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빛의 키누가와를 보면서 도쿄로 향한다.
하류로 흘러내려오는 키누가와와 함께 여행을 마무리한다.
날씨가 맑아서 대충 찍어도 사진이 그림같이 나온다.
다이야가와(大谷川)멀리롤 산에 쌓인 눈이 보인다.
아직 도치기만 와도 겨울이 남아있는 느낌이다.
오늘도 열차 안에서의 아이스크림.
오오미야에 일단 하차.
빠르게 올라가 신칸센으로 환승. 7분정도 환승시간을 잡아뒀는데, 꽤 여유있었다.
오오미야에서 도쿄까지 신칸센으로 이동한다.
어자피 속도는 재래선과 별로 차이가 없지만, 중간 정차가 없어 가장 빠르다.
도쿄 역에서 도시락을 사서 목적지까지 갈 슈퍼 뷰 오도리코에 승차.
전망석을 예매했다가 취소하면서 조금 꼬였는데, 다시 예매해서 전망석에 앉아 갈 수 있었다.
고기도시락.
그럭저럭 먹을 만 했는데 살짝 남겼다.
사이다 입니다.
아타미역을 지나면 토카이도 본선에서 나와 이토선, 이즈급행선으로 들어가면 창 밖으로 바다가 펼쳐진다.
이즈코겐을 지나서 대부분의 사람이 내리길래 바다쪽으로 자리를 이동.
태평양이 정말 푸르다.
선로가 이렇게 바다와 가까워도 되나 싶은 수준.
선두 자리에 앉아서 전망을 구경하면서 이즈큐시모다로.
카와즈 역을 출발하는 찰나에 담은 너무나 아름다웠던 사쿠라의 향연.
길게 뻗은 선로.
이즈큐시모다역에 도착한다.
앉아있던 자리에서 계단을 내려가 본다.
선두차는 더블데커로 되어 있는데, 아래층은 이렇게 놀이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 많기 때문일 듯.
이즈큐의 종점인 이즈큐시모다역에 도착했다. 종착역이라 승강장은 끝이 막혀있는 두단식 형태.
오도리코와 같은 경로로 나리타 익스프레스 전용 열차인 E259계 를 투입하는 마린 라이너와 함께 기차 여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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