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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s

일본 전국 여행 - 43.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 & 원폭 돔 다시 사쿠라 탑승.오카야마의 츄하이를 마시면서 히로시마로 간다.그린샤 특전으로 오시보리를 받아서 가볍게 손과 얼굴을 닦아본다.오카야마에서 히로시마까지는 단 한 정거장. 그린샤가 살짝 무안해질 정도로 금방 도착한다.히로시마역도 5년만에 온다. 다만 역앞에 광고판들이 상당히 허전한 느낌.역 앞의 오코노미야끼집을 가기로 했다.예전에도 히로시마 역앞에서 오꼬노미야끼를 먹었는데 여기였던 기억이 난다. https://lus-ty.com/221그때도 가려고 하다가 못간 가게를 이번에도 못간 게 함정.엘리베이터 입구 근처의 야쿤자라는 곳에 착석.입구에서 호객하는곳에 바로 가서 앉아버리는 통에 한바퀴 구경도 못 하고 들어왔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그래도 타베로그 점수는 나쁘지 않은 3.53의 야쿤자. https://tab..
일본 전국 여행 - 42. 짧은 우동현, 우동바카이치다이의 카마바타우동 새벽같이 일어나 오카야마역으로.타카마츠행 쾌속 마린라이너 7호. 쾌속이라 운임만 내고도 탈 수 있지만 지정석, 그린샤도 있다. 지정칸은 가장 앞쪽인데, 그린샤는 위층, 지정석은 아래층의 구조.살짝 높은 승차감이다.혼슈와 시코쿠를 이어주는 세토대교. 혼슈와 시코쿠를 잇는 유일한 철도 노선이기도 하다. 시코쿠 신칸센에 대비한 규격으로 건설됐지만 시코쿠에 신칸센이 들어오는 것은 요원한 일이다.홋카이도 신칸센의 개통으로 4대 섬 중 유일하게 신칸센을 갖지 못한 시코쿠. 그래서 JR그룹의 여객철도사 중 유일하게 JR시코쿠만이 신칸센이 없다.안개가 자욱한 세토내해.잠깐 눈을 붙이고 일어나니 타카마츠에 도착했다. 우동현 사누키우동역이라고 써놓은 역명판이 반긴다. 두단식 역으로 코토쿠선과 요산선의 환승역이기도 하다.오..
일본 전국 여행 - 41. 특급 히다를 타고 타카야마에서 오카야마로 타카야마역. 토야마에서 온 히다 20호의 끝부분에 뭔가 작업을 하고 있다.열차 병결 작업. 토야마에서 타카야마까지는 3량이고, 나머지는 7량 편성으로 다닌다.그린샤는 토야마에서 온 차량에 붙어 있다.이런 배치인 줄 알았다면 맨 앞 좌석을 노려볼 껄 그랬다. 밤이어서 아무것도 안 보이지만.발을 뻗어도 닫지 않는 그린샤.저녁. 타카야마와는 조금 상관없는 편의점식이다.게로역 다음은 미노오오타역인데, 거의 한 시간동안 달려야 다음역이 나왔다.히다 밀크 푸딩으로 디저트.기후역에 도착. 이대로 계속 가면 오사카 방향이기 때문에 나고야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오리카에시 운전을 한다.잠깐 바깥공기를 쐬고 들어간다.나고야역 10/11번 승강장. 반대편을 찍어버렸지만... 이걸로 성지순례도 마무리. 이번여행 처음이자 마지..
일본 전국 여행 - 40. 고카야마 스가누마 취락 다시 차를 타고 다음 목적지로.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지하동굴같은곳에 닿는다.쭉 걸어가면터널 밖으로 나오자마자 갓쇼즈쿠리를 볼 수 있다.조용한 마을. 너무 조용해서 눈을 밟는 소리가 크게 들릴 정도다.시라카와고와 비교하면 눈이 좀 더 쌓여 있다.시라카와고와 비교하면 정말 고요하다. 마을에서 돌아다니는 동안 10명 이상 관광객을 못 본 듯.그나마 눈이 쌓인채로 남아있던 갓쇼즈쿠리의 모습.다시 터널로 들어가 반대편으로 가 본다.날씨가 좋을 때는 저런 바구니에 매달려 넘어다니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 같다.터널을 넘어 반대쪽으로 가면 또 다른 마을이 있다.조금 전의 마을이 정말 민가 뿐인 느낌이었다면 이쪽은 좀 더 관광지같은 느낌으로, 상점이나 매점이 있다.각종 기념품들.뭔가 먹을 걸 팔고 있던 곳..
일본 전국 여행 - 39. 겨울의 눈 덮인 시라카와고 차를 타고 다음 목적지로.히다로 왔던 길을 타카야마 방향으로 다시 돌아간다.히다에서 시라카와고까지 가는 길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360번 국도를 따라 사루가바바산을 넘는 루트이고(빨간색) 다른 하나는 타카야마로 돌아가 중부 종관 자동차도(국도 158호선의 일부)와 토카이호쿠리쿠자동차도를 경유해 시라카와고로 가는 루트이다.당연히 빨간색 루트가 더 가깝고 시간도 덜 걸리는 데다가 심지어 파란색 루트인 토카이호쿠리쿠자동차도는 유료라서 톨비도 내야 하지만 국도 360호의 저 구간, 일명 아모우토우게(天生峠)구간은 11월부터 6월까지 1년의 반 이상 기간동안 통제되는 구간이라 갈 수 없었다. 결국 힘없는 관광객은 또 이렇게 돈을 빼앗기고 마는 것이다.어쨌든 토카이 호쿠리쿠 자동차도(고속도로)에 합류.돈 낸..
일본 전국 여행 - 38. 너의 이름은。성지순례, 히다후루카와역과 아지도코로 후루카와(味処 古川) 히다후루카와역에 도착. 찍어보려고 했던 나고야행 특급 히다8호가 이미 들어와 있다. 사실 토야마발 나고야행이니 엄밀한 고증은 되지 않지만.역에서 조금 서북쪽으로 떨어진 곳에 과선교가 있는데, 여기에서 영화에 나왔던 장면을 찍을 수 있다.찍을 수 있는 곳 아래에는 이처럼 친절하게 열차 시간표도 적혀 있다. 히다시 관광과에서 붙여놓은 것.히다후루카와역을 전망할 수 있는 과선교.조금 기다리니 나고야발 토야마행 특급 히다 3호가 들어온다.특급 히다가 나온 바로 그 위치. 사실 히다는 1번선에만 정차하기 때문에 영화와 같이 특급이 2번선에 정차하는 구도는 나오지 않는다. 보통열차와 교행하는 경우 보통열차가 2번선에 서기는 한다지만 그래도 지금은 히다가 2번선에 정차하는 것을 볼 수는 없다.2017년에 나고야 - ..
일본 전국 여행 - 37. 너의 이름은。의 또 다른 배경, 히다시 성지순례 타카야마를 떠나 타카야마 북쪽에 있는 히다시로 향한다.구름을 두른 산이 맞아주는 히다.타카야마 본선을 쭉 따라왔더니 일반열차 한 대가 지나간다.먼저 도착한 곳은 너의 이름은。에 나왔던 이토모리 고등학교의 모티브가 된 히다 시립 후루카와니시 소학교. 초반에 학교 배경으로 나오고, 나중에 대피소로 쓰일 때도 나오는 곳이다.건물 안은 외부인은 들어갈 수 없고, 내부의 배경도 히로시마에 있는 다른 학교가 원형이라 굳이 들어갈 의미도 없다.방학 기간이라 인적도 없었다.다음 목적지인 타키카 미츠하 마을을 수소문할 때 찾아갔던 케타와카미야 신사로 가 본다.도오리 옆에 조그마한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할 수 있는데 올라가는 길을 찍을 수 있다.계단을 올라볼까 했지만 경내에도 주차할 수 있다고 써 있어서 차로 이동.케타와카..
일본 전국 여행 - 36. 타카야마 미야가와 아침 시장 하룻밤 신세졌던 호텔을 뒤로 하고 길을 나선다.타카야마역 과선교를 건너 역 너머에 있는 렌터카 센터로 이동.나고야행 특급 히다는 확실히 자주 다니는 것 같다.도요타 렌터카 타카야마역전점에 가서 차를 수령.비에이에서 토요타 비츠를 겪고 나니 좀 큰 차를 타봐야겠다 싶어서 중형급 랜덤 선택을 했더니 오늘 걸린 차는 토요타 코롤라 투어링 모델.2019년 9월 17에 출시된 신상이다. 출시일로부터 거의 다섯 달 정도밖에 되지 않은 새 차. 실제로 주행거리도 1700km정도로 짧았다.역시 사람은 큰 차를 타야 한다. 캐리어 두 개가 여유있게 들어가는 트렁크가 뭐라고 기분이 좋아진다.일단 미야가와 아침시장 근처로 가서 차를 세워놓고 출발. 일본에서 기계식 주차장은 처음 들어가보는 듯 싶다.미야가와 아침 시장의 이름..
일본 전국 여행 - 35. 밤의 타카야마 거리에서 맛본 타카야마 라멘 ㅇ오늘의 숙소인 호텔 쿠레타케소 타카야마.평범한 비즈니스 호텔이다. 그래도 오픈한지 아직 1년도 되지 않은 호텔이라 대부분 새 것 느낌.창밖으로 타카야마역이 내려다보이는 뷰가 좋았다.우산을 빌려들고 잠시 외출.아직 마지막 열차가 있는 듯 하다. 물론 나고야 방면이지만.타카야마역은 2016년에 재건축되었는데 나무를 상당히 많이 사용한 느낌이다.잠깐 산책하면서 타카야마 라멘을 먹으려고 했었는데, 이미 영업 종료였다. 심지어 구글에는 매일 9시부터 심야 영업을 한다고 되어 있었는데 토요일 한정이어서 당황했던.역앞의 도오리를 좀 돌아다니다가 구글 평점이 적당해 보이고 사람도 꽤 있어보이는 가게에 들어가 봤다.직장인 무리가 나오는 걸 보고 확실함을 느끼며 들어간 가게. 담배냄새는 좀 나지만 피우는 사람이 있진 않..
일본 전국 여행 - 34. 오오미야의 규탕 리큐를 먹으며 타카야마로 규탕 리큐. 센다이에서 유명하긴 하지만 전국적으로 점포가 있는데, 오오미야역 내에도 점포가 하나 있다. 저번에 키누가와에 갈 때도 여기서 밥을 먹었다(5분만에)포장 메뉴. 사실 어제 들러서 여기에서 미리 예약 주문을 했기 때문에 메뉴는 정해져 있고 바로 테이크아웃이 가능했다. 전화나 웹사이트에서도 예약이 가능한 듯 하다.홋카이도에서는 보지도 못하고 정작 오오미야에서 본 홋카이도 신칸센의 H5계. 분홍색 대신 보라색의 띠가 둘러 있고, 선두차에 있는 로고의 모양에서 차이를 보인다.우리는 E7계를 타고 토야마로.카나자와행 카가야키. 토야마까지 두 시간 남짓 걸리는데, 도중 정차역은 나가노 뿐이다.열차에 올라 펼치는 규탕 키와미(극) 도시락. 보통 규탕보다 좀 더 두껍게 썰어낸 것이다. 츠케모노 두 종류와 규..
일본 전국 여행 - 33. 발열 에키벤 규메시를 먹으며 오미야로 고료카쿠역. 고료카쿠에서는 고료카쿠역이 제일 가깝다. 하지만 관광객들보다는 연선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역인듯. 역 구내의 플랫폼은 그다지 크지 않지만 구내에 JR화물의 하코다테 화물역이 있고, 가까이에 JR홋카이도의 고료카쿠 차량소와 JR화물의 고료카쿠 기관구가 있어 선로는 상당히 많은 편이다.홋카이도 신칸센이 개통하면서 제3섹터화 된 도난 이시바리 철도는 고료카쿠역에서 갈라진다.신하코다테호쿠토까지 가는 하코다테 라이너. 하코다테 라이너를 타고 신하코다테호쿠토까지 가는데만 해도 15분정도가 걸리니 상당히 오래 걸리는 셈.사실 아래의 선을 따라 홋카이도 신칸센을 하코다테까지 연장하고 재래선을 따라 현재의 차량기지까지(신하코다테호쿠토역 앞에 있음) 가는 방법이 수요를 잡기에는 훨씬 나았을 법 한데 아쉽다...
일본 전국 여행 - 32. 눈으로 뒤덮인 고료카쿠 하코다테산 로프웨이에서 쭉 내려가는 길. 인도는 제설이 잘 되어있지 않아서 여전히 질척질척하다.하코다테 노면전차를 타러 쥬지가이 역으로 왔다.신형 트램. 구형 트램보다는 아무래도 승차감이 좀 더 나을 것이다.하지만 구형 당첨.고료카쿠코엔마에에 내렸는데 정작 고료카쿠와는 상당히 멀었다. 택시탈 걸...10분정도 걸어 도착한 고료카쿠 전망대. 2006년 구 고료카쿠 전망대 옆에 건설된 높이 107미터의 전망대이다.입장료는 성인 900엔. 코인라커는 작은건 200엔 큰건 400엔인데 하코다테야마 로프웨이에서 별로 의미없었던거같아 이용하지 않았다.하지만 도중에 계단을 내려가야 하는 부분이 있으니 가능하면 코인락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보는 눈이 깔린 고료카쿠. 5월 초가 되면 주위에 있..
일본 전국 여행 - 31. 하코다테야마 로프웨이 & 전망대 호텔에서 체크아웃한 뒤 택시를 타고 하코다테야마 로프웨이를 타러 왔다.5년만에 왔더니 가격도 오르고 티켓팅도 전자화된 모습. 신용카드는 안 되지만 일본에서 통용되는 대부분의 전자화폐에 대응한다. 가격은 왕복 1200엔에서 1500엔으로 상승.로프웨이 역 내에는 지역 라디오 방송국 스튜디오도 있는 듯 하다.택시를 타고 온 덕분에 11시 전에 로프웨이에 탑승.코로나 때문인지 평일 오전이기 때문인지 사람이 정말 별로 없다. 특히 저번에 왔을때 대부분을 차지하던 중국계는 단 한 명도 보지 못했다.여유롭게 열 명 남짓을 태우고 출발.중간쯤에서 보는 광경은 로프웨이 안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구불구불한 눈 쌓인 길을 따라서 택시나 차로도 갈 수는 있다.구름 사이로 햇살이 쏟아지는 이런 광경은 못 보겠지만.산정에 도..
일본 전국 여행 - 30. 하코다테 호텔 라 비스타의 온천 & 조식 우니 무라카미에서 저녁을 먹고 호텔로. 호텔이 역에서 1km정도 떨어져있어서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오늘의 호텔은 조식이 맛있기로 유명한 호텔 라 비스타 하코다테 베이. 스무스하게 체크인하고 방으로 들어간다.룸 타입은 오마카세로 지정했는데, 평상 위에 트윈으로 두꺼운 요와 따뜻한 이불이 깔려 있는 방이었다.방에서 바라본 뷰. 3층잉어서 그리 높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개방감이 있는 곳이라 나쁘지 않았다. 멀리 하코다테산까지 보이는 좋은 뷰였다.건너편에는 코메다 커피점. 한번 가려고 마음만 먹고 결국 가지 못했다.홈페이지에서 가져온 라비스타 호텔의 대욕장. 추운 겨울에 실외 노천욕을 할 수 있었던 게 참 좋았다.하코다테항과 밤하늘을 바라보며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라운지에서 캔디 아이스크림 바를 몇 개 먹..
일본 전국 여행 - 29. 하코다테 우니 무라카미(うにむらかみ)의 우니동 & 이쿠라・카니동 하코다테역에서 조금 걸어 무라카미라는 식당으로 왔다. 우니동이 유명한 곳.미니멀리즘한 익스테리어가 좋다.발렌타인데이용 선물을 팔고 있다. 물론 예약제...먼저 우니동. 우니가 정말 맛있었다. 우니의 양이 많지는 않아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우니가 비리지 않고 신선한데다 감칠맛이 좋았다. 달고 크리미한 우니가 참 맛있었던.또 다른 하나는 이쿠라/카니동. 몇 가지의 네타 중에 두 가지를 고를 수 있는 덮밥인데 이쿠라와 게살을 골랐다.완성된 한 상. 가벼워 보이지만 비싸고 맛있었다.타베로그는 이쪽 > https://tabelog.com/hokkaido/A0105/A010501/1063123/ 우니 무라카미 하코다테역전점. 머지 않은 거리에 하코다테 본점도 있는데 그쪽은 더 빨리 닫는다.(9시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