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 호텔로 와서 짐을 찾아 다시 우버를 타고 패딩턴 역으로 이동한다. 역까지 타고 온 아이오닉 1세대. 영국엔 의외로 현대기아차가 많이 보인다. 패딩턴 역 입구. 굉장히 큰 터미널 역이라서 첫날은 꽤 헤맸던 기억이다. 오늘은 다행히 히드로 익스프레스가 정상 운행 중이다. 히드로 익스프레스로 운행되는 열차인데, 디자인은 도시철도와 별다를 것 없는 디자인인데다 더 비싼데도 엘리자베스 라인 열차들보다 노후되어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게이트에 QR코드를 찍고 넘어오면 히드로 익스프레스 승강장으로 올 수 있다. 겉보기와 달리 내부는 깔끔한 편으로 전석 크로스시트 좌석으로 되어 있으며 지정석은 따로 없었다. 돈을 더 받는 만큼 중간역에는 정차하지 않고 빠르게 히드로 공항까지 이어준다. 패딩턴 역에서 히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