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에서 나오니 이미 해가 지고 엄청나게 비가 오고 있었다.미리 예약해둔 마사지 샵으로 이동.꽤나 고급스럽게 꾸며진 입구를 지나 들어간다.렛츠 릴렉스 스파의 한 지점인데, 공항 가는 길에 있어서 접근성이 괜찮아 보이길래 이쪽으로 왔다.로비 한켠에는 각종 마사지 도구도 팔고 있다.마사지는 한 시간 반 정도 받았는데, 지금까지 받았던 마사지들보다는 좀 더 부드럽게 자극하는 느낌.무엇보다 공간이 넓직넓직하면서 깔끔한 곳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좋았던 것 같다.한 시간 정도는 소파의자에서, 나머지 30분정도는 침대로 이동해서 받은 뒤에 샤워를 하고 나왔다.샤워는 유료였는데, 공항에 샤워장이 없었기 때문에 여기서 샤워를 하려고 했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 듯.빠르게 공항으로 돌아온다. 미니밴 기사분께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