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150711 Japan

일본 전국 여행 - 43. 센다이 명물, 규탕 숯불구이 리큐

루스티 2015. 10. 1. 23:53




평범한 토요코인의 아침.



일어나자마자 보이는 SSA...


앞으로 SSA에서 공연 있으면 정보 나자마자 여길 예약할 듯.



사이타마신토신역으로.



특급 아카기... 저거 타보고싶긴 한데 죠에츠신칸센이 찔러주는 구간이라 JR패스를 들고있을 땐 타기가 참 애매하다.


신주쿠에서 사이타마 갈 때 정도나 좀 쓸만하려나...



신칸센을 타고 센다이로 워프. 한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


게다가 E5계 하야부사는 하도 많이 타서 찍기 귀찮았는지 사진도 안 찍음...



센다이는 규탕(소혀)으로 유명하다. 보통 야키니쿠집에서 가장 처음 먹는 부위이기도 하고.


타베로그를 이용해서 찾아간 규탕 스미야키(숯불구이) 리큐(牛たん 炭焼 利久) 라는 곳. 센다이역에서 멀지 않다.



점심시간에 거의 딱 맞춰 가긴 했는데 가게앞에 줄이...



내부의 모습. 일본의 왠만한곳은 이렇게 카운터석이 있다. 고기가 구워지는 걸 보면서 먹는것도 꽤 재미있을듯.



흔한 미소시루가 아닌 꼬리곰탕같은 국이 같이 나온다.



밥 상태도 좋고



꼬리살이 들어있긴 한데 이걸 꼬리곰탕이라고 해야 하나... 여튼 꼬리뼈가 한 조각 들어있고, 약간의 살점이 붙어있다.



그리고 메인인, 규탕.


야키니쿠집의 얇은 규탕과는 다르게, 센다이의 규탕이라고 하면 보통 이렇게 두께가 있는 편이다.



고기에 밥.



이게 위에서 말했던 꼬리뼈. 상당히 오래 삶았는지 고기가 부드럽고 잘 벗겨져나온다.



いただきました。



다시 도쿄로 돌아간다.


근데 가서 뭘 할지 아무런 생각이 없는 상태...



코마치하야부사 E5/E6계 병결. 자리는 편한 E6계로. 일단 도쿄로 가면 뭐라도 하겠지.



그리고... 일본에서 할 게 없으면 언제나 그렇듯 아키바를 가곤 하는 것이었다...


p.s. 티스토리 사진 업로드 화질이 엉망이 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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