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여행 - 6. BIMI Poke, Montesacro SOMA

Dollar 렌터카 매장 정면

아침에 렌터카를 반납하고 컨퍼런스 회장으로.

고층 빌딩 사이 코카콜라 트럭 교차로

샌프란시스코는 보통 날씨가 맑긴 한데, 아침에는 이렇게 안개가 끼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어제 본 세일즈포스 빌딩의 326m인데 어제도 세일즈포스 빌딩의 루프탑이 가리기도 했고, 그보다 낮을 도심의 타워들도 안개에 살짝 가리우는 걸 보면 상당히 안개가 짙게 끼는 도시임에는 틀림이 없다.

모스콘센터 유리벽 Destination

오늘은 어쩄든 이번 방문의 목적인 DATA&AI 서밋에 참가하기 위해 모스콘 센터를 찾았다. 실질적인 오프닝은 화요일부터였는데, 월요일인 오늘은 강연 세션이 있었다.

등록 대기 공간 대형 Keynote 영상

등록 장소. 신분증 보여주고 체크인하고 등록 카드 받는 등의 일들이 여기서 이루어진다.

로스트비프앤체다 포장 샌드위치

아침을 못 먹어서 구내매점에서 파는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나중에 보니 일찍 오면 아침을 주고, 점심도 제공되는 듯 했다. 로스트비프 앤 체다 샌드위치였는데, 양이 많은데 빵이 상당히 질긴 편이어서 그리 맛있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커피와 함께 대충 허기를 채우는 정도로 했다.

Bimi Poke 카운터와 메뉴판

점심으로는 옆에 있는 Bimi Poke라는 집을 갔다. 가벼운게 먹고싶어서 갔는데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Bimi Poke 포케볼 메뉴 전광판

서브웨이처럼 베이스를 고르고 넣고싶은 생선을 넣고 토핑과 소스를 고르는 식이다. 서브웨이같은 시스템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스페셜 보울 메뉴도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쟈포니카 위에 해조류와 이미지

쟈포니카 쌀 위에 해조류와 야체, 그리고 황다랑어 및 날개다랑어와 방어, 연어와 게살을 올린 Bimi Super bowl. 날개다랑어는 한국에서는 거의 안 먹는 것 같은데, 알바코참치라는 이름으로 가끔 통조림이 있다고 한다.

다시 세션 듣다가 이미지

다시 세션 듣다가 질문에 답해서 받은 귀여운 원숭이인형과 함께 오후를 보내고

저녁을 먹으러 방문한 이미지

저녁을 먹으러 방문한 몬테사크로 소마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구글 지도에서 평점이 괜찮길래 가 보았다.

굉장히 후미진 골목에 있어서, 처음에 한 번 아닌줄 알고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왔다.

별표만큼 매장에 사람이 이미지

별표만큼 매장에 사람이 꽤 된다. 사실 조금 이상한 자리를 받았는데, 중앙에 있는 높은 의자의 좁은 테이블 자리였다.

그런데 이 자리가 자기네 매장에서 제일 좋은 자리라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당한 느낌이다.

식전빵도 따로 주문해야 이미지

식전빵도 따로 주문해야 해서, 하나 주문하고 포르케타를 주문했는데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포르케타가 나와서 먼저 좀 당황했다.

포르케타라고 하면 모름지기 이미지
유튜브 <육식맨> 채널의 포르케타

포르케타라고 하면 모름지기 이런식의 포르케타를 생각하는데(물론 우리도 이걸 생각하고 시켰는데), 살짝 덜 익은 얇은 슬라이스의 돼지고기가 나와서 이게 맞나? 하면서 먹었다. 맛은... 육식맨이 만든 버전이 훨씬 맛있을듯.

번째로 나온 미트볼 이미지

두 번째로 나온 미트볼. 이건 뭐 맛이 없으면 레이시즘을 당했거나 우리의 입이 이상하거나 둘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괜찮게 먹었지만, 양이 너무 적다는 문제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피자 가게가 이미지

마지막으로 피자. 이 가게가 피자로 유명한 것 같긴 한데, 피자는 토핑이 적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그나마 괜찮았다.

해가 즈음이 되니 이미지

해가 질 즈음이 되니 길바닥이 정말 을씨년스러워진다.

황혼에 비어 있는 버스 전용차로

석양은 아름다웠지만, 도로에 버스도 차도 없어서 조금 무서워져서 호텔로 들어와서 일찍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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