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 때문에 비즈니스를 발권했다. 마일리지로 타는 두 번째 비즈니스. 나리타공항엔 비즈니스 이상 승객을 위한 골드 트랙이라는 패스트트랙이 있어서 줄을 서지 않고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짐 검사 줄만 따로 있고 출국심사 줄은 일반 승객과 같이 서지만, 그래도 에어사이드로 들어오는 데 얼마 걸리지 않는다. 면세점에서 잠시 술 좀 사고 깔끔한 비즈니스 티켓. 처음 예약할 때는 좀 더 뒤쪽 자리였던 것 같은데 좌석이 바뀌어 있었다. 이 자리에 있던 누군가는 퍼스트 좌석으로 업그레이드받았겠지... 브런치를 먹으러 라운지로. 아시아나 비즈니스 승객은 ANA라운지와 유나이티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데, 항공기 게이트가 ANA 라운지 바로 앞이라 ANA 라운지로 왔다. 스타워즈 콜라보 도장을 한 B787 모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