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아침을 먹고 짐을 싸서 방을 나오기 전 한 컷.택시를 타고 테르미니 역으로 간다.우리를 역까지 태워다준 택시의 뒷모습. 로마에서는 우버는 거의 안 타고 택시를 많이 탔던 것 같다.로마의 중심역인 로마 테르미니역. 디오클레티아누스 목욕탕(Thermae Diocletiani)에서 따온 이름이다. 굉장히 터미널이라는 느낌이 드는 역이지만 터미널의 어원인 terminus와는 다른 이름이었다. 광장이 굉장히 넓고, 광장에서 바라보는 역의 모습이 웅장하다.역에서 상당히 떨어졌음에도 16mm렌즈에 다 담기지 않을 정도로 역의 입구가 거대했다.32면의 플랫폼이 있는 유럽에서 가장 큰 기차역 셋 중 하나로, 파리 북역과 뮌헨 중앙역과 동수의 플랫폼이 있고 뮌헨, 제네바, 비엔나로 가는 국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