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140624 Japan

일본 전국 여행 - 1. 인천공항 노숙에서 츄부공항까지

루스티 2016. 9. 22. 19:13


출발 전날, 서울역 환전센터에서 환전을 한다.


환율우대율이 90%까지 되는 서울역 공항철도 지하 2층의 우리은행 환전센터.


(2016년 현재는 서울역 민자역사 2층의 매표소 옆으로 이전했다)



물론 저렴한만큼 대기자도 많다. 내일 오기에는 오전 6시에 여기에 있을 수 없는 몸이라...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이 좋기는 한데 단점이 있다면 당일 체크인만 가능하다는 점이 아닐까.

인천공항이 24시간 운영하는 공항인데다 출국장 내부가 잘 되어있는만큼 24시간 전부터 체크인 가능같은 식으로 운영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대기인수 110명... 맥도날드에서 시간때우기...



짐을 들고 공항으로.


아침에 가도 되기는 한데 아침에 일어날 자신이 없어서 그냥 밤에 가서 노숙을 하기로 했다.



공항철도는 계양까지는 그래도 입석승차가 있는데 그 이후는 정말 공기수송을 한다.



검암역을 출발하면 오늘도 절찬리에 공기수송 중입니다.



밤에 인천공항역에 오는건 처음이다. 새벽에 비행기가 내린 적은 있었지만 그땐 버스 타고 집에 가서...



여기를 밤에 오니 분위기가 상당히 다른...



여기에 사람이 이렇게 없는걸 보기도 참 힘든데...



일단 딱딱한 의자에 누워서 조금이라도 자본다.


제주항공 카운터는 6시부터 오픈.



안으로 들어왔다.



얼마전까지 24시간이었는데...💢



안 씻고 일본으로 갈 수밖에 없다...



오전 7시 반 비행기같은걸 타는게 아니었는데...



출국장 안으로 들어오면 밖보다는 환경이 좀 더 낫다.


Golden Pillow Award에 선정된 적도 있는 공항이니. 



FSC가 아닌 이상 어지간하면 탑승동이다.


탑승동으로 가는 셔틀트레인을 타고 탑승동까지 간다.



탑승동에서도 맨 끝 게이트...



탑승동에서 바라본 메인 터미널.



탑승



날아욧



밤을 거의 새다시피 하고 배가 고픈지라 라면을 시켜먹었다.



한 시간 반 정도의 비행 끝에 나고야 츄부 센트레아에 도착. 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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