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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여행 - 33. 캄피돌리오 광장, 포로 로마노, Life Ristorante에서의 점심 식사

조국의 제단의 뒤쪽으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돌면 이렇게 아라쾰리(아라첼리)의 산타 마리아 대성당으로 가는 길이 있다.7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42개의 계단을 올라야 도달할 수 있다.좀전에 갔던 조국의 계단과 연결되어있을법도 한데, 철망으로 막혀 있다.아라쾰리의 산타 마리아 대성당으로 가는 계단 바로 오른쪽으로 난 계단이 캄피돌리오 언덕으로 가는 계단이다.이런 형태를 코르도나타(Cordonata)라고 하는데, 평범한 계단이 아닌 얕은 계단이 있는 완만한 경사로 되어 있고, 폭도 넓어서 오르내리기 쉽게 만들어져 있다. 특히 높으신 분들의 경우 말이나 심지어는 마차에 사람이 탄 채로 오르내릴 수 있는 형태의 계단으로 되어 있다.계단을 올라오면 캄피돌리오 광장이 나타난다. 정면의 세나토리오 궁전(..

20220813 W.Europe 2024.10.11 1

서유럽 여행 - 32. 조국의 제단과 제단 전망대에서 바라본 로마

버스를 타고 조국의 제단이 있는 베네치아 광장으로 이동.정식 명칭은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으로, 근대 이탈리아를 통일한 사르데냐-피에몬테 왕국의 마지막 국왕이자 이탈리아 왕국의 초대 국왕인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다. 1885년에 건축이 시작되어 1925년에 완공되었고 흰 대리석을 사용해 만들어졌다고 한다.베네치아 광장을 빙 돌아 기념관을 올라간다. 계단을 오르다 보면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기마상과 제단을 볼 수 있다.실질적인 조국의 제단은 기마상 아래에 있는 무명 용사의 묘를 비롯한 중앙의 제단이다.기념관 좌우로는 분수가 각각 하나씩 자리하고 있는데, 이탈리아 반도 좌우의 아드리아 해와 티레니아 해를 상징한다고 한다.옆에서 본 기마상과 제단.이탈리아 조각가 에르네스..

20220813 W.Europe 2024.10.04 1

서유럽 여행 - 31. 로마 포폴라 광장과 트레비 분수

밥을 먹고 출발.오늘은 로마의 유적들을 돌아볼 예정이다.테베레 강을 건너 로마 시내로 향한다.여담으로 테베레 강은 강폭이 넓어봐야 100미터라서, 한강을 보고 사는 한국인들에게는 정말 개천 수준이다.강을 건너면 거대한 문이 보인다.아우렐리아누스 성벽에 있는 도시 성문인 포르타 델 포폴로인데, 이 문을 지나면 포폴로 광장으로 이어진다.라틴어 비문 "FELICI FAUSTOQ(UE) INGRESSVI ANNO DOMINI MDCLV"는 "주님의 해인 1655년에 행복하고 길조로운 입장을 위해"라는 뜻이다.중앙에 보이는 우뚝 솟은 구조물은 플라미니오 오벨리스크로, 높이는 36m에 달한다.기원전 1300년에 파라오 1세가 이집트 헬리오폴리스에 세우기 시작해 그의 아들인 람세스 2세가 완성하였다고 하며, 기원전 ..

20220813 W.Europe 2024.10.01 5

서유럽 여행 - 30. 르 메르디앙 비스콘티 로마: 슈페리어 더블 룸, 조식

이쯤에서 잠시 로마에서 묵었던 호텔을 소개하려 한다.르 메르디앙 비스콘티 로마, 메리어트 본보이 가맹 호텔로 2017년 리모델링을 완료해서 깔끔한 곳이었다.로마의 고적들 한복판은 아니지만 바티칸과 가깝고 로마 시내에 걸어가기에도 좋은 위치에 위치하고 있다.특이한 점으로는 바로 앞이 이탈리아 대법원이고, 그 옆에 성천사성이 위치하고 있다는 점 정도.룸 키 디자인이 독특하다.첫날 체크인하고 나서. 이때가 8시인데도 여전히 환했다.사이드 뷰. 건물들 높이 규제가 절대적인 로마다운 스카이라인이다.적당한 크기의 로비. 가끔 붐빌 땐 좀 좁다는 느낌이 있긴 했지만 우리가 체크인/아웃 할 때는 괜찮았다.지하 조식당으로 가는 계단.마지막날 체크아웃할때의 뷰.본격적으로 방을 보면 이정도 사이즈이다. 둘이 자는데는 전혀 ..

20220813 W.Europe 2024.09.30 6

서유럽 여행 - 29. 플레이팅이 인상적인 로마 미슐랭 1스타 Ristorante All'Oro의 디너 코스

판테온 앞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저녁을 먹으려 왔다.미슐랭 1스타를 보유하고 있는 레스토랑인 Ristorante All'Oro 오후 7시 예약이었는데, 예약 전까지 문이 굳게 닫혀 있다가 7시가 되자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시스템이었다.140유로의 디너 코스로 예약한 디너 코스, 화려한 10종류의 아뮤즈 부쉬로 시작.플레이팅이 재미있었는데, 과카몰리를 살짝 올린 타코는 디아 데 무에르토스(멕시코의 망자의 날 기념일)에 쓸법한 해골 모양의 플레이트에, 나머지도 미니 후라이팬, 강판 등 조리 본연의 과정을 떠올리게 한다던가 치아, 의자 등을 사용해 플레이팅한게 재미있었다.핑거 푸드의 맛으로는 치킨의 감칠맛을 한껏 끌어올린 치킨볼이 기억에 남는다. 바질향 강한 치즈크림과 바질향이 폭발하는 롤 쿠키, 파마산과 트러..

20220813 W.Europe 2024.09.29 10

서유럽 여행 - 28. 여행 반기점에서 세탁, 로마의 판테온

호텔을 가서 잠시 재정비를 하고 일주일치의 빨래를 맡기러 세탁소로 향했다.여행 일정상 로마 정도에서 빨래를 한 번 해야 했는데, 후기를 찾아보다가 발견한 LAUNDROMAT - LAVANDERIA White Cloud Laundrette 라는 이름의 이 세탁소가 제일 괜찮아 보여서 이 곳에 빨래를 맡기기로 했다. 빨래를 맡기면 다음날 오후에 찾을 수 있어서 편리했던 곳으로 건조뿐 아니라 잘 개어주기까지 해서 만족했던 곳이다.구글 후기에 가보면 다들 이 세탁소에 대한 칭찬을 하고 있는 곳으로, 코인세탁소처럼 그 앞에서 지키고 있지 않아도 되어 시간을 많이 아낄 수 있었다.가게 내부의 모습. 크진 않지만, 제대로 확실한 결과를 내 주셨다.세탁물을 맡기고 나오니 성 안드레아 델라 발레 성당이 있다. 1591년..

20220813 W.Europe 2024.09.29 0

서유럽 여행 - 27. 바티칸 근처 L'Insalata Ricca 에서의 점심, 시내 산책

아치문을 나가면 이제 바티칸에서 빠져나간다. 유럽의 국경들이 다 그렇지만, 국경 치고는 굉장히 단순하다.가이드분의 추천을 받아 L'Insalata Ricca 라고 하는 피자리아(Piazza Risorgimento)에 왔다. 와보니 가이드분은 또 다른 가이드분과 맥주를 마시고 계셨던.먼저 시원하게 생맥주로 시작.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메뉴로 직행. 피자 파스타 샐러드라고 하는 단순한 조합인데, 조금 많이 시켜버리긴 했다.봉골레는 홍합이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고, 샐러드에도 장식 수준이 아니라 제대로 고기가 들어가 있었다. 한국처럼 고기에 인색하지 않은 점이 참 좋았다.양이 많을 것 같아 피자는 심플한 버전으로 주문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결국 샐러드는 조금 남겼지만 전체적으로 맛있었다.밥을 먹고 옆에 있..

20220813 W.Europe 2024.07.02 0

Tips

Global Entry 등록 후기 (2022/06, 소요시간 3주, SFO 인터뷰)

이번 샌프란시스코 출장을 가면서 Global Entry(GE)를 신청해 보았다. Global Entry는 미국의 자동출입국심사 시스템인데, 등록하는데 $100이 들지만 입국 수속을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Global Entry를 등록하면 TSA Pre✓® 이 딸려오는데, TSA Pre✓®이 있으면 보안검사 수속 시 별도 레인에서 검사를 받고, 수하물에서 액체가 든 팩을 뺄 필요도 없어지는 등 보안검사가 빠르고 간편해진다. 이 부분은 특히 미국 국내선을 탈 때 유용하다고 한다. 저번 출장 가면서 샌프란시스코에서 입국심사만 한시간 쯤 걸렸는데, 이 시간을 단축하고 싶기도 하고, Global Entry에 딸려오는 TSA Pre✓®이 있으면 미국에서 수속 시 전용 라인으로 빠르게 통과할 수 있..

Tips 2022.07.05 0

인천-하네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피치 밤비행기 3종 항공사별 비교

도쿄 여행을 다녀오면서 한 가지 더 이룬 게 있는데, 바로 인천-하네다를 운행하는 모든 항공사를 타봤다는 것이다.그래서 간략하게 비교를 해 보려고 한다. I. 대한항공 (17.07.07 기준)1. 출발 전 공항 서비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장점은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서울역이나 코엑스에 있는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까지 가능하고, 특히 아침에 짐을 맡겨둔 뒤에 일이 끝나고 홀가분하게 공항으로 갈 수 있다는 것도 큰 메리트.특히 공항에서 저녁시간대에 카운터와 보안검색대에 길게 늘어선 줄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건 아직 패스트 트랙이 없는 인천공항에서 가장 빠르게 출국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방법이다. 2. 인천 → 하네다 대한항공 인천 → 하네다 KE719편은 20:30발 22:50착..

Tips 2017.10.09 2

국적기 하네다공항 출도착 심야버스 & 교통편 정리(2018.11.15)

2023년 1월 현재 하네다공항 심야버스는 전편 운휴입니다. 다음 페이지에서 접속 가능한 버스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케이큐 버스 공항버스: https://www.keikyu-bus.co.jp/topics/2020/0520_2163.html 리무진 버스 공항버스: https://www.limousinebus.co.jp/deliver/reserve_detail/200327/jp/ 하네다공항은 낮에는 비즈니스 승객을 위한 김포발 항공편이 많지만, 심야에는 인천발착의 항공편이 많습니다. 나리타 공항의 커퓨(23:00~06:00)로 인해 인천에서 심야에 발착하는 도쿄행 항공편은 하네다에 도착하게 됩니다. 현재 운영중인 정기편은 대한항공(JAL 코드쉐어), 아시아나항공(ANA 코드쉐어), 피치항공에서 각각 매일 ..

Tips 2018.11.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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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여행 - 1. 대한항공 KE 907 ICN - LHR 이코노미

한 달 만에 2터미널에 왔다. 사람이 훨씬 많아진 느낌이다. 티케팅을 하고, 출국장을 나와서 바로 앞의 248번 게이트에 있던 오늘의 기체를 확인하러 방문. 공교롭게도 한 달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인천으로 올 때 탔던 HL8011 기체다. 기종은 777-3B5ER으로 2015년 5월에 도입되어 7년정도 된 후기 77W 중 하나로 비교적 신형 기재다. L라운지가 열었다는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갔지만 닫혀 있어서 마티나 라운지로. 올해 두 번째 방문인데 여전히 리큐어는 없고 생수도 없다. 보딩 패스. 샌프란시스코에서 올 떄 결국은 프레스티지를 탔지만 처음에 예약한 자리가 29J였는데, 처음 예약한 자리에 결국 앉게 되어버렸다는 운명과 같은 일을 겪게 되니 재미있다. 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내다 탑승하러 가니 비가..

20220813 W.Europe 2023.01.06 0

샌프란시스코 여행 - 1. ICN - SFO 대한항공 KE 23 이코노미

오늘은 오랜만의 2터미널이다. 마지막으로 2터미널을 이용한게 푸켓 갈 때라서 3년만인 듯 하다. 여전히 인천공항에는 사람이 많지 않다. 어느정도 풀렸다고는 하지만, 입국장에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다만 출국장에는 사람이 조금 있었는데, 그래도 지난번 샌프란시스코로 출국 할 때보다는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저번에는 30분은 걸렸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그래도 10분 안쪽으로 소요되었다. 카운터가 저번보다 많이 열려있었던것도 있고,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 검사 확인을 폐지하면서 줄이 줄어든 것이 원인이 아닌가 싶다. 티켓. 이코노미 앞쪽이다 보니 탑승 순서는 맨 마지막인 5번이 배정되었다. 체크인 후 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하여 보안검색을 진행했는데, 출국장으로 이동할 때도 사람이 없어서 빠르게 통과했다. 지..

20220625 San Francisco 2022.07.09 0

라스베가스 여행 - 1. 아시아나 OZ 212 ICN - SFO & 사우스웨스트 WN 4953 SFO - LAS

정말 오랜만의 인천공항. 2020년 일본에서 들어온 이후 인천공항에 비행기를 타러 온 건 처음이다. 의외로 사람들이 꽤 많아서 체크인을 수십여분 기다려야 했다. 체크인 할 때 코로나 관련 서류도 일일이 확인하는 통에 한 사람당 걸리는 시간이 상당히 많이 소요되는 것도 원인이다. 보통 이렇게 인천공항까지 와서 체크인하는 일은 비즈니스 탈 때 말고는 없었던 것 같은데, 코로나 사태로 인해 도심공항터미널들이 모두 문을 닫는 바람에 선택권이 존재하지 않았다. 체크인을 하고 에어사이드로 이동. 전광판에 뜨는 비행기 편수도 많이 줄어들었다는 게 느껴진다. 출국장 네 곳 중 두 곳은 공사중. 아마 2터미널에 준하는 시설로 업그레이드하는게 아닐까 싶긴 한데, LCC 수요가 없어서 그런지 체크인하면서 기다린 것과는 다르..

20211127 Vegas 2022.02.24 4

일본 전국 여행 - 1. 실버크리스 라운지 & 아시아나 OZ174 인천-삿포로

새벽 5시 50분 인천공항. 9시 비행기라 대중교통을 타고 올까도 했으나 코로나때문에 결국 차를 타고 오는 것으로 결정되어 엄청나게 빨리 도착했다. 주차비가 대략 5만원정도 나오고 톨비가 7천원이니 택시나 타다보다는 싸고, 공항버스 두 명 분 보다 조금 비싼 수준이다. 도쿄에서 방콕을 끼워 삿포로로 가는 비즈니스 이원구간의 마지막 여정을 발권한다. 이코노미는 그래도 사람이 있는 편인데 비즈니스 수속 줄에는 사람이 없다. 아무래도 싱가포르-인천을 이용하는 중국인은 적으니까 실버크리스 라운지로 직행. 저번에도 왔지만 아시아나 라운지보다 밥이 맛있다.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전세내다시피한 라운지. 코로나 걱정도 잠깐 놓을 수 있 어디에 앉아도 상관없을 정도다. 찬찬히 메뉴를 살펴본다. 구운 야채와 스크램블드 ..

20200207 Japan 2020.03.07 2

방콕 여행 - 1. 인천공항 아시아나 비즈 라운지 & 실버크리스 라운지

오늘은 인천공항에서 체크인. 대한항공이 2터미널로 옮긴 이후 아시아나 체크인 장소가 1터미널 서편에서 동편으로 옮겨왔는데, 비즈니스 체크인 구역은 좀 더 고급스럽게 바뀌었다.퍼스트가 없어진 관계로 A380에만 달려있는 비즈니스 스위트와 비즈니스로 운영 중.어자피 패스트트랙이 없는 인천공항에서는 체크인 좀 편하게 해도 보안검사 오래 기다려야 하는 건 똑같다.곧 크리스마스라고 트리가 꾸며져 있다. 분위기는 괜찮은데 살짝 휑한 느낌이...꽤 길었던 보안검색을 마치고 면세품을 챙겨 아시아나 비즈 라운지로.이곳에 티켓에 있는 바코드를 대면 게이트가 열리는 형식이다.티켓. 요즘은 아시아나 라운지에 비즈 티켓 없으면 들어오기 꽤 힘들어진 듯.먹을게 많지는 않았지만 아침부터 아무것도 안 먹은 참이라 적당히 먹었다.먹을..

20191206 Bangkok 2020.01.12 0

칸사이 여행 - 1. 김포 - 칸사이 대한항공 KE 737 & 칸사이 패스 기계발권

오늘은 김포 - 칸사이 대한항공 표를 발권한다. 일주일만에 대한항공을 다른 목적지로 두 편 연속으로 타는 경험은 처음인 듯.푸켓을 갔다온 여독이 아직 풀리지도 않았는데 또 비행기를 탄다.김포공항의 휴식처 스카이허브 라운지. 내부 공간이 협소한 탓에 줄을 서서 기다려 들어간다.국내선 터미널은 커졌는데 국제선 터미널은 언제까지 조그맣고 낡은 터미널을 쓸 지 모르겠다. 리뉴얼을 한 것이라고는 하나 여전히 좁은 느낌.게이트는 여섯 개 뿐이고, 잘못하면 버스를 타고 비행기를 타러 가야 하는 부담까지 있어서 좀 확장을 했으면 하는데 과연 할 지 모르겠다.스카이허브 라운지도 뭔가 좀 다운그레이드 된 느낌이라 그다지 끌리는 메뉴가 보이지 않아 간단하게 샌드위치와 볶음밥으로 해결.어자피 라운지는 그냥 요기 좀 하면서 앉..

20191019 Kansai 2019.11.10 2

푸켓 여행 - 1. 인천 - 푸켓 대한항공 KE 637 이코노미

언제나처럼 서울역에서의 출발. 여자친구가 마중나왔는데 크로스마일 카드로 공짜 직통열차를 탈 수 있어서 갑자기 서울역 배웅이 공항 배웅이 되어버렸다. 이제는 단종카드지만 유효기간까지는 잘 써먹을 수 있을 듯. 서울역 발권 보딩 패스. 도심공항에서 출국수속이 안 돼서 공항에서 했는데, 출국수속을 안 했더라도 패스트트랙으로 나갈 수 있었다. 빠른 마티나 라운지. 2터미널 마티나 라운지는 시장통인 1터미널에 비해서 훨씬 여유있고 쾌적하다. 대신 오랜만에 갔더니 와인과 맥주를 제외한 주류는 없어져 있어서 안타까웠다. 면세점에서 지갑도 하나 사고 빠르게 샤워도 해 본다. 1터미널과는 다르게, 2터미널의 샤워장은 무료로 운영된다. 수건, 샴푸, 바디워시 등이 제공되니 대충 몸과 갈아입을 옷 정도만 있으면 오케이. 다..

20191006 Phuket 2019.10.25 2

도쿄・칸토 여행 - 1. 아시아나 OZ178편 인천-하네다

아침의 도심공항 체크인. 삼성동 도심공항 터미널은 굳이 버스를 타지 않더라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라고 생각한다.늦은 밤 비행기지만 아침에 체크인하면서 수하물도 보내버릴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점.출국심사까지 완료하고 일단 출근.비상구에 출국심사 도장까지 완벽한 준비가 끝났다.퇴근 후 인천공항으로. 내일모레가 삼일절인데 일본에 가는 사람이 바로 접니다.발렛파킹을 맡기는데 시간이 꽤 걸린 탓에 살짝 지체.오늘도 출국 보안검색줄은 길지만... 도심공항 출국 패스트트랙으로 유유히 빠져나간다.도심공항 이용객에게 패스트트랙을 열어줄 거라면 비즈니스 이상 승객들에게도 개방할 만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며.면세품 수령의 시간. 이번엔 평소보다 조금 많이 주문했기에 서둘러야 했다.특히 신라아이파크 면세점에서 뭘..

20190227 Kanto 2019.03.09 2

나고야 여행 - 1. KE 751 인천 - 나고야 / 삼성동 출국 / 제2 터미널 마티나라운지

오늘은 삼성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한다. 서울역과 마찬가지로 도심지에서 체크인과 출국심사가 가능한 도심공항 터미널로, 코엑스 옆에 붙어 있다. 서울역보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지만 방향이 항상 안 맞아서 사용해보기 어려웠는데 오늘은 출근하면서 이용하다 보니 여기로 오게 되었다. 대기 없이 바로 수속 가능한게 큰 장점인 듯 하다. 시간이 급해 출국심사 사진은 없는데, 1층에서 탑승수속을 하고 티켓을 받아 2층의 출국심사하는곳으로 가서 심사하는 구조다. 오랜만에 대한항공을 이용하게 되어 2터미널로 오게 되었다. 발렛파킹으로 주차를 하면 단기주차장에서 차를 맡기고 받을 수 있는데 장기주차장 요금만 내면 되므로 좋다. 어지간한 카드는 발렛파킹을 지원하니 기회가 있으면 써 보는 것도. 2터미널 수속이 빠르..

20181130 Nagoya 2018.12.09 2

신슈 여행 - 1. GMP - HND ANA항공 NH 862편 출국

아침 일찍부터 비행기를 타러 공항철도를 탄다. 이제 슬슬 추분이 지나 살짝 추워지는 날씨여서, 도쿄도 어느정도 서늘하겠거니 하고 긴팔에 바람막이를 입고 집을 나섰는데 큰 패착이었다. 처음으로 멈추어본 마곡나루역. 요즘 계속 차를 타고 다니다 보니 역이 새로 생겼는줄도 몰랐는데, 이렇게 집에서 공항까지는 두 정거장이 되어버렸다. 공항철도의 LCD 행선판은 꽤 잘 만든 듯, 깔끔해 보였다. 오늘은 김포 출발의 ANA. 김포발 하네다행 중에서는 하루중 가장 먼저 뜨는 것 같다. 김포공항답게 대기열은 거의 없어서, 대기시간 없이 바로 발권하고 짐도 보냈다. ANA의 장점이라면 역시 도쿄행 항공사 중에 JAL과 더불어 수하물을 두 개까지 보낼 수 있는 점이다. 체크인 줄이 없어서 좋아했는데 웬걸 출국장 줄이 인천..

20181003 Shinshu 2018.10.16 4

도쿄 휴양 여행 - 1. 나리타로 출국

새벽 6시도 안 된 시간, 출국을 위해 서울역으로 왔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바로 인천공항으로 가는 게 시간적으로는 빠르지만, 도심공항에서 체크인을 할 수 있기 때문.첫 차 기준으로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서울역을 거쳐 직통열차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게 되면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출발하는 것 보다 30분 늦지만,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다.빠른 체크인을 할 수 있고, 짐을 들고 가지 않아도 되는 데다가 아침의 공항 카운터 줄을 서지 않아도 되기 때문. 인천공항 발 나리타 행 이코노미. 비상구석으로 받아서 편하게 갈 수 있었다. 도심체크인은 못 했지만 그래도 인천공항 끝까지 걸어가지 않아도 되는 데다가 9시가 인천공항의 가장 바쁜 타임이라 사람도 많을 걸 생각하면 잘했지 싶다.400엔 더 내고 특급을 탈 수..

20180522 Kanto 2018.05.31 0

도쿄 여행 - 1. 김포 - 하네다 아시아나 비즈니스 클래스

오늘은 오랜만에 김포에서 출국한다. 처음 타보는 비즈니스 클래스.마일리지로 발권하려고 했는데 이코노미가 없길래 그냥 비즈니스로 발권했다.짧은 거리에 비즈니스를 타는게 별로 효율적인건 아니지만 옮겨야 할 짐도 있고 해서 비즈니스로. 김포공항 국제선 아시아나 라운지는 PP카드로는 못 들어가는데, 비즈니스 클래스니까 한번 들어가 보았다.랜드사이드에 있어서 체크인만 하면 바로 들어가볼 수 있다.아참, 아시아나 비즈 라운지는 제휴카드사라도 아시아나 탑승자만 이용할 수 있게 규칙이 변경된 듯.이거저거하면 김포공항 아시아나 비즈 라운지는 다시 올일이 없지 않을까... 식사 대용으로는 샌드위치와 라면 정도가 있다.인천공항 라운지에 익숙해졌더니 가볍다는 느낌이... 창가에 앉아 경치 감상. 슬슬 봄이 오려는 모양이다. ..

20180306 Kanto 2018.03.18 0

홍콩 & 마카오 여행 - 1. 출국 & 마티나 라운지

출국. 일본을 벗어나 처음으로 홍콩 여행을 가 보았다.조금 일찍 갔는데 체크인 시간보다 이르게 도착했더니 체크인 카운터를 veitjet이 쓰고 있어서 K카운터를 한바퀴 돌았던... 카운터가 홍콩익스프레스로 바뀌고 조금 있다가 체크인. 빠르게 체크인할 수 있었다. 마티나 라운지는 처음 방문해 본다.사람이 굉장히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가급적이면 여유로운 아시아나를 주로 다녔는데 이날은 굳이 샤워도 필요없을 것 같아 이쪽으로. 탑승권도 찍어두고 음식은 상당히 괜찮았다.아침과 점심 메뉴가 달라지는게 포인트. 디저트. 샤워는 전혀 기대 안 했는데, 샤워실도 사용할 수 있었다. 샤워실 안.남녀 샤워실로 구분되어 있는데 각각 하나 뿐이라 대기해야 한다면 꽤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샤워를 하고 싶다면 어지간..

20171130 HK & MCU 2017.12.08 0

도쿄 여행 - 1. 아시아나 인천-하네다 출국

요즘 여행의 시작은 항상 라운지가 되는 것 같다.오늘도 아시아나 라운지에서 간단하게 저녁. 앉아서 노을지는 하늘과 항공기들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로.이걸로 인천-하네다 노선을 전부(피치, 대한항공, 아시아나) 타보게 되었다.각각 노선의 장단점이 있는데, 요즘은 피치가 너무 비싸져서 국적기를 타는 것도 괜찮은 선택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한일노선에 평범하게 들어가는 A321. 센다이와 달리 기자재는 좋은 편이었다. 라운지 이용을 생각해서 기내식 주문을 별도로 해 두지 않았더니 기내식으로 엄청 간단한 핫도그가 제공되었다.나야 상관없었지만 퇴근 후에 공항까지 달려와서 저녁을 안 먹고 타는 사람들에게는 불만족스러울듯.예전에 대한항공 김포-오사카의 삼각김밥에 당한 이후로는 어..

20170912 Tokyo 2017.09.24 0

데레핍스 & 칸토 여행 - 1. 인천 하네다 출국

오늘은 서울역에서 체크인하고 출발. 아침에 출근하면서 서울역에서 체크인하고 조금 일찍 퇴근하면서 공항철도를 타고 바로 가는 경험은 굉장히 신선한 경험이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였지만 회사부터 공항까지 한번도 밖에 나가지 않은... 서울역에서 체크인하면 공항에서 수하물 검색대의 전용 통로를 쓸 수 있는 것까지 포함해서 정말 좋은 서비스인듯. 또 아시아나 라운지. 금요일 저녁이라 한산하다는 아시아나 라운지도 사람들로 북적였는데, 그래도 여기로 온 이유는 비행기 타기 전에 샤워할 수 있어서... 두시간정도일 뿐이지만 정말 기분좋게 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이쪽으로 오게 되는 듯. 저녁시간대라 팟타이 누들같은걸 만들어주고 있었다. 다 먹고 레이미 마틴을 한잔... 면세점에서 소니 MDR-1000X..

20170707 Kanto 2017.07.14 2

미나미오우 여행 - 1. 센다이로

오늘은 차로 인천공항을 가본다. 방화대교 영종대교를 건너 아시아나 라운지에 도착.원래 공항에 출발 40분전까지만 가는 주의였는데 라운지 카드가 생기고 나니 일찍 가게 된다...이번에도 어자피 일찍 가야 하는데 그럴바에 조금 더 일찍 가서 아침을 먹고 가려는 생각으로 타게 된듯. 아시아나 라운지를 주로 가는데, 음식 종류가 아주 다양하진 않지만 먹을 게 있고, 무료로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물론 아침에는 샤워 대기줄이 길어서, 7시쯤 가자마자 예약했는데도 8시가 넘어서야 들어갈 수 있었다. 시푸드밀 -SFML- 이 돋보이는 항공권.근거리 국제선은 대한항공한테 삼각김밥으로 당한 뒤로 항상 시푸드밀을 주문하고 있다.주문은 전화해서 24시간전까지 신청하면 가능. 라운지 전경. 탑승시간 즈음 해서 게이트로..

20170512 Minamiōu 2017.05.16 2

오키나와 여행 - 1. 오키나와로

표가 너무 싸서 가는 여행이라서 캐리어도 없이 1박 2일의 여행을 시작한다.가진 짐은 카메라와 아이패드, 아이폰과 속옷 한 벌이 전부. 심지어 카메라 충전기도 가져가지 않았다.짐 무게을 재어보니까 5.2kg밖에 안 나와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체크인했다. 조금 일찍 가서 면세점에 들렀다가 스카이허브라운지에.이것저것 음식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샐러드와 비빔밥 재료들까지.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핑거 푸드가 조금 부족했던 점이었을까. 조금씩 덜어와서 먹어본다.피치는 기내서비스가 전부 유료이므로 적당히 배도 채우고 마실것도 마시고 가면 비행기에서 그냥 자면 되는 부분. 메인으로 생각하고 먹은 비빔밥. 원래 넣으라고 있는 건 아닌데 불고기를 넣어서 좀 더 나았던 것 같다.프렌치프라이는 꿀같은게 얹어져 있었는데 ..

20170322 Okinawa 2017.04.01 0

키타큐슈 여행 - 1. 후쿠오카로 출국

평범한 인천공항에서의 출국.왠지 모르겠지만 제주항공은 내가 탈 떄마다 탑승구를 가장 먼 곳으로 보내는 취미가 있다. 티켓.마감시간이 지켜지는 경우가 거의 없는 걸 생각하면 나에게는 그다지 의미 없는 마감시간... 탑니다.탑승동 가장 끝 출입구는 비행기 사진을 찍기에도 별로 좋지 않다. 이륙. 잘 가다가 갑자기 이키 섬 앞을 서너바퀴 뱅뱅 돈다. 45도가 넘게 롤링하면서 선회하느라 고도도 상당히 떨어져서 약간 긴장감마저 느껴질 정도. 결국 예정시간보다 꽤 늦게 착륙하게 되었다.이미 내렸어야 할 시간에 여전히 후쿠오카 상공을 돌고 있는... 후쿠오카는 특히 착륙할때 경치가 좋은듯. 도착하자마자 하카타행 버스로 갈아타고 출발.직통을 탔으면 좋았겠지만 놓쳐서 쾌속을 타고 간다. 신칸센방면 하카타역에 하차. 빠르..

20170206 Kitakyushu 2017.02.17 0

와그페스 & 도쿄 여행 - 1. 나리타로 출국

저번 여행에 이어 다시 대전역에서 출발한다. 오랜만에 타는 새마을. 사실 새마을 + 직통열차 가격이면 공항버스 가격과 맞먹긴 한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한번 써보고 싶어서 일부러 이쪽으로. 물론 조금 더 귀찮다... 대신 표를 서울역에서 받고, 출국심사도 서울역에서 끝낼 수 있어서 편리하긴 한듯. 이번 항공사가 아시아나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지만... 공항철도 직통 의자는 통근전철보다는 낫지만 아주 편하진 않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방화대교. 공항에서 아시아나 카운터랑 보안검색대 줄 보면서야 서울역 체크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줄을 기다리다간 정신이 나갈지도... 처음써보는데 매우 편하다. 공무외 출입금지라고 써 있지만 >>도심공항터미널 이용여객

20161208 Kanto 2017.01.08 2

데레포스 여행 - 1. 밤의 하네다로 출국

여행의 시작은 스타벅스와 함께...가 아니고 학교 셔틀을 타고 나왔는데 학교 셔틀에 핸드폰을 두고내리는 바람에 셔틀이 다시 올 때까지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보냈다. 대전에서 출국한다는 것은 서울에서 출국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돈과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시킨다.KTX 인천공항 편도 36000원에 저는 정신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처음 타는 열차.별로 타지도 않았지만... 경의선으로 들어왔다. 경의선을 여객열차로 통과하는 건 정말 오랜만... 서울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를 잇는 경의선을 여객열차로 통과하는건 상당히 새삼스러운 일이 되었다... MBC가 보이는 디지털미디어시티를 지나서 공항철도연결선으로 진입한다. 공항철도에 합류.처음 타보는 듯 하다. 인천공항에 도착. 피치 오픈은 8시이다. 2시..

20161013 Kanto 2016.11.07 0

후쿠오카 당일치기 - 1. 부산으로

후쿠오카 당일치기인데 일단 일이 있어서 대전으로 갑니다. 대전역에서 차를 빌려서 광란의 상영회 후 탈출. 대전에서 경부선 막차 무궁화... 입석밖에 없었는데 다행히 신조차라 편안하게 있을 수 있었다. 제발 내일로 시즌에 경부선 막차같은거 타지 맙시다... 새벽 열차인데 22분 지연... 보선작업을 하는지 부산국에 입국한 뒤부터 자꾸 가다서다를 반복했다. 샤워를 하고싶었는데 샤워를 할 공간이 없었다... 가장 저렴하게 샤워를 할 수 있는 곳이 모텔 대실이었음; 샤워 맛사지 써있는데 들어가니까 아줌마가 나오더니 나랑 자면 샤워할 수 있다고 해서 도망치듯 나왔습니다... 문제는 김해공항에도 샤워시설이 없음... 공항에서 샤워좀 하고싶은데 역앞에서 허기를 달랩니다. 부산에 왔으면 역시 대지구빠를 먹어야죠. 뚝배..

20160806 Fukuoka 2016.08.17 0

히가시큐슈 여행 - 1. 오이타로 출국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4th 라이브를 위해서 16장의 응모권을 꼴아박았지만 장렬하게 폭사하고 이플러스에 5500개의 계정을 만들어서 웹선행 응모를 하고 당첨이 되면 결제를 하러 가는 여행...이었습니다만 저기에 보이는 저 메일들은 모두 낙선 메일 뿐이었다... 다행히 가족들을 끌여들여서 가족여행을 구성했기 때문에 누구처럼 폭망한 여행만은 아니였다고 자기위로를... 곧 휴가 철이라서 사람 많을줄 알았는데 한시간 전에 가니까 오이타행은 대기줄 없이 프리패스. 그래서 큐슈 가는 사람 어지간히 없나 했더니 그건 또 아니고 비행기엔 사람이 많던. 입국장 안에 들어가는데 수하물 검사하다가 핸드캐리로 반입한 캐리어 안에 칼이 있어서 식겁;; 바로 죄송하다고 버려달라고 함. 나만 쓰는 캐리어가 아니라서 가족이 넣..

20160727 kyushu 2016.07.31 2

겨울 아키타 - 1. 설국으로

새벽 다섯시... 여행을 시작한다. 사실 이날이 로손 콜라보를 시작하는 날이라서 카시마 태피스트리 사러 나온...건 아니지만 그냥 지나칠 순 없으니 일단 하나 사고... 이 융켈을 하나 사면 태피스트리 하나를 주는데 미조노구치에서 난부선을 타고 무사시코스기로 갑니다. 여기서 환승 처음해보는데 엄청 헤메고... 요코스카선-소부선 직통 에어포트쾌속 나리타공항행. 도쿄역에 도착합니다. 날렵한 E7계...를 뒤로 하고 오늘은 아키타로 갑니다. 아키타신칸센 하야부사・코마치. 옆은 예전에 하도 많이 탔던 도카이도 신칸센이... 신칸센 첫차를 타는 건 처음이다. 조용한 도쿄의 아침이 밝아오는 걸 바라보면서 아키타로 간다. SSA. 이미 마음만큼은 그곳에. 청명한 하늘이 밝아오는데 너무 눈부셔서 자지도 못함... 센다..

20160216 Tohoku 2016.05.01 0

이즈반도 여행 - 1. 아타미로

도큐 덴엔토시선 아자미노역. 전철을 탈 땐 항상 이 쪽으로 오는 듯 하다. 도쿄 방면. 한조몬선 직통 열차. 무사시미조노구치에서 난부선 열차로 갈아탄다. 예전에 한 번 와보긴 했는데 자주 오는듯... 종점 카와사키에 도착. 도카이도선으로 갈아탑니다. 와 이런걸 타고 아타미까지 가야 한다니 케이힌토호쿠선과 병주 코즈역에서 선행대피... 로컬열차 여행은 처음이라 선행대피가 매우 익숙하지 않다... 열차 지나갈때까지 할 게 없어서 밖에 나와서 사진찍고 251계로 운행되는 슈퍼 뷰 오도리코 이즈큐시모다행. 선두차량은 그린샤로 앞쪽을 보면서 갈 수 있다. 패스가 없기때문에 그림의 떡... 오다와라역. 오다큐 오다와라선의 종점이기도 하기 때문에 오다큐 열차도 볼 수 있다. 종점 아타미에 도착. 도카이도선과 이토선의..

20151024 Izu 2015.11.13 1

칸사이 여행 - 1. 출국 ~최악의 입국심사와 토리키조쿠~

국제선은 인천공항이라는 관념이 박혀있지만 오늘은 김포공항이다. 김포공항에서 국제선은 2003년 이후로 처음인듯... 그리고 오랜만에 대한항공. 날씨는 쾌청한 편. 그래도 메이저 항공인데 기내식의 상태가... 저녁시간인데도 상당히 부실한 기내식이 매우 아쉬웠다. 솔직히 피치에서 밥시켜먹는게 더 싸고 정신건강에 이로울듯. 이런식이면 다시는 칸쿠가는데 국적기를 타지 않겠습니다. 착륙한것까지는 좋았는데 입국심사 대기열에서 3시간 넘게 기다리는 바람에 9시반이 넘어서야 겨우 공항을 빠져나왔다. 칸사이는 그냥 피치타고 2터미널에서 버스타는게 훨씬 낫다는걸 여기서 느낌. 2터미널은 저번에 갔을때 737한대에 입국심사대가 둘셋은 열려있었는데 여기는 줄이 엄청나게 긴데도 입국심사대가 고작 6개뿐. 일본인용 게이트는 네개..

20150821 Kansai 2015.10.12 2

일본 전국 여행 - 01. 처음 타보는 피치항공, 칸사이 공항으로.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공항철도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공항에서 그렇게 먼것까진 아니지만 문앞에서 내려주는 버스에 비하면 멀기 때문에 여전히 수요가 낮은지 한가하다. 2터미널 개장하면 나아지려나. 수속을 끝내고 터미널로 입장. 피치항공이 보통 수하물 무게 까다롭게 구는걸로 유명한데 한국발은 그렇게 빡세게 안 잡는 듯. 오사카에서 올 때는 본진이라 그런지 빡세다. 비행기는 2시 50분 비행기. 이런 애매한 시간에 단거리 비행을 하면 저녁시간도 애매하고 가서도 보통 할 게 없다. JR패스를 오늘부터 개시하지 않아도 되는게 다행. 오늘은 피치를 탑니다. 그리고 저가항공사는 무조건 탑승동행... 최근에 메인 터미널에서 타본적이 없다. 장거리 국적기를 타야 메인 터미널에서 타던지 할 텐데. 5분마다 운행..

20150711 Japan 2015.07.30 0

하와이 여행 - 1. 하와이로

인천공항은 이번 여름에만 두 번째라서 별 볼게 없습니다. 공항철도도 두 번째, 공항도 두 번째, 탑승동 셔틀도 두 번째, 탑승동도 두 번째... 게다가 저녁이라 사진찍을 광량도 안 나오기 때문에 사진은 딱히 없고... 출국장 들어와서 독일에서 수입된다는 맥주 한잔 마시고 바로 탑승동으로. 타고갈 하와이안 항공 A330. 사실 항공기 기종을 인식한 이후로 처음 타보는 것 같다. 나름 광동체라 좌석 피치같은게 어느정도 나오는 편. 하와이안 항공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B767로 대부분을 굴렸는데, 전부 A330으로 바꿨다는 듯. 비가... 메우... 쏟아진다...메우... 사실 이날 12호 태풍 나크리가 올라오는 중이었고 군산쯤에 있었기 때문에 못 뜨는 줄 알았는데 그냥 떴다. 역시 인천공항... 뜨고 좀 있으..

20140803 America 2014.12.13 0

일본 전국 여행 - 1. 인천공항 노숙에서 츄부공항까지

출발 전날, 서울역 환전센터에서 환전을 한다. 환율우대율이 90%까지 되는 서울역 공항철도 지하 2층의 우리은행 환전센터. (2016년 현재는 서울역 민자역사 2층의 매표소 옆으로 이전했다) 물론 저렴한만큼 대기자도 많다. 내일 오기에는 오전 6시에 여기에 있을 수 없는 몸이라...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이 좋기는 한데 단점이 있다면 당일 체크인만 가능하다는 점이 아닐까. 인천공항이 24시간 운영하는 공항인데다 출국장 내부가 잘 되어있는만큼 24시간 전부터 체크인 가능같은 식으로 운영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대기인수 110명... 맥도날드에서 시간때우기... 짐을 들고 공항으로. 아침에 가도 되기는 한데 아침에 일어날 자신이 없어서 그냥 밤에 가서 노숙을 하기로 했다. 공항철도는 계양까지는 그래도 입석승차..

20140624 Japan 2016.09.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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