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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019년 2월 27일 도쿄 여행 이걸로 당분간 없을듯한 도쿄 여행. 여자친구가 한국에 돌아오는 시기에 맞추어 잠시 쉬러 갑니다.아침에 갈까 밤에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밤에 가기로 했습니다.사실 이번에는 쉬는게 주 목적이라 많이 돌아다니진 않을 것 같네요.그리고 마일로 A380 비즈니스 타본다고 나리타-인천을 예약했습니다.공항에 차 끌고간다고 그렇게 예약한것도 있긴 하지만...아무튼 다녀오겠습니다.
신슈 여행 - 26. 한밤의 도쿄 드라이브 집에서 쉬다가 야밤의 드라이빙을 위해 나왔다. 저녁에 맥주를 한 잔 마셨지만 이미 6시간이 지나서 혈중 알코올농도는 제로인 상태. http://www.sangdammoa.com/content/calcul_alcohol 이런곳에서 혈중 알콜 농도의 간이 측정을 해볼 수 있다. 물론 맹신은 금물이고, 이걸 보고 운전하다가 음주운전으로 걸리게 된다면 본인 책임이다. 일단 수도고에 올라와 보았다. 수도고 드라이빙은 언제나 즐겁다. 도심의 모습이 눈에 잘 들어오기에 창밖을 보는 즐거움이 큰듯. 수도고속도로 환상선 야마테 터널. 무려 18km에 달하는 터널인데, 일본 내에선 가장 긴 도로 터널이고 세계적으로도 노르웨이의 레르달 터널에 이어 두 번째로 긴 도로 터널이다. 끝없이 계속되는 지하 터널. 예전에 누군가를 ..
신슈 여행 - 25. 롯폰기 산책 & 롯폰기 사치(幸)에서의 모츠나베 롯폰기 힐즈. 타키가 오노데라 선배와 데이트하다 깨진 곳이다. 구석구석까지 잘 꾸며놓아서 산책을 하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정도로 번화했으면서도 깔끔한 거리는 일본에서 참 찾기 어려운 듯. 힐즈 근처를 걷고 있으니 해가 진다. 위에는 전망대가 있는데, 날씨가 좋아서 올라가볼까 하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올라가도 해가 다 진 모습밖에 보지 못할 것 같아서 돌아섰다. 흔들린 도쿄 타워. 산책을 하며 쭉 걷다가 밥을 먹으러 왔다. 하카타 모츠나베 사치 입구가 굉장히 어두워서 영업을 안 하는 줄 알고 시무룩할뻔 했다. 가스 버너가 미니멀리즘을 충실히 따른 디자인이다. 애플에서나 쓸 것 같은 디자인. 먼저 나마비루 두 잔. 공장에 갔다온지 얼마 안 됐지만 맛있었다. 오토오시인 규스지 니코미. 규스지 장조림같..
신슈 여행 - 24. 아자부주반의 생선구이, 타키시타 아침으로 신겐모찌를 먹고 점심을 먹으러 느긋하게 나왔다. 사실 여기까지 오는데 한 시간 걸렸으니 느긋한 건 아니지만. 아자부쥬반역에 도착. 아자부쥬반역은 교환학생 때 운전면허 공증을 받으려고 한국 영사관에 왔을때 온 역이어서 반가운 느낌. 타카시타라고 하는 가게에 점심을 먹으러 들어왔다. 줄을 섰을 땐 이미 1시가 넘은 상태였는데 이 가게의 LO는 2시. 우리 앞에 줄이 꽤 길어서 기다린다고 먹을 수 있는건가 싶었지만 다행히 마지막으로 입장할 수 있었다. 이미 몇 개의 메뉴는 끝나버린 상태. 가을꽁치와 쿠로무츠라는 두 개의 생선을 즐길 수 있는 정식으로 주문. 쿠로무츠가 뭘까 해서 찾아봤는데 게르치과 게르치속에 속하는 물고기라고 한다. 게르치과는 농어아목에 포함되었다가 최근에 고등어목으로 바뀌었다고. 무..
신슈 여행 - 1. 김포-하네다 출국 아침 일찍부터 비행기를 타러 공항철도를 탄다. 이제 슬슬 추분이 지나 살짝 추워지는 날씨여서, 도쿄도 어느정도 서늘하겠거니 하고 긴팔에 바람막이를 입고 집을 나섰는데 큰 패착이었다. 처음으로 멈추어본 마곡나루역. 요즘 계속 차를 타고 다니다 보니 역이 새로 생겼는줄도 몰랐는데, 이렇게 집에서 공항까지는 두 정거장이 되어버렸다. 공항철도의 LCD 행선판은 꽤 잘 만든 듯, 깔끔해 보였다. 오늘은 김포 출발의 ANA. 김포발 하네다행 중에서는 하루중 가장 먼저 뜨는 것 같다. 김포공항답게 대기열은 거의 없어서, 대기시간 없이 바로 발권하고 짐도 보냈다. ANA의 장점이라면 역시 도쿄행 항공사 중에 JAL과 더불어 수하물을 두 개까지 보낼 수 있는 점이다. 체크인 줄이 없어서 좋아했는데 웬걸 출국장 줄이 인천..
도쿄 휴양 여행 - 16. 시부야의 오마카세테이(おまかせ亭) 오므라이스 다시 오오카야마 역으로. 이제 시부야로 간다. 지유가오카에서 토요코선으로 환승. 미나토미라이선, 토요코선, 지하철 후쿠토신선, 토부 토죠선을 직결하는 F라이너 특급이다.덕분에 시부야까지 빠르게 올 수 있었다. 여전히 시부야역은 한창 공사중. 그래도 옛 토요코선 시부야역 위에 올려지는 건물은 상당히 높이까지 올라갔다. 일단 덴샤데고를 한 판 했는데... 이게 참 재밌었다.돈이 들어가는줄도 모르고 펑펑써버린... 덴샤데고를 조금 하다가 카라오케관으로. 오랜만에 여자친구와 아이마스 곡을 달린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오므라이스가 맛있다는 오마카세테이라는 곳으로. 메뉴. 내부는 꽤나 엔틱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로 되어 있어서 분위기가 좋다.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운영하시는데, 말을 많이 건네주시고 한국에서 왔다 ..
도쿄 휴양 여행 - 15. 오오카야마의 타이완 마제소바 멘야코코로(麺屋こころ) 아침으로 빵을 사러 집앞의 빵집에 들렀다. 내가 고른 크로아상과 야끼소바빵.사실 야끼소바빵이 그렇게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왠지모르게 자꾸 사먹게 된다. 밥을 먹고 오늘의 행선지로. 오랜만에 와 보는 오오카야마역. 교환학생 이후엔 처음이다.예전에 살던 타마플라자는 작년에 한 번 갔었는데, 오오카야마는 시간이 안 되어 못 왔었다. 마침 모교인 도쿄공대의 홈커밍 데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별로 특이한 부분은 없지만 평범한 주말보다는 활기가 있었던 것 같다. 일단 밥을 먹으러 학교 옆으로 난 골목길을 쭉 따라가다 보면 즐겨먹던 마제소바집인 멘야코코로가 나온다.학교다닐때 자주 가던 곳. 그 당시의 기록은 이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lus-ty.com/297 http://lus-ty.com/..
도쿄 휴양 여행 - 14. 스카이트리 카르훼봉 & 아사쿠사의 장어집 우나테츠 히츠마부시 아래로 내려와서 밖으로. 스카이트리에서 나가기 전에... 2층에 있는 키르페봉이라는 타르트 가게에 들렀다.이 가게 말고도 센다이에서 먹었던 즌다쉐이크 가게도 있었고... 전국의 디저트야를 모아놓은듯 한 곳이었다. 역시 타르트는 이치고 타르트. 기다려서 타르트를 받아 밥을 먹으러.포장해주는 경우 아이스팩을 동봉해준다. 처음으로 타보는 토부 스카이트리선.플랫폼에 올라오자마자 아사쿠사행 열차가 와서 빠르게 갈 수 있었다. 구간준급을 타고 아사쿠사에 도착. 토부 스카이트리선 아사쿠사역은 언제 봐도 꽤 웅장하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역 앞에서 횡단보도 한 번만 건너서 아사쿠라 우나테츠에 도착.약간 아슬아슬한 시간이었지만 다행히 세이프였다. 스카이트리에서 가져온 인피니티 워 스탬프 랠리...와 그걸로 받은 엽서(오른..
도쿄 스카이트리
도쿄 휴양 여행 - 13. 도쿄 스카이트리 오시아게 역으로. 처음이자 아마도 마지막으로 스카이트리에 올라가보기 위해 왔다.한조몬선은 오시아게역에서 토부 스카이트리선과 직결하는 한조몬선의 종점 역이다.타마플라자에서 살 때 자주 보던 종점의 이름이라 낯이 익다. 조금 걸어서 도쿄 스카이트리 타운으로 들어가면 스카이트리에 온 것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장 높은 층을 눌러 올라오면 바로 스카이트리가 보이는 공중정원이 펼쳐진다.광각카메라로도 담기 힘들 정도로 크다는 느낌. 입장권을 사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엘리베이터마다 컨셉이 있는데, 이쪽은 봄을 형상화한 엘리베이터라고 한다. 광활한 도쿄의 모습. 고층건물이 거의 없어서 굉장히 먼 곳까지 보인다.아쉽게도 시정이 좋지는 않아서 후지산은 보이지 않았다. 한창 인피니티워 콜라보를 하고 있어서 스탠딩 ..
도쿄 휴양 여행 - 3. 아키하바라 마제루, 메이드카페 내일이 이노링의 새 앨범 BLUE COMPASS 발매일이라고 한다. 근데 벌써 있네요.두 장 삼. 아냐를 봐서 이것도 하나 사고... 다시 역으로. 일단 거처에서 짐정리를 하러 돌아갔다가 신주쿠에서 슈퍼 아즈사로 운용되는 신형 E353계 열차도 보고 다시 아키하바라로. 언제나의 AKB카페. 저것만큼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일단 저녁을 먹으러 MAZERU라는 곳으로.마제소바를 파는 곳인데, 커뮤니티에 몇 번 소개된 적이 있는 곳으로 기억한다. 가게 앞에는 식권 자판기가 있다. 메뉴는 차슈 한 장이 들어간 마제소바와 세 장이 더 들어간 게 있고, 나마모리, 오오모리, 토코모리와 시오, 쇼유별로 나뉘어져 있다. 고기 네 장이 들어간 쇼유 오오모리. 야채, 마늘, 아부라(기름), 치즈, 카라메(맛의 진함)거의..
도쿄 휴양 여행 - 1. 나리타로 출국 새벽 6시도 안 된 시간, 출국을 위해 서울역으로 왔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바로 인천공항으로 가는 게 시간적으로는 빠르지만, 도심공항에서 체크인을 할 수 있기 때문.첫 차 기준으로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서울역을 거쳐 직통열차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게 되면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출발하는 것 보다 30분 늦지만,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다.빠른 체크인을 할 수 있고, 짐을 들고 가지 않아도 되는 데다가 아침의 공항 카운터 줄을 서지 않아도 되기 때문. 인천공항 발 나리타 행 이코노미. 비상구석으로 받아서 편하게 갈 수 있었다. 도심체크인은 못 했지만 그래도 인천공항 끝까지 걸어가지 않아도 되는 데다가 9시가 인천공항의 가장 바쁜 타임이라 사람도 많을 걸 생각하면 잘했지 싶다.400엔 더 내고 특급을 탈 수..
도쿄 여행 - 23. 긴자의 오레노 우나기에서 우나기동을. 사이쿄선을 타고 장어를 먹으러 아카바네역으로. 아카바네역은 신칸센과 특급 빼고는 전부 서는 도쿄 북부의 마지막 대형 역이다.이 근처에 오늘 가려고 했던 장어집이 닫았네요 ㅎ... 계획을 바꿔서, 긴자로 간다.다행스럽게도 토쿠나이 패스를 끊어놓아서 추가금이 발생하진 않았지만... 긴자의 오레노 우나기라는 장어집.분위기가 엄청나게 고급스럽다. 정장을 차려입으신 남성 점원분이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주문을 도와주셔서 조금 묘한 기분.카운터에 계시던 여성 점원분은 빡세게 기모노를 입고 계셨는데 어 음... 엄청나다. 저녁의 가격은 엄청나지만, 점심엔 조금 비싸지만 납득할 수 있는 수준. 우나쥬를 주문했다. 밥 위에 커다란 우나기가 세 점.셋 다 튼실하게 살이 올라있다. 여자친구의 우나기 정식. 장어의 양은 적지만,..
도쿄 여행 - 8. 멘사이보우 나카노본점(麺彩房 中野本店)의 츠케소바 면허를 갱신하고 나카노 브로드웨이로 왔다.여러면에서의 성지인 곳. 조금 돌아다니다가, 스타벅스에서 휴식을. 조금 이른 저녁시간이긴 한데 배가 고파서 음료와 베이커리를 주문했다.한정 음료였던 얼 그레이 티 프라푸치노와 미트 파이. 그리고 작은 케이크 조각을 시식으로 주길래 먹었다.얼 그레이 티 프라푸치노는 꽤 맛있었는데 이정도면 한국에도 들어올 수 있을 것 같다. 조금 걸어서 멘사이보우로.이번에도 여자친구가 데려온 것인데, 여자친구의 덕질과 관련이 있는듯한 가게...다.하지만 츠케소바가 맛있었으니 인정하기로. 간략한 메뉴.특제 츠케소바가 천엔! 가게도 꽤 넓은 편인데, 먹고 있으니 사람들이 한두명씩 들어오기 시작한다. 오니기리와 두부, 각 50엔.혜자스러운 가격이다. 츠케소바. 메밀은 들어가지 않은 것 같..
도쿄 여행 - 4. 스가모 토키와 식당에서의 저녁 호텔에서 쉬다가, 라이브 티켓을 받으러 시나가와로.시나가와 개찰을 안 나가고 티켓을 받아서, 다시 이케부쿠로로 돌아왔다. 저녁을 먹으러 가까운 스가모의 토키와 식당으로.야마노테선 우치마와리로 거의 한 바퀴를 돌았지만 136엔. 일단 자리에 앉아서 맥주부터.많이 마실 생각은 없어서 병맥으로. 여자친구가 주문한 스시정식.이런 곳에서 스시를...? 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신선함이 역시 일본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믹스후라이 정식. 에비후라이, 아지후라이, 카키후라이 2점의 구성이다.모든 메뉴는 기본적으로 단품인데, 단품에 270엔 추가로 정식이 되는 구조다. 튀김옷이 딱 좋게 입혀져 있어서 좋은 곳.체인이기는 한데, 특이하게 야마노테선 북쪽에 몰려 있다. 로컬 체인이라고 할까. 우리가 갔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