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200207 Japan

일본 전국 여행 - 44. 큐슈의 끝 카고시마에서의 시로쿠마 빙수

루스티 2020. 8. 22. 01:44

다시 사쿠라에 올라 아이스크림과 맛챠를 주문.

야마구치를 지나 큐슈로 들어간다.

하카타부터는 큐슈 신칸센이다.

하카타 종합차량사업소를 지나 남쪽으로 내려간다.

신토스와 쿠루메 사이를 흐르는 치쿠고가와.

신토스와 쿠루메 사이의 거리는 7km정도밖에 안 되지만 각각 나가사키 본선, 큐다이 본선의 분기점이라 사쿠라 이하 등급은 두 역에 모두 정차한다.

큐슈신칸센의 종점인 카고시마츄오역에 도착.

이번여행 가장 더웠던 카고시마의 18도 겨울. 아바시리 가는 길에 봤던 영하 18도의 온도가 믿어지지 않는 기온이다.

역 건물과 연결된 아뮤플라자 지하 1층의 텐몬칸 무쟈키 아뮤플라자점. 저번에 왔을 땐 본점에 갔었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시간도 세이빙할겸 이쪽으로 왔다.

본점의 이야기는 이쪽 > https://lus-ty.com/216

메인은 역시 쿠마모토의 명물 시로쿠마빙수. 신칸센을 이용한 전국 택배도 가능하다.

두 번째 맛보는 오리지널 시로쿠마 빙수 M 사이즈. 처음에 이걸 끼워넣을 땐 겨울에 빙수 괜찮을까 싶었는데 카고시마는 이미 여름이라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연유얼음 위에 건포도와 체리로 북극곰의 얼굴을 형상화해 두었다.

빙수와 같이 먹으려고 주문한 점보모찌. 이쪽은 확실히 겨울 느낌이다. 날씨는 여전히 여름이지만.

카고시마에 온 이유.

카고시마 역 앞 전경. 이번엔 역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다시 신칸센을 타러 간다.

멀리 구름에 싸여있는 사쿠라지마정도만 보고 퇴각.

그래도 이런 날에 어울리는 나이트로 콜드브루를 한 잔 챙겼다.

역으로 돌아간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