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 527

일본 전국 여행 - 46. 요코스카 군항 순례

아사쿠사바시역에서 출발. 소부선 각정을 타고 킨시쵸로. 운임구역 내에 이렇게 요코하마선 그린샤 발매기가 있다. 다만 이코카 등으로는 안 되는 듯. 스이카나 파스모로만 살 수 있다. 255계. 유일하게 아키바에 서는 특급열차 기종이기도 하다. 이걸 타는게 아니고 요코스카선을 탄다. 요코스카-소부쾌속선 쿠리하마행. 요코스카선의 상당수는 즈시까지만 운행한다. 열차를 타면 이렇게 위에 카드를 찍을 수 있는데, 아까 그린샤를 구입했던 카드를 찍으면 불이 녹색으로 바뀌는 식. 그린샤를 구입하지 않은 승객의 자리는 빨간불이므로, 검표하는 과정이 상당히 빠르게 이루어진다. 자고 일어나니 요코스카항이 보이는 곳까지 도착. 요코스카역. 처음 와보는 곳이다. JR요코스카역은 요코스카 시내 중심부에서도 꽤 떨어져 있고, 시내..

일본 전국 여행 - 45.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애니메이트 까페 콜라보

아키하바라 애니메이트 까페의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콜라보. 기간마다 다른 음식을 판다. 보통 이런데가 가격이 창렬인데 비해 그래도 봐줄만한 정도의 가격. 왼쪽은 굿즈 진열장. 그리고 저런 등신대가 세워져 있다. アーニャちゃん! 주문서. 일단 오므라이스와 카레를 하나씩 메뉴판은 이런식으로 되어 있다. 음식과 디저트, 드링크 세 카테고리. 테이블도 충실히 잘 꾸며놨고. 각 테이블마다 나온 애들이 다르다. 오므라이스....인데 양이 꽤 적다. 카레. 이쪽은 그래도 양이 좀더 되긴 했는데 역시 적다... 미쿠냥 귀엽죠. 팬 그만둘까 하다가 말았습니다. 러브라이카 디저트. 위는 아이스크림이고 아래쪽은 알 수 없는 음료같은 것으로 채워져 있다. 생크림은 왜 있었던걸까. 별로 맛에 도움을 주지 못했던 느낌. 뉴..

일본 전국 여행 - 44.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성지순례(1)

※일반인은 볼 수 없는 글입니다. 아키바에 왔는데 마땅히 할 게 없어서 일단 굿스마일x애니메이트 까페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까페를 예약하고 성지순례나 좀 해보기로 했다. 흔하게 아키바에서 사진을 찍게 되는 이곳... 애니메이션 2쿨 1화에 나왔다. 소부쾌속선을 타고 신주쿠에 도착. 이쪽이 신데렐라 걸즈의 주 배경이 되는 쪽이 많다. 신주쿠라거나 시부야라거나 이케부쿠로라거나 하라주쿠라거나... 마루노우치선 신주쿠역 8번출구 근처. 1쿨 1화의 오프닝. 미냐미&아냐 조합 역시... 시부야역으로 이동해서... 도쿄 하면 항상 나오는 거기 맞다. 역시 1화 초반. 시부야 역 앞 거리. 여기도 그냥 지나갈 순 없는 곳. 시부야역 남쪽 육교. 역시 1화 오프닝. 시부야역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평범한 신사가 있..

일본 전국 여행 - 43. 센다이 명물, 규탕 숯불구이 리큐

평범한 토요코인의 아침. 일어나자마자 보이는 SSA... 앞으로 SSA에서 공연 있으면 정보 나자마자 여길 예약할 듯. 사이타마신토신역으로. 특급 아카기... 저거 타보고싶긴 한데 죠에츠신칸센이 찔러주는 구간이라 JR패스를 들고있을 땐 타기가 참 애매하다. 신주쿠에서 사이타마 갈 때 정도나 좀 쓸만하려나... 신칸센을 타고 센다이로 워프. 한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 게다가 E5계 하야부사는 하도 많이 타서 찍기 귀찮았는지 사진도 안 찍음... 센다이는 규탕(소혀)으로 유명하다. 보통 야키니쿠집에서 가장 처음 먹는 부위이기도 하고. 타베로그를 이용해서 찾아간 규탕 스미야키(숯불구이) 리큐(牛たん 炭焼 利久) 라는 곳. 센다이역에서 멀지 않다. 점심시간에 거의 딱 맞춰 가긴 했는데 가게앞에 줄이... 내부의..

일본 전국 여행 - 42. 나카노 namco 아이돌마스터 오피셜샵

밥을 먹고 혼자 나카노의 아이마스 오피셜샵을 가기로 했다. 나카노 썬 플라자. 밀리퍼스트가 열렸었던 곳이다. 입구부터 무비마스 하루카와 치하야 등신대로 반겨주는... 아이마스 아케이드판. 이런게 여전히 돌아간다니 대단.... 오피셜샵은 namco의 공간 일부를 써서 만든 것. 여러가지 굿즈들을 팔고 있다. CD나 BD도 취급. 무비마스 피규어도 있고 대나무에다가 성우들의 친필 탄자쿠를 걸어두었다. 다만 맨 오른쪽의 것은 프로듀서들의 것. 탄자쿠를 하나하나 찍어보았다. 관심없으면 쭉 내리면 됨. 얍 란란역의 마레이. 핫시의 탄자쿠. 글씨체 귀여운 느낌. 데레애니 프로듀서 역의 타케우치 슌스케...의 탄자쿠. 글씨체조차 프로듀서스럽다. 참... 위법아재다워. 스밋페의 탄자쿠. 아래에 그린게 설마 아냐...는..

일본 전국 여행 - 41. 고독한 미식가 성지순례 ~ 창코나베편

신칸센을 타고 도쿄로 돌아왔다. 카메라 액정이 깨져버렸기 때문에, 캐논 서비스센터가 있을까 해서 찾아 헤맸는데 결국 찾지 못하고 밥이나 먹으러 옴. 저녁을 먹기로 한 곳은 고독한 미식가에 나왔던 창코나베집. 割烹ちゃんこ 大内. 처음에 나왔던 문어. 아마도 안주로 나오는 것. 일단 육수를 끓이고... 보기에도 좋게 나온... 닭갈비 창코나베. 재료도 정말 많다. 먼저 츠미레(생선살을 으깨서 경단처럼 만든 것)부터 익혀주고 각종 재료를 잔뜩 넣어서 끓여준다. 빠질 수 없는 것 같다... 한국에서는 전혀 안 마시지만 유부에 버섯에 각종 재료들을 한번 끓이고 앞접시에 덜어서 먹는다. 뜨거운 국물도 좋고 재료들도 전부 맛있었다. 아직도 이만큼 남았음ㅋㅋ 직접 넣는게 아니라 직원분이 직접 넣어주신다. 또 한번 끓여..

일본 전국 여행 - 40. 사이타마 철도박물관을 가다(3)

183계 츄오특급 카이지/아즈사. 여기는 1993년부터 E351계가 투입되어 운행중이며, 올해인 2015년부터는 그 E351계도 E353계로 대체될 예정이라고. 밖에는 그냥 어린이용 놀이기구들이 꽤 있다. 바로 옆으로 토호쿠 신칸센과 토호쿠 본선(우츠노미야선)이 지나가는데, 옛날 차들과 같이 보면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기도 하고... 신칸센 전용 특별관. 0계 한 량을 통채로 가져다 놓았다. 초특급 히카리호. 도카이도 신칸센 개통식이라도 재현해 놓은 듯 하다. 개통식은 신요코하마역에서 이루어졌지만. 지금은 전부 LED화 된 안내판들. 객실이 전부 보존되어있기때문에 앉아보는 것도 가능. 물나오는곳도 있고. 물론 현재는 대부분 세면대가 제대로 설치되어 있다. 정면에서 바라본 0계. 열차를 플랫폼에서만 보다가 ..

일본 전국 여행 - 39. 사이타마 철도박물관을 가다(2)

가운데에서 회전대 돌리는걸 했는데 이걸 거의 끝자락에 가서야 봤다... 여러모로 아쉬웠던. EF58刑 전기기관차. 일본도 전철화 초기에는 전기기관차의 객차견인형 열차가 많이 있었지만, 요즘은 대부분 동차화되었다. 신칸센도 그렇고, 대부분의 특급열차나 보통열차들도 마찬가지. JR화물을 제외하면 점점 사장되어가는 추세이고, JR화물도 동차형 화차를 개발했던 적이 있기도 한 만큼 일본에서는 전기기관차가 사장되어가는 추세. 근교형 통근전동차에 대한 기록도 있다. 쿠모하 40형(クモハ40形式)ク는 제어차, モ는 동력차, ハ는 객차를 뜻하며, 제어전동차정도의 뜻이 될 듯. 통근형 전동차의 길이는 지금도 20m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전동차의 내부. 단량 전동차라서, 양 끝단에 운전대가 설치되어 있다. 이것도 전기 ..

일본 전국 여행 - 38. 히로시마에서 도쿄까지, 그리고 사이타마 철도박물관을 가다(1)

언제나와 같은 토요코인 아침. 원래는 이걸 먹고 돗토리를 가려고 했지만.. 태풍도 올라오고 있던 데다가 돗토리에 중국인들이 잔뜩 몰려와서 엄청나게 긁어대는 바람에 남아난게 없다는 기사에 그냥 바로 도쿄로 이동. 히카리 레일스타 히카리로 뛰는거 처음봄ㅋㅋㅋ... 물론 이차는 후행 사쿠라에 의해 추월당한다. 얌전히 뒤차를 기다려야... 도쿄행 환승(!) 표. 이런 표는 처음 받아본다. 신오사카역에서 환승해서 도쿄까지. 다섯시간동안 기차 안에 갖혀있는 일정... 사람이 이래서 노조미를 타야 한다... 신오사카에서 히카리로 환승. 사실 잠깐 나갔다 올껄 싶었는데 비가 계속 오고 있었으므로... 물론 히카리니까 어김없이 마이바라에서 선행대피를... 토-쿄에 도착했다. 바로 하야부사를 타고 오오미야에 도착. 6시간..

일본 전국 여행 - 37. 구레 야마토 박물관

오카야마역으로 되돌아옴. 시코쿠에서 한게 우동먹은거밖에 없다... 사실 12호 태풍 할롤라가 올라오는 중이었기 때문에 날씨가 계속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였고 그래서 밖에 나가고싶지가 않았던게 사실일듯. 사쿠라를 타고 왔던 반대 방향으로. 히로시마에 도착. 호텔에 짐 넣어두고 일단 나왔는데... 원래는 도심에서 돌아다니다가 마야지마를 가서 이츠쿠시마 도리이나 볼까 하다가 비가 오는 바람에 일단 일정을 취소. 어딜 갈까 하다가 칸코레의 진수부였던 구레의 야마토 박물관을 가보기로 했다. 히로시마 신차 227계 JR니시가 새차에 투자를 안 하지만 그중에서도 히로시마지사는 정말 안 하기로 유명한데, 그런 히로시마에 새차가 들어오다니 경탄할 일이다. 뽑은지 1년도 안 된 신차의 모습. 아래쪽 구동부까지도 깨끗하다..

일본 전국 여행 - 36. 두 번째 맛보는 우동현 우동

빨리 나오느라 아침같은것도 못 먹었으므로... 어제 샀던 나가사키 카스테라를 개봉. 이런식으로 개별포장이 되어 있다. 오미야게로는 참 좋은 물건이 아닌가 하는 생각. 그러기에 유명한 거겠지만... 친구가 샀던 맛챠 카스테라와 함께. 사실 우유를 샀으면 더 좋았을 법 했지만... 폭신폭신하고 달달한 구름이 녹아내리는 맛이다. 오카야마에 도착. 환승텀이 상당히 짧아서, 겨우 마린라이너를 탈 수 있었다. 타카마츠행 쾌속 마린라이너. 지정석을 타보고 느낀 거지만, 지정석을 발권하는건 그냥 자리를 확보한다는데 의미가 있고, 차라리 자유석에 타는게 나을 정도. 지정석은 2층으로 되어있는데, 위층은 그린샤, 아래층은 지정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근데 지정석이 미묘하게 좁은 느낌이었음... 다음에 갈때는 특급 한 번 갈..

일본 전국 여행 - 35. 나가사키 짬뽕

이번 여행 첫 800계 츠바메. 구마모토는 란코의 고향...! 800계 내부. 사람이 거의 없다. 하카타행인데, 신토스까지 사람이 거의 없었음. 장사가 되는건가... 신토스역에서 재래선으로 환승. 재래선 게이트와 신칸센 게이트는 완전히 분리되어있다. 환승하려면 신칸센 게이트를 나가서 재래선 게이트로 가야 함. 신토스역. 신칸센 정차역, 그것도 사쿠라 필정역답지 않게 굉장히 황량하다. 여기서 큐슈 신칸센 나가사키 루트도 분기할 예정인데 어떻게 될지 의문. 사실 분기역이 된 이후엔 사쿠라도 필정이 아니게 될 확률이 높지만. 885계로 운행하는 특급 카모메 하카타행. 확실히 계속 봐도 디자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 ICE-3을 많이 닮아서 처음봤을땐 이게 신칸센인가 싶은 느낌도 받았었다. 신토스역 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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