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슈 여행 - 1. GMP - HND ANA항공 NH 862편 출국

한강과 다리, 여명 하늘

아침 일찍부터 비행기를 타러 공항철도를 탄다.

이제 슬슬 추분이 지나 살짝 추워지는 날씨여서, 도쿄도 어느정도 서늘하겠거니 하고 긴팔에 바람막이를 입고 집을 나섰는데 큰 패착이었다.

AREX 승강장 안내 전광판

처음으로 멈추어본 마곡나루역. 요즘 계속 차를 타고 다니다 보니 역이 새로 생겼는줄도 몰랐는데, 이렇게 집에서 공항까지는 두 정거장이 되어버렸다.

공항철도의 LCD 행선판은 꽤 잘 만든 듯, 깔끔해 보였다.

ANA 체크인 카운터 D4~D8

오늘은 김포 출발의 ANA. 김포발 하네다행 중에서는 하루중 가장 먼저 뜨는 것 같다.

김포공항답게 대기열은 거의 없어서, 대기시간 없이 바로 발권하고 짐도 보냈다.

ANA의 장점이라면 역시 도쿄행 항공사 중에 JAL과 더불어 수하물을 두 개까지 보낼 수 있는 점이다.

넓은 출국홀에 늘어선 줄

체크인 줄이 없어서 좋아했는데 웬걸 출국장 줄이 인천공항 수준이다.

김포에서 이렇게 줄이 긴 건 처음 봤는데, 오전 비행기를 탈 일이 별로 없어서 그랬던 듯 하다.

금색 간판 스카이허브 라운지 입구

면세점에서 물건도 찾아야 하는데, 7시부터라길래 잠시 쉬어가기 위해 들른 스카이허브라운지.

크로스마일 카드는 없어졌지만 혜택은 여전히 잘 쓰고 있다.

테이블 위 샌드위치 파스타 음료

구성은 저번 방문과 비슷하다 (김포 - 하네다 아시아나 비즈니스 클래스)

아침이라 뭐라도 더 주려나 했는데 그런건 없었다.

샐러드 재료 담긴 흰 그릇들

간단하게 나열하면 샐러드와

비빔밥 반찬과 나물 뷔페 코너

비빔밥 재료들, 두부 샐러드와 쫄면.

토스터와 크루아상 등 빵 코너

빵 코너와 핫밀 코너가 있다. 역시 저번 방문에 비해 크게 달라진 건 없는듯.

어자피 ANA의 기내식은 믿고 먹어도 좋을 정도의 기내식이 제공되기 때문에 큰 욕심부리지 않고 간단히 허기를 달래는 수준에서 만족했다.

ANA B787-9 기체와 조업차

ANA B787-9 국제선용 기종. 창문 밝기를 버튼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비상구 앞쪽 벽과 짐칸이 보이는 기내 복도

체크인할 때 비상구를 요청해서 받았는데, 비상구에 창문이 없다는 걸 깜빡했다.

사전 체크인할 때 확인했던 부분인데, 잊어버리고 요청해버렸다.

창밖으로 강과 교량이 내려다보이는 풍경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 헤드레스트 뒤편의 창문으로 이륙중 마지막 사진을 남긴다.

왼쪽부터 김포대교, 행주대교, 방화대교. 살짝 마곡철교까지 보이는 듯 하다.

테이블 위에 포장된 기내식 상자들

고대하던 기내식 타임.

ANA에서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움이라면 역시 트레이에 기내식을 주고 식기가 일회용이 아니라는 점일까.

밥, 반찬, 캔음료가 놓인 기내식 트레이

아시아 노선에만 제공되는 가쿠하이볼을 청했다. (사실 이외 노선에는 스파클링 와인이 제공된다)

메뉴는 소고기덮밥과 메밀, 샐러드, 과일과 견과류.

앞좌석 모니터 아래 트레이에 컵과 음료

ANA의 또 좋은 점이라면 식사 후에도 이렇게 따로 차를 제공한다는 점.

좌석 뒤편 스크린과 탑승객이 보이는 객실

기분좋게 비행을 마치고 내린다.

모노레일, 버스, 주차 안내판이 걸린 공항 내부

오랜만에 돌아왔다. 하네다 국제공항.

하네다를 낮에 오는건 교환학생 이후로 처음인 듯 하여 감회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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