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대교 야경
동호대교를 그간 북단에서만 찍었는데, 이번에 남단에서 찍어보기로 했다. 남단에서 찍게 되면 남산과 한남대교, 한남동이 시야에 들어온다. 북쪽의 골목길에 가로등이 들어오고 조금 더 있으면 대교에도 가로등이 점등된다. 해가 떨어지고 15분정도가 지나면 경관조명도 불을 밝히기 시작한다. 완전히 점등. 저 건너의 중앙선 옥수역까지 좋은 빛이다. 북단에서 찍을때 가장 아쉬운 점이 중앙선 역을 찍지 못하는 점이라서... 화각을 넓게 잡아본다. 지하철 궤적을 잡아보려고 했는데 쉽게 되지는 않는 듯 하다. 살짝 남아있기는 하지만 역시 너무 어두운... 이쯤 찍고 돌아가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