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짐투척을 위해 들른 방. 에어비앤비로 구한 방인데 직접 구한건 아니고 일행이 구한것이라 자세한 정보는 모르겠다.
이 방의 왼쪽 침대를 계속 썼다. 오른쪽 장 안에는 이불이 더 있어서 최대 7인까지 묵을 수 있는 곳이었다고.
거실도 굉장히 넓었고...
2인 더블침대가 하나 더 있었다. 화장실이라거나 기타 시설도 꽤 좋아서 만족.
그리고 대행을 위해 잠깐 애플스토어에 들렀다가
조금 시간을 많이 써버리고 다시 돌아간다.
이케부쿠로에서 저녁약속을 잡아서 거의 야마노테선 일주가 되어버렸지만...
절찬리에 공사중인 유라쿠쵸역. 도쿄의 많은 역들이 올림픽 준비를 위해 공사중이다.
이케부쿠로로 워프!
이케부쿠로의 ちばチャン 池袋店<치바쨩 이케부쿠로점>
일본에 사는 분과 탄핵 기념으로 치킨 대신 카라아게나 먹자면서 와버렸다.
이곳이 대단한건 바카모리라는 미칠듯이 많은 양의 음식을 판다는 점인데...
보진 못했지만 인당 3천엔의 바카모리 코스도 있는 모양. 먹고나서는 과연 저걸 인간이 먹을 수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좀 들었지만...
일단 코-라 바카모리. 500보단 확실히 크다. 700?
얼음이 많은게 함정이긴 하지만...
그리고 나온 카라아게 바카모리. 아이폰 SE와 비교해봐도 엄청나게 많은 양이었다...
가격도 1000엔 언저리였는데 엄청나게 저렴하다는 것에 놀람.
맛은 간장양념의 평범한 카라아게.
먹다가 죽을뻔해서 메론소다 바카모리를 또 시켜봄.
양이 정말 많다.
둘이서 완식.
같이오신 분도 둘이서 완식한건 기념할만한 일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大バカ처럼 먹어치웠던 것 같다.
많이 먹는 편이긴 한데 간만에 너무나도 많이 먹어버려서 정신이 조금 멍해질 뻔 하기도.
배가 터지려고 해서 잠시 숨을 고르며 아키하바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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