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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 스시미토 런치 스시 오마카세

역시 현대카드 고메위크를 통해 방문한 을지로의 스시미토.주말의 을지로라서 건물 안에는 스시야 홀로 영업중이었다. 기본 세팅. 여기에 야채 스틱과 생강을 준비해주신다.간장종지를 주시긴 했는데 사실상 대부분 간이 되어있는 것들이라 굳이 필요없던. 빠른 손놀림...한번에 혼자서 10인분의 스시를 쥐어주시느라 정말 바쁘시던.그러면서도 이런 저런 이야기를 계속 해 주셔서 좋았다. 광어 사시미로 시작.야채 스틱도 신선. 문어조림. 쫄깃쫄깃하고 맛있었다. 한치로 스시 코스를 시작. 가리비. 히라메. 선도가 좋은 놈이었다. 전갱이 아부리. 전갱이에서 이런 감칠맛이 나는 것에 감탄. 전복. 정종에 두 시간 쪄낸 뒤에 소금을 살짝 쳐서 내어주셨다고. 맛있었다. 제철인 방어.방어회를 쌓아놓고 먹고싶어지던. 삼치 미소구이.삼..

Dining 2017.11.24

여의도 타마스시 런치 스시 오마카세

현대카드 고메위크로 가게 된 여의도의 타마스시.이날은 카메라를 가져가긴 했는데 배터리 충전을 확인 안 해서 결국 아이폰으로 찍었다.그래도 나름 후보정을 하긴 했는데 역시 사진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먼저 방어와 광어 사시미로 시작. 유자껍질을 갈아 올린 한치. 광어.광어야 뭐 자주 접하기도 하고 익숙한 편이니. 좋았다. 도미. 관자에 우니를 올린 스시.우니가 정말 맛있었다. 정말 좋은 조합이었다고 생각. 우니가 조금 작은건 아쉬웠지만 그래도 훌륭했다. 제철 방어의 아부리.풍부한 식감의 방어를 아부리해 내어 주신지라 입에서 살살 녹아내리는 맛이 일품. 언제나 맛있는 단새우.진한 맛이 혀를 감아온다. 연어의 아부리.살짝 아부리되어 연어의 기름진 맛이 진하게 느껴진다. 가리비 아부리.자꾸 ..

Dining 2017.11.23

일산 트리아농의 애프터눈 티 세트

청담과 일산에 있는 카페 트리아농. 티룸이라기엔 커피도 여러가지를 팔고 있다.에프터눈 티 세트는 예약제인데, 하루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2인분이고 짝수인분만 서비스된다고 한다.세 명이 가려면 2인분을 예약하고, 다른 티푸드를 좀 더 주문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고. 티 세트. 티는 포트넘 앤 메이슨의 웨딩 브렉퍼스트로.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티라고 한다.두 명이 같은 걸로 주문하면 저런 티팟에 담아 주시는데, 뜨거운 물도 계속 리필해 주셔서 굉장히 많이 마실 수 있다. 티푸드. 2단으로 된 트레이에 두 개씩 티푸드가 나온다. 반대쪽 사이드. 1단엔 스콘과 샌드위치, 파운드케이크로 되어 있다. 점심을 먹지 않아도 식사로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파운드케이..

Dining 2017.11.20

신촌/이대 근처 화상손만두

만두와 중국요리들을 파는 화상손만두.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메뉴판이 크게 있다. 가격이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 입구. 6시반쯤 도착했는데 사람이 많아 대기가 있었다. 자리를 잡고 모듬만두와 오향장육, 마파두부밥을 주문.모듬만두를 시키면 세 가지 종류의 만두를 전부 먹어볼 수 있다.가장 먼저 나온 군만두. 속은 고기와 부추가 야무지게 들어있다. 오향장육. 고기가 부드럽고 안에 있는 오이와 함께 먹었더니 조화가 괜찮았다. 모듬만두를 시키면 나오는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오향장육과 만두부터 먹기 시작했다. 왠지 맥주가 마시고 싶어져서 칭따오도 한 병 주문하고 마파두부는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는데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매콤함이 좋았다.다른 요리들을 먹어보러 오고싶어졌던 곳. 다음에 다시 오게 될 것 같다. 신촌..

Dining 2017.10.22

종로2가 청진식당, 오징어불고기

종각역 근처의 청진식당. 살짝 대기가 있는 수준으로 사람들이 꽤 있었다.메뉴는 오징어볶음과 불고기 뿐. 밑반찬들. 마늘절임이 맛있었다. 불고기를 먼저 철판에 올리고 조금 기다리면 나오는 오징어볶음과 먹는 메뉴다. 둘다 인당 8000원.사실 둘은 각각 다른 메뉴지만 보통 같이 먹는 것 같다. 고기가 익어갈즈음 해서 오징어를 넣고 볶는다.처음엔 이렇게 따로 먹었는데, 왠지 심심하길래 섞어 보았는데, 훨씬 맛있었다. 사진을 찍기에는 안좋아졌지만 잘 섞어서 볶아먹으니 훨씬 나았다.종로에서 가볍게 밥먹을 수 있는 가게를 알게 된 것 같다.

Dining 2017.10.20

인천-하네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피치 밤비행기 3종 항공사별 비교

도쿄 여행을 다녀오면서 한 가지 더 이룬 게 있는데, 바로 인천-하네다를 운행하는 모든 항공사를 타봤다는 것이다.그래서 간략하게 비교를 해 보려고 한다. I. 대한항공 (17.07.07 기준)1. 출발 전 공항 서비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장점은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서울역이나 코엑스에 있는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까지 가능하고, 특히 아침에 짐을 맡겨둔 뒤에 일이 끝나고 홀가분하게 공항으로 갈 수 있다는 것도 큰 메리트.특히 공항에서 저녁시간대에 카운터와 보안검색대에 길게 늘어선 줄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건 아직 패스트 트랙이 없는 인천공항에서 가장 빠르게 출국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방법이다. 2. 인천 → 하네다 대한항공 인천 → 하네다 KE719편은 20:30발 22:50착..

Travels/Tips 2017.10.09

상암동 스시야, 스시키노이의 디너 스시 오마카세

상암동의 조용한 골목 안에 홀로 들어서 있는 스시키노이.조금 더 일찍의 예약은 마감이라 8시에 예약을 하고 갔는데, 정확히 8시가 되어서야 들어갈 수 있었다. 단순한 메뉴. 하지만 메뉴판을 여기까지 와서 보고 들어올 사람이 많지는 않을 듯 하기도.거의 예약제로 운영되는 듯 하다. 기본 세팅. 오토오시로 먼저 미역과 오이 초절임을. 전복죽. 여자친구가 시킨 카고시마의 사츠마시마 비진 소주.운전을 해야 해서 술을 못 마셨는데, 맥주를 한 잔 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고. 다찌에 앉아서 스시를 기다린다.처음에 약간 시간이 걸렸던 부분. 빈 그릇은 바로바로 치워주신다.미소시루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카미소를 조금 더 좋아하지만, 기본적인 맛에 충실해서 좋았다. 광어(히라메)로 시작.간장을 덜어두긴 했는데, ..

Dining 2017.10.07

압구정 다운타우너 청담점

이태원 다운타우너의 2호점, 청담점.청담점이지만 신사동에 있고, 전철역은 청담역보다 압구정로데오역이 훨씬 가깝다. 청담역보다 강남구청역이 가까울 정도. 음료로는 웰치스.화이트그레이프가 상큼해서 약간은 느끼할수도 있는 음식과 잘 맞았다. 과카몰리를 얹은 감자튀김과 아보카도 버거, 베이컨 치즈 버거. 번이 꽤나 맛있었는데, 패티 기름에 약간 적셔진 고소한 맛이 좋았다.베이컨 치즈 버거와 아보카도 버거의 차이는 아보카도의 유무인데,베이컨 치즈 버거의 짭짤함도 좋았지만 아보카도의 약간 fatty한 맛이 버거와 잘 어울려서 아보카도 버거가 좀 더 나았다고 생각.다음에도 또 올법한 가게라고 생각.

Dining 2017.10.05

쉐라톤 디큐브시티 스윗 서머 딜라이트

디저트 부페에 가 보았다.맛도 괜찮았지만 찍은 사진들이 너무 예쁘게 찍혀서 올려보게 되었다. 전망.애인님이 일찍 예약해 주셔서 좋은 뷰의 명당으로 안내받았다.비가 오고 흐린 날씨라 조금 아쉬웠지만 넓찍한 뷰가 정말 좋았다. 점심즈음부터 시작된 부페라, 배고픈 이를 위한 연어초밥과 주먹밥.디저트 부페에 이런걸 준비해주는 배려가 좋다. 디스플레이된 디저트들.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듯 하다.역시 디저트는 마카롱이지. 디저트가 정말 귀여웠다. 길고 긴 레인보우 케이크.예쁘긴 했는데 맛은... 퍽퍽했다. 밥을 안 먹어서 일단 밥부터.스시와 주먹밥으로 배를 조금 채우고 마카롱과 망고 파이. 푸딩.음료는 하나만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물을 다시 채워주는 홍차를 선택했다.티백은 두세번쯤 더 마실 수 있을 듯 해서...

Dining 2017.10.04

도쿄 여행 - 11. 귀국

집으로 가는 길.새벽 4시 38분 첫차를 타러 왔다. 하마마츠쵸에서 환승해서 하네다공항으로. 다시보는 역명판. 빠르게 체크인을 하고 4층에 올라갔더니 요시노야뿐이길래 내려왔다.역시 하네다공항 맛집 요시노야... 출국 수속을 하러. 출국수속을 하고 나오니 날이 꽤 밝았다.탑승 대기를 하다가 탑승. 공항 안 편의점에서 산 이로하스.기내식 나오기 전까지는 물도 안 나오니까, 요즘은 이렇게 마실 음료수를 들고 타는 버릇이 생겼다. 멀리로 보이는 하네다공항.B활주로로 날아오른 건 처음인 것 같은데, 그덕에 오른편에서 마지막으로 공항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해산물식으로 신청한 기내식.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잘 나온걸 보면 아침은 괜찮게 서비스하는듯 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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