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220813 W.Europe

서유럽 여행 - 40. 베네치아의 수상버스, 산마르코 광장

루스티 2025. 11. 19. 00:57

베네치아 산타루치아 역은 터미널 역이라 두단식 승강장으로 되어 있다.
역 안에 시설은 그리 많진 않아서 조금 둘러보고 나온다.

사실상 베네치아의 관문이라 사람들이 엄청 많다.
역 앞에서 기차도 있지만, 외부에서 오는 버스도 대부분 여기까지 운행하기 때문에 베네치아의 교통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산타루치아 역의 정면. 이탈리아 국영철도 FS(Ferrovie dello Stato Italiane)의 옛 로고가 중앙에 달려 있다.

이후로는 지상 교통수단이 아닌 수상 교통수단만이 존재한다.

수상버스 1일권을 구매해서 바포레토를 타러 간다. 이곳의 1일권은 일자별이 아닌 개시 후 24시간 유효해서 우리처럼 낮에 와서 낮에 가는사람은 하루치를 이득볼 수 있다.

배를 타고 호텔로 출발한다.

베네치아 대수로 위에 건설된 4개의 다리 중 하나인 폰테 델리 스칼치. 13~18세기 건축이 대부분인 베네치아에서 1900년대에 지어진 나름 최신 건축물이다.

물과 건물이 바로 맞닿아있는게 인상적이다.

코너를 돌아 나오면 보이는 우리의 호텔, 힐튼 몰리노 스투키 베니스.

호텔의 정면. 여기에 세워줬다면 편했을 텐데 이쪽에 세워주진 않는다. 호텔쪽에 서는 수상 버스는 호텔의 셔틀과 공항으로 가는 노선 뿐이다.
산마르코 광장에 내리면 호텔 셔틀을 타고 호텔로 갈 수 있는 구조다.

일단 호텔 체크인을 하고

셔틀을 타고 다시 산마르코 광장으로 간다.

멀리 산 마르코 대성당의 돔이 보인다.

곤돌라 승차장. 타볼까 했지만 한번 타는데 200유로쯤 하길래 그만두었다.

산 마르코 대성당을 끼고 전진하면 광장이 나온다. 대성당은 보수공사중이라 들어가보지 못해 아쉬웠다.

베네치아의 상징 중 하나인 산 마르코 광장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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