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어둠이 내려앉은 사쿠다이라에 도착해 급하게 신칸센으로 갈아탄다. 이번 여행 첫 신칸센 E7계.일반열차는 한시간 반 가량 늦어졌지만 환승 시간이 여유있었던지라 신칸센으로 갈아탔을 때는 다행히 한 시간 정도만 지연되었다.도쿄로 돌아갈까 잠시 고민했지만 한 시간 지연정도는 감안할 수 있을 것 같아 본래의 목적지로 향한다.신칸센에서는 역시 아이스크림. 캐러멜 헤이즐넛 프랄리네인데, 먹어본 기억이 나지 않아서 하나 샀다.진한 카라멜과 고소한 헤이즐넛의 조화가 좋다.타카사키에 내려 Max 타니가와로 환승.그린샤를 제외하고 전차 자유석이라 티켓을 못 끊었다.슬슬 폐차 수순을 밟고 있는 E4계. 별일없다면 마지막 2층 신칸센이 될 것 같다.토호쿠 신칸센에서는 이미 전부 은퇴했고, 호쿠리쿠 신칸센은 처음부터 E7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