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저녁은 오사카식과 함께 오코노미야끼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로.히로시마에는 예전 오꼬노미야끼 노점상들이 만든 오꼬노미무라「お好み村」라는 곳이 있다. 1963년 광장의 노점상들이 철거되면서 2층 조립식 가건물을 만들었고, 1992년 고층 빌딩으로 다시 지어졌다고 한다. 히로덴 핫쵸보리 역 근처에서 내리면 금방 찾아갈 수 있다.층마다 오꼬노미야끼 점포들이 가득 들어서 있는데, 점포들이 많아서 어디를 들어가야 할지 고민되기도 하는 곳이다. 적당히 돌아다니다가 사람이 적당히 있는 곳에 들어가면 될 듯 하다. 일단 맥주부터 한 잔 시켜놓고 시작한다. 오코노미야끼를 시키면 앞에서 구워서 가져다주는데, 가만히 굽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꽤 재미있는 일이다.히로시마풍의 오꼬노미야끼는 이렇게 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