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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s/20200207 Japan

일본 전국 여행 - 43.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 & 원폭 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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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쿠라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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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의 츄하이를 마시면서 히로시마로 간다.

그린샤 특전으로 오시보리를 받아서 가볍게 손과 얼굴을 닦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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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에서 히로시마까지는 단 한 정거장. 그린샤가 살짝 무안해질 정도로 금방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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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역도 5년만에 온다. 다만 역앞에 광고판들이 상당히 허전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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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앞의 오코노미야끼집을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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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히로시마 역앞에서 오꼬노미야끼를 먹었는데 여기였던 기억이 난다. https://lus-ty.com/221

그때도 가려고 하다가 못간 가게를 이번에도 못간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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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입구 근처의 야쿤자라는 곳에 착석.

입구에서 호객하는곳에 바로 가서 앉아버리는 통에 한바퀴 구경도 못 하고 들어왔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

그래도 타베로그 점수는 나쁘지 않은 3.53의 야쿤자. https://tabelog.com/hiroshima/A3401/A340121/340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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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자마자 오코노미야끼 조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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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기 있는곳은 어지간하면 다들 괜찮은 곳이라... 특히 입구쪽 가게는 회전률은 높기 때문에 재료 퀄리티는 어느정도 보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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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여행의 묘미인 낮술을 하기 위해 반주로 하이볼을 한 잔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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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노미야끼 말고도 각종 테판야끼들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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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시켜본 굴 버터구이. 히로시마는 굴로 상당히 유명한 곳인데, 모처럼 겨울에 왔으니 굴을 한번 먹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주문한 메뉴다. 굴은 생으로 먹는 편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거의 생으로 먹어도 될 만한 걸 살짝 버터에 구운 것이라 풍미가 괜찮았다. 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여자친구는 하나 먹고 안 먹어서 거의 다 혼자 먹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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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우미모노가타리(海物語【生エビ・生イカ・とびこ・大葉】), 직역하면 바다이야기가 되어버리는 엄청난 이름의 메뉴다. 애초에 한국의 바다이야기가 일본 파칭코의 우미모노가타리를 베낀 것이지만. 그나저나 가게 이름이 야쿠자와 비슷한 야쿤자(焼くんじゃ)인것부터 상당히 언어유희의 냄새가 난다.

어쨌든 이 메뉴는 새우와 오징어, 시소잎이 들어가는 오코노미야끼. 전형적인 히로시마 풍의 오코노미야끼다. 안에 들어가는 해산물도 싱싱하고 베이스인 면도 잘 구워져서 정석적인 맛을 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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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주문한 치즈 오코노미야끼.

안에 시소잎이 들어 있는데 이 시소와 치즈의 조합이 좋았다. 치즈를 직화로 녹여버리는데 불에 구운 치즈가 맛이 없을 수가 없는데다가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시소잎이 잡아주어 밸런스가 잘 맞는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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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한바퀴 돌아보는데 안쪽의 가게는 한산한 편이다. 다만 타베로그 별점이 높았던 곳은 이미 만석이었던지라 아마 갔어도 바로 먹었다고 장담할 수는 없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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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역 앞으로 돌아왔는데, 열차를 탈 때까지 시간이 조금 있어서 히로시마 원폭돔을 또 보러 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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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면전차를 타고 돔 마에 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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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다시 온 원폭돔. 요즘 시국과 더불어 이런저런 생각에 잠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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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심지 거의 바로 아래에서 수직으로만 힘을 받아 대부분의 잔해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히로시마 산업장려관의 잔해. 꼭대기에 돔 구조물의 잔해만 남아 원폭돔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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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진지 100년 가까이 된 데다가 폭심지에서의 충격도 있어서 건물 자체는 계속 풍화되어 가는 중이라고 한다. 원형 그대로의 보존을 위해서인지 곳곳에서 보수의 흔적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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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영어, 중국어,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는 세계유산 원폭돔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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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 돌고 돌아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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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처음 지어질때부터 같이 있었을듯한 분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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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는 다르게 히로시마 노면전차도 신차가 많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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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노면전차. 확실히 노면전차도 신형의 탑승감이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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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앞에서 밀리는 바람에(궤도교통이 막힌다니!!) 살짝 타임러시를 해서 겨우 열차를 잡아탈 수 있었다.

역시 노면 전차는 나쁜 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