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 527

와그페스 & 도쿄 여행 - 1. 나리타로 출국

저번 여행에 이어 다시 대전역에서 출발한다. 오랜만에 타는 새마을. 사실 새마을 + 직통열차 가격이면 공항버스 가격과 맞먹긴 한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한번 써보고 싶어서 일부러 이쪽으로. 물론 조금 더 귀찮다... 대신 표를 서울역에서 받고, 출국심사도 서울역에서 끝낼 수 있어서 편리하긴 한듯. 이번 항공사가 아시아나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지만... 공항철도 직통 의자는 통근전철보다는 낫지만 아주 편하진 않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방화대교. 공항에서 아시아나 카운터랑 보안검색대 줄 보면서야 서울역 체크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줄을 기다리다간 정신이 나갈지도... 처음써보는데 매우 편하다. 공무외 출입금지라고 써 있지만 >>도심공항터미널 이용여객

20161013 칸토 여행 결산

[기간]5박 2일 [사용 자금]비행기 티켓 189,400원대전-인천공항 KTX 30,900원인천공항-대전 AREX-KTX 24,900원택시비 10,800원라이브 티켓 450,000원 물판 비용 선행물판 13,920엔/ 현장물판 23,900엔/T포인트카드 540엔공항으로 픽업하러 가다가 신호위반 벌금 9,000엔숙소 2박 10,800엔영화 티켓 1,500엔식비 500+780+2,550+1,100+1,250+600 = 6,780엔 / 우치아게 3,000엔교통비 도쿠나이패스 750엔 + 2000엔 총 사용 금액 KRW 706,000 + JPY 72,190 = 1,500,090원 정말 쓰레기같은 여행입니다 다음부터는 이러지 말아야지

데레포스 여행 - 10. 귀국

라이브 끝나고 밥먹으러.마츠야는 역시 갈비동 아니면 갈비정식이다. 오오미야까지 걸어왔는데 밥을 먹고 나니까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서 조금 이유가 없어져버렸긴 하지만... 뭐 그래도 사람이 없어서 쾌적합니다. 시나가와까지 단 아홉정거장만에 배달해주는 도카이도선.물론 저 건너편에 있는 케이힌토호쿠선도 시나가와를 가긴 하지만... 도쿄로 가시는 분 중에 그런 분은 없길 바랍니다... 우에노토쿄라인 시나가와로 워프했다.정말 빠르다... 사실 이번에 모노레일을 타보고 싶긴 했는데 동선이 애매해지길래 버림. 23시인데 아타미 가는 차가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이다. 물론 저런걸 타진 않기 때문에 케이큐시나가와로 와서 공항특급을 타고 하네다공항에 도착했다. 8개월만에 다시 온 국제선터미널역. 체크인 후에 잠시 전망대로 ..

데레포스 여행 - 9. 라이브 2일차

아침은 토요코인 조식으로.항상 괜찮게 나오는데다가 마감시간이라길래 계란말이를 잔뜩 가져다먹었다. 호텔에 짐을 맡기고 사이타마신토신 근처를 돌아다닌다.정말 할게 없어서 돌아다녔는데 회장으로 갈껄 그랬나 싶기도 하고. 길은 신도심답게 잘 정돈된 느낌.일본은 어지간한곳을 가도 이런 느낌을 주기는 하지만... 라이브 가기 전의 점심은 항상 어느정도 든든한걸 먹어야 한다. 와풍(和風)의 식당. 장어가 맛있다고 하는 곳인데 우나기동은 너무 비싸고 평범한 텐동을 선택. 구성은 꽤 괜찮았다.새우가 세 마리 들어가있는것부터... 밥먹고 산책.오오미야조차장역을 지난해에도 지나갔던 것 같은데 사진은 안 남아있고... 사이타마 신토신은 조차장역의 일부를 떼어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사실상 도쿄에서 북쪽으로 가는 거의 모든 노..

데레포스 여행 - 8. 라이브 우치아게

라이브가 끝나면 역시 우치아게를.조금 늦기는 했지만 미리 예약해둬서 좋은 음식과 술을 마실 수 있었다. 소금간된 에다마메도 맛있었고 각종 꼬치들과 닭고기 샐러드. 콘 포테토 사라다.매우 좋아하는 것이다. 파프리카에 치즈를 올려서...겨자를 너무 많이 바르는 바람에 너무 매워서 무슨맛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마 간 꼬치... 계란 반숙도 좋았고 좋은 음식 좋은 술 좋은 사람...라이브를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 아리스쟝의 딸기 팬케이크로 마무리. 이렇게 라이브 1일차가 끝.아무리 강조해도 좋은 것은 호텔은 회장 근처에 잡아야 하는 것입니다...

데레포스 여행 - 7. 라이브 1일차

기상. 라이브 회장을 보면서 일어날 수 있다는것은 정말 기분좋은 일이다. 일단 시간이 남았으므로 어슬렁거리다가 영화를 보러 간다.세 번째로 오는 일본의 영화관. 너의 이름은(君の名は).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았다. 작화면에서나 스토리면에서나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기회가 되면 또 보러 갈 것 같다. 티켓. 한국에 개봉할 일이 없는 영화입니다 뽀이 영화를 보고 점심을 먹으러 왔는데 어딜 가도 줄이 길다. 로스트비프동. 와사비 마요네즈 풍미가 좋았다.개인적으로 와사비를 좋아하기도 하고 호텔이 가까워서 너무 좋은것... 회장에서 본 토요코인. 데레마스 디자인 티포인트카드가 있길래 만들어두었다. 또 보는 과금성. 호텔에서 N게이트로 가는 비밀통로가 있는게 너무 좋았다.일단 입장. 400레벨 최전열 수준. 좋았습니다...

데레포스 여행 - 6. 아키하바라의 톤카츠 마루고(丸五)

저녁을 먹으러 톤카츠 마루고 라는 곳에 도착. 메뉴는 다음과 같다. 특 히레카츠에 세트메뉴를 주문. 특 히레카츠...인데 예상보다는 작았다. 밥도 맛있다. 일본에 다시 와서 느낀게 밥 자체가 맛있다는 점이었는데... 미소시루. 좋아하는 아카미소시루가 좋은 맛을 냈다. 고기상태는 괜찮았다. 다만 수분이 많아서 개인적인 만족도는 떨어지는 편. 개인적으로는 카마타의 丸一가 더 나았던 것 같다. 다시 호텔로 가기 위해 우에노역에서 우에노토쿄라인 열차를 탑승. 우에노에서 사이타마신토신까지는 단 네 정거장이다. 호텔방으로 돌아와서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를 본 모습. 사실 이 이후에 하네다 공항으로 픽업을 갔다왔는데 공항 바로 앞까지 정말 잘 가다가 오오토리이역 앞에서 좌회전 신호가 안 켜진걸 모르고 좌회전하다가 경찰..

데레포스 여행 - 5. 이케부쿠로 미타제면소

이케부쿠로를 경유해서 잠시 세이부 이케부쿠로선의 사쿠이지코엔역으로 왔다.지인에게 보내둔 각종 물건들을 회수한 뒤에 밥을 먹으러 가기로. 오랜만에 보는 세이부 특급. 일단 이케부쿠로로 와서 오랜만에 미타제면소에 들렀다.예전에 신주쿠에서 갔던 뒤로 벼르던 곳. 체인이라서 별생각없이 가긴 했는데 메뉴가 조금 달랐다.카라아게가 없다던가, 마제소바가 있다거나(이건 그동안 생겼을지도 모르지만) 하는 소소한 차이가 있었다. 간단한 늦은 점심. 미타제면소의 좋은 점은 소~대의 가격이 동일하다는 점이다.조금 먹는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겠지만... 면발 자체는 그다지 차이나지 않는 듯 하고 소스도 훌륭했다. 오랜만에 아키하바라역에 와서 한바퀴 구경하고 요도바시 아키바에서 아이폰을 좀 만져보고, 홈버튼 감촉을 확인해..

데레포스 여행 - 4.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

니시코쿠분지에서 무사시노선으로 환승. 마침 후츄혼마치발 오오미야행 보통 무사시노를 탈 수 있었다.보통열차에 이름이 붙은 몇 안 되는 경우인데, 무사시노선/츄오선 연선에서 토호쿠 신칸센에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무사시노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205계/209계로 운행 중.이름이 붙어있긴 하지만 전 역에 정차하고, 키타아사카~오오미야는 무사시노 화물선을 이용하는 관계로 무정차 운행한다. 잘 자고 오미야에서 환승해서 돌아오니 사이타마신토신.무사시노도 사이타마신토신을 지나가기는 하지만, 화물선을 통해 지나가는 관계로 정차하지 않는다. 오랜만에 온 사이타마신토신역.작년 여름 여행 이후로는 처음인 듯 하다.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 항상 신칸센으로 지나가면서 마주치기만 했던 곳...드디어 여기에서 라이브를 보게 되었다..

데레포스 여행 - 3. 짧은 야마나시현 방문

신주쿠에서 타카오로 가는 보통열차를 탑승.다행히 이 시간대 열차는 어지간하면 앉을 수 있다. 한시간여를 자고 일어나니 다음역이 종점인 타카오. 타카오는 츄오쾌속선의 종점이기도 하다.매우 잘 자고 일어난 것 같다. 내려서 다음차로 환승.다음차로 오가키까지만 갔다가 돌아오려고 한다. 츄오라이너. 라이너를 실제로 보는건 왠지 처음인 것 같은데...특급 아즈사나 카이지와 같은 종의 열차로 운행된다. 마츠야마까지 가는 보통열차. 국철 211계로 운행된다.꽤 많은 선구에서 굴려지고 있는 열차인데 이것도 처음 타는 느낌... 시골답게 문은 버튼을 눌러서 열고 매너상 버튼을 닫고 들어오게 되어있다. 야마나시현에 들어와서 찍은 사진.이름은 야마(山;산)나시(なし;없음)인데 산밖에 없는 동네... 토리사와역(鳥沢駅)근처에..

데레포스 여행 - 2. 하네다공항을 탈출해 시나가와 난민이 되다

비행기에서 하기.다행히 크게 지연되지 않아서 1시즈음 해서 내릴 수 있었다. 심야버스 몇 종류를 제외하면 나갈 수 있는 수단이 없는 상태라서 시나가와로 가기로 했다. 40분정도 기다렸는데 승객은 거의 없었다. 버스 탑승. 자유석제로 운행되고 있다. 원래라면 하네다공항에서 오다이바를 거쳐 시나가와로 가는 버스인데, 오다이바로 가는 사람이 없어서 바로 시나가와로 직행.그랜드 닛코 도쿄 오다이바나 오에도온센 모노가타리를 거치지 않고 바로 시나가와 동쪽 출구에 도착했다. 갈데를 찾아보다가 일단 허기를 채우려고 요시노야에서 갈비동을 먹고이후에는 원래 조이사운드 시나가와점을 가려고 했는데... 심야시간 금액이 2700엔이라 포기하고 난민이 되었다. 2700엔이면 그냥 시부야를 가는 편이 나았을 것. 하루 중에 사람..

데레포스 여행 - 1. 밤의 하네다로 출국

여행의 시작은 스타벅스와 함께...가 아니고 학교 셔틀을 타고 나왔는데 학교 셔틀에 핸드폰을 두고내리는 바람에 셔틀이 다시 올 때까지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보냈다. 대전에서 출국한다는 것은 서울에서 출국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돈과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시킨다.KTX 인천공항 편도 36000원에 저는 정신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처음 타는 열차.별로 타지도 않았지만... 경의선으로 들어왔다. 경의선을 여객열차로 통과하는 건 정말 오랜만... 서울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를 잇는 경의선을 여객열차로 통과하는건 상당히 새삼스러운 일이 되었다... MBC가 보이는 디지털미디어시티를 지나서 공항철도연결선으로 진입한다. 공항철도에 합류.처음 타보는 듯 하다. 인천공항에 도착. 피치 오픈은 8시이다.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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