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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s/20140803 America

하와이 여행 - 1. 하와이로

인천공항은 이번 여름에만 두 번째라서 별 볼게 없습니다.



공항철도도 두 번째, 공항도 두 번째, 탑승동 셔틀도 두 번째, 탑승동도 두 번째... 게다가 저녁이라 사진찍을 광량도 안 나오기 때문에 사진은 딱히 없고...


출국장 들어와서 독일에서 수입된다는 맥주 한잔 마시고 바로 탑승동으로.



타고갈 하와이안 항공 A330. 사실 항공기 기종을 인식한 이후로 처음 타보는 것 같다.


나름 광동체라 좌석 피치같은게 어느정도 나오는 편.


하와이안 항공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B767로 대부분을 굴렸는데, 전부 A330으로 바꿨다는 듯.



비가... 메우... 쏟아진다...메우...


사실 이날 12호 태풍 나크리가 올라오는 중이었고 군산쯤에 있었기 때문에 못 뜨는 줄 알았는데 그냥 떴다.


역시 인천공항...



뜨고 좀 있으니까 기내식이 서빙된다. 불고기 비빕밥? 뭔가 하와이안한게 나올까 기대했는데 그런 건 나오지 않았다.



그럭저럭 먹을만함. 왼쪽의 하와이에서 생산되는 맥주는 맛이 꽤 괜찮아서 두세번정도 먹었던 것 같다.



배가 고팠기 때문에 남은게 있냐고 물어봐서 한 그릇 더 먹었다. 어자피 남으면 버리는 것...


그리고 이게 마지막으로 나온 기내식다운 기내식이 될 줄은 몰랐다.


그리고 대충 날아가고 있는데 도쿄에서 소뱅 망을 잡음ㅋㅋㅋㅋㅋ


아 물론 트위터는 못 했는데, (흔히 외국에 내리면 날아오는) 영사 콜센터로 전화하라는 문자를 받았다...



좀 잔 거 같은데 아침.


카메라의 시계를 안 돌려놔서, 시간대는 전부 달라졌을 것이다. 아마도.



아침. 그냥 저렇게 봉지채로 나누어 준다. 저기에 바나나도 들어 있는데, 바나나는 한국에서 가져온 것이라 미국 입장에서는 외국 농수산물이기 떄문에 들고 내릴 수 없다고.



바나나, 요구르트, 머핀, 크로와상이 들어있다. 저 주스는 하와이 음료인데 뭔지 까먹었다. 구아바였나...


그 외에 버터와 오렌지 마멀레이드가 들어있다.


아침이라지만 양이 별로 많지 않아서 별로 먹은 것 같지가 않다. 내려서 뭔가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



거의 다 옴!


일본은 비행기 타면 내리는데 하와이는 역시 꽤 길다...



아름다운 중태평양...



저기도 70년 전에 격전지였겠지 라는 생각이 드는 환초.



하와이에 도착!


저 바다 끝쪽에 있는게 항공모함이었다고...


그렇다. 지금 비행기는 진주만 입구를 날고 있는 것이다. 


하와이를 떠날 때에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사실 이때가 림팩 마지막 날이었다고 한다. 이날 진주만에 안 간건 평생을 두고 후회할지도 모르겠음...



바다색이 정말 아름답다. 그 '초록색 바다' 라고 하는 그런 바다다.



그리고 공항에 도착해서 공항 출국심사대에서 사진찍었다가 보안요원의 제지로 삭제당했다. 죄송합니다...


공항 곳곳에 일본어가 많아서 뭔가 일본인지 미국인지 뭔지 헷갈렸다. 그리고 인천에서 왔더니 확실히 인천이 좋다는 게 느껴짐.


제목에다가 거창하게 하와이/라스베가스 여행이라고 적어놨는데 사실 하와이는 그냥 환승지에 불과하다.


공항에 보는 건 뒤로 하고 환승시간 안에 공항을 빨리 떠나서 둘러보고 와야 한다.


나는 하와이하면 진주만부터 떠오르지만, 

보통 사람들이 하와이하면 떠오른다는 그곳, 와이키키로 가는 버스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