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점심은 오오미야 역내의 규탕 리큐. 센다이까지 가지 않아도 먹을 수 있다는 점을 높게 쳐주고 싶다.예의 장조림.오토오시같은 장조림을 먹고 있으니 두꺼운 규탕 정식이 나온다.일본에서 흔치 않게 미소시루가 아닌 진한 곰탕을 제공하는데 이것도 감칠맛이 좋고 맛있다.오랜만에 먹는 리큐의 규탕. 센다이는 아니지만 센다이 생각이 날 정도로 괜찮았다.기차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밥을 급하게 먹고 내려왔더니 지연 ㅡㅡ가게에서 계산한 시점에 건널목 사고가 나서 모든 열차가 멈췄다.처음엔 5분 지연이더니 15분까지 지연되는 바람에 분노조절장애를 겪을 뻔 했다.그래도 더이상 지연되지 않고 열차가 홈에 들어온다.토부 이세사키선 직통 특급 키누가와. JR열차가 토부선에 직통하는 유일한 케이스이다.열차는 예전 나리타익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