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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먹었던, 그러나 올리지 못했던 음식들 정리

전날 마트에서 400엔에 줏어왔던 연어 도시락. 아침에 먹었는데 아직 먹을만했다. 이건 좀 많이 퍽퍽해져서 별로였음. 후타코타마가와에서 갔던 곳. 리조토+그라탕+샐러드 세트. 그냥 생각없이 들어갔는데 우리빼고 다 커플이었다... ㅂㄷㅂㄷ 사에항과 유카리 생일이랍시고 사와서 먹었던 조각케익. 맛있었다. 학식. 참치에 낫토와 토로로가 들어간 덮밥인데 특이한 맛이었다. 다시 먹지는 않았다. 스키야 마요규동. 얘넨 규동에 장난을 너무 많이 치는 것 같다. 하지만 계란이 있으면 용서가 되는... 학교 후문쪽에 있는 중국집. 히가와리 세트를 주문해 보았다. 밥과 국은 합격. 반찬도 맛있었는데 반찬 양이 밥에 비해서 좀 적은게 아쉬웠다. 타마플라자 역앞에 있는 쿠라스시. 타마고가 맛있는 집은 안심하고 먹어도 OK. ..

Exchange Student 2015.11.19

요시노야 치게나베 & 아키하바라의 정식집

부제: 성우 토크쇼 나카무라 에리코・시모다 아사미. 11월의 첫날. 이 포스트부터는 바뀐 낙관이 적용되었습니다. 사실 제목을 성우 토크쇼로 하려고 하다가 토크쇼 사진은 하나도 없어서 바꿈. 시나가와역! 第七回高輪建学祭 声優トークショー 中村繪里子・下田麻美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 왔다. 할로윈날 돌아다니느라 몸이 뻐근... 저번에 먹은 요시노야 스키나베가 맛있길래 치게나베도 시켜봄. チゲ鍋라고 한다. 스키나베와 더불어 천만 그릇 판매의 주역 중 하나. 고기김치찌개의 맛? 적어도 마츠야 고춧가루찌개보다 훨씬 낫다는건 확실하다. 밥은 오오모리. 성우 행사는 도카이 대학 축제의 이벤트 중 하나. 축제라서 이것저것 부스가 있었는데, 이런걸 먹었다. 축제에 있는 흔한 부스 이고 밑에있는건 커피 젤리인데 맛이 없어서 ..

Exchange Student 2015.11.19

시부야의 할로윈

일본은 몇년 전부터 할로윈이 크리스마스급으로 커졌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리얼충력이 강력한 시부야... 주말이기도 하고(그래서 모인 사람도 더 많았다고)해서 사진이나 찍으러 나가보았다. 경찰만 800명 이상 동원되었다고. 사진의 주석은 딱히 필요없을 것 같아 달지 않았다. 연예인인 것 같았는데 누군지 알 수 없었다... 10미터 가는데 1분씩 걸렸던 것 같다... 시부야 명물 횡단보도를 경찰이 통제 중인 모습. 텐가 코스프레를 한 용자(?) 히카리에에서 본 시부야. 히카리에가 있는 역 동편은 혼잡도가 좀 덜한 편이었다. 배가 고프니 밥을 먹으러 세 부위의 소고기 모듬 정식. 원래 규탕파는 곳인데, 규탕은 센다이가서 먹어야... 밥이 아주 맛있었다. 리필도 됨. 규탕집답게 간 마와 사골국도 내고 있다...

Exchange Student 2015.11.18

도쿄타워 야경 & 신바시 텐동 아키바

오랜만에 야경을 찍으러(사진은 이미 올렸지만). 미조노구치역, 덴엔토시선과 오이마치선의 환승역인데 오이마치선의 시발역이기 때문에 무조건 앉아갈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 두 노선 모두 고밀도 운전을 하기 때문에심심찮게 모든 선로에 열차가 돌아다니는 걸 볼 수 있다. 오이마치선 급행. 오이마치선 급행 열차는 보통열차와 차량 자체가 다르다. 급행은 6량, 보통은 5량 편성. 케이힌토호쿠선을 타고 하마마츠쵸역으로. 10월이었는데 할로윈 분위기가 물씬. 도쿄 타워... 야경사진은 도쿄 국제무역센터에서의 야경 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들어갈땐 엘리베이터를 이상한 걸 타서 39층으로 가서 계단으로 걸어올라갔는데, 원래 전망대용 출입구가 있었다.(...) 신바시로 걸어와서 텐동 아키바라는 곳을 가 보았다. 신바시에 ..

Exchange Student 2015.11.17

이즈반도 여행 - 번외편 - 네부카와역 성지순례

번외편. 집에 가는 길에 네부카와가 있기 때문에, 일행과 헤어져서 도중하차를 하기로 했다. 러브라이브가 해체하러 간 역(실제로 해체한 곳은 코즈역 고속도로 밑이다) 네부카와. 도카이도 본선에서 유일한 무인역이기도 하다고. 그리고 저렇게 10량이상 통근열차 다니는 역 중에 유일한 무인역이고. 역 출구. 게이트도 없고, 저렇게 정산할 수 있는 카드기만 달랑 배치해 둠. 특급: 일반열차가 1:2의 비율 수준으로 지나다니는 곳... 특급열차를 보낸 후에 일반열차도 역을 빠져나간다. 입구측 정산기. 정말 심플하다. 칸토 대지진 당시 열차 탈선 사고가 일어나 탑승자와 역무원 112명이 사망한 사고를 기리기 위한 위령비라고 한다. 앞에 꽃이 있는 걸 보면 계속 관리해주고 있는 듯. 구름다리. 내려가는 곳. 승차 증명..

이즈반도 여행 - 5. 텐동과 소바로 마무리하는 여행

리조트를 떠나서 내려갑니다. 길 하나하나가 아름다운... 점심을 먹을 곳. 점심! 吉兆庵이라고 하는 곳이다. 타베로그는 이쪽 http://tabelog.com/shizuoka/A2205/A220503/22000636/ 텐동과 냉소바. 텐동이랑 소바의 조합은 요새 꽤 자주 접하는 거 같은데 사진찍느라 늦게들어갔더니 남은자리가 없어서 혼자앉음 ㅠㅠ 새우가 세 마리나 들어간 텐동... 맛있었다. 튀김옷도 좋았고 바삭함도 좋았던 텐동. 쉽게 먹어볼 수는 없는 퀄리티라고 생각한다. 텐동에 뿌리는 소스도 맛있어서 눈깜짝할새에 없어졌다. 소바도 탄탄한 면발이 좋았다. 메밀육수도 맛있었고... 와사비가 참 맛있었다. 이즈반도 하면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가 고독한 미식가에 나오는 와사비 밥인데, 거길 간 건 아니지만 이..

이즈반도 여행 - 4. 바비큐 파티와 아침

저녁은 바베큐 파티. 다양한 메뉴에 저걸로 야끼소바까지 해먹을 수 있는 구성이었다. 엄청난 연기... 뭔가 일본식 바베큐는 처음 접하는듯 한데 철판에 기름을 뿌려서 고기를 구워 먹는듯(??? 근데 열기가 엄청나서 기름이 또 다 날아가서 연기가 자욱해지고... 그래도 고기는 맛있었다. 야끼니꾸가 인기인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한데. 제비뽑기 벌칙이었는데... 마지막까지 남아서 받은 상품이 퍼즐. 근데 전부 백색인 퍼즐... ㅂㄷㅂㄷ... 이 사진을 보니 아직도 손이 떨립니다 저걸 내가 어떻게 다 맞췄지 베이컨이랑 크림치즈가 남아서 해먹었던 것. 뭔가 이상한데 의외로 맛있었다. 나중에 해먹어야지. 그리고 애니를 보다가(...) 취침 아침이군요 아침은 부페. 메뉴가 많은건 아니지만 이것저것... 완전히 다른 구..

이즈반도 여행 - 3. 죠가사키 해안

숙소에 도착. 지금 보니까 숙소 사진은 이것밖에 안 찍은듯... 일단 짐을 풀고 데레스테 스테를 빼두고 차를 타고 죠가사키 해안으로 왔습니다. 이토 팔경이라고도 하는 듯 하다. 이름을 듣고 생각났겠지만 죠가사키 자매의 그 죠가사키이다. 한자도 같음. 예상치 못한 성지순례? 이런곳까지 한국어 표시가 되어 있다는 것도 신기하긴 한데... 여기까지 올 한국인이 얼마나 될 지는 잘 모르겠다. 한적한 정자. 파도 색과 절벽이 어우러진 비경. 제주도의 그것과도 비슷해 보이는데, 실제로 제주도와 비슷한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섬이라고. 끝이 보이지 않는 태평양. 작년 올해 통틀어 정말 여러번 보는 것 같다. 암벽 사이로 돋아난 나무. 찍으면 찍는대로 작품사진이 되는 매직... 정말 아름답다. 엷은 해무와 해무에 산란되는..

이즈반도 여행 - 2. 아타미 상점가의 생선조림 & 이즈코겐역으로

아타미역 앞의 상점가. 사람들도 꽤 많고 북적이는데 밥을 먹을 만한 곳을 찾기는 힘들었다.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곳. 도미조림이려나. 생선 자체는 꽤 맛있었다. 다만 살코기가 적었다는 게 흠이려나. 그외 반찬들. 밥을 대충 먹고 다음열차까지 시간이 조금 있어서 돌아다녀봅니다. 돌아다니다가 스시 10피스 1200엔인곳도 발견했는데 뭔가 아쉬운 느낌이었다. 그 외에 뭐 기념품 상점같은것도 있었는데 별로 볼 건 없다 싶었다. 다만 상점가 옆으로 난 길이 꽤 이뻤다. 역으로 귀환. 여기에도 토요코인이 있는데 토요코인은 정말 어딜 가든 있는듯... 여행할 땐 보통 도카이도신칸센은 한 번에 통과하거나 내려도 나고야에서 잠시 내리는 편이니 여기에 내릴 일이 거의 없었지만... 쿠로후네덴샤. 이즈큐의 열차로, 관광용 쾌..

이즈반도 여행 - 1. 아타미로

도큐 덴엔토시선 아자미노역. 전철을 탈 땐 항상 이 쪽으로 오는 듯 하다. 도쿄 방면. 한조몬선 직통 열차. 무사시미조노구치에서 난부선 열차로 갈아탄다. 예전에 한 번 와보긴 했는데 자주 오는듯... 종점 카와사키에 도착. 도카이도선으로 갈아탑니다. 와 이런걸 타고 아타미까지 가야 한다니 케이힌토호쿠선과 병주 코즈역에서 선행대피... 로컬열차 여행은 처음이라 선행대피가 매우 익숙하지 않다... 열차 지나갈때까지 할 게 없어서 밖에 나와서 사진찍고 251계로 운행되는 슈퍼 뷰 오도리코 이즈큐시모다행. 선두차량은 그린샤로 앞쪽을 보면서 갈 수 있다. 패스가 없기때문에 그림의 떡... 오다와라역. 오다큐 오다와라선의 종점이기도 하기 때문에 오다큐 열차도 볼 수 있다. 종점 아타미에 도착. 도카이도선과 이토선의..

20151024 이즈반도 여행

랩에서 이즈반도로 여행을 다녀왔다. 신칸센도 없고 들어가는데 꽤 걸리는 동네라서 로컬패스로 여행해본적이 없는 나는 지금까지 가본적이 없었던 곳인데, 랩 여행으로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다. 기간: 1박 2일소요 경비: 15000엔+2000엔(점심 2번)사용 패스: 없음 패스 없이 장거리 여행은 처음인듯. 사실 칸토에이리어 패스 샀어도 본전은 뽑았을텐데 단체로 가는 거라서...

요시노야 스키나베 정식

입국 25일차. 요시노야를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스키나베 정식이 출시했다길래 모처럼 가 보았다. 모처럼이 아니고 작년 7월에 아오모리역 앞에서 간 이후로 처음인 것 같은데 바로 본론으로. 요시노야 나베정식은 스키나베와 치게나베(찌개나베 맞다) 두 종류가 있다. 각각 630엔이고 밥 오오모리가 730엔. 파 추가가 100엔, 고기 2배 옵션이 300엔이다. 지금까지 3천만그릇 넘게 팔렸다고. 위 사진은 스키나베에 파추가(100엔)를 한 것이다. 밥 오오모리. 원래는 계란을 풀어서 고기를 찍어먹는게 정석이지만... 넣어버렸다. 사진으로 못 찍었는데, 아래에 고체연료가 있어서 계속 끓게 만들어준다. 지유가오카역. 역과 건널목이 바로 이어져 있어서 이런 사진을 찍는 게 가능하다. 사..

Exchange Student 201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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