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여행 - 18. 히드로 익스프레스 & 힐튼 가든 인 런던 히드로 T2&3

영국 거리 풍경과 고층 건물

저녁을 먹고 호텔로 와서 짐을 찾아 다시 우버를 타고 패딩턴 역으로 이동한다.

잉글랜드 거리의 현대 아이오닉 뒷모습

역까지 타고 온 아이오닉 1세대. 영국엔 의외로 현대기아차가 많이 보인다.

패딩턴 역 아치형 입구와 통로

패딩턴 역 입구. 굉장히 큰 터미널 역이라서 첫날은 꽤 헤맸던 기억이다.

플랫폼에 대기 중인 387 133 열차 앞모습

오늘은 다행히 히드로 익스프레스가 정상 운행 중이다. 히드로 익스프레스로 운행되는 열차인데, 디자인은 도시철도와 별다를 것 없는 디자인인데다 더 비싼데도 엘리자베스 라인 열차들보다 노후되어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게이트에 QR코드를 찍고 넘어오면 히드로 익스프레스 승강장으로 올 수 있다.

보라색 시트 배열이 보이는 열차 내부 통로

겉보기와 달리 내부는 깔끔한 편으로 전석 크로스시트 좌석으로 되어 있으며 지정석은 따로 없었다.

창문 너머 보이는 철로와 공사장 야경

돈을 더 받는 만큼 중간역에는 정차하지 않고 빠르게 히드로 공항까지 이어준다. 패딩턴 역에서 히드로 공항까지는 단 17분이면 도착하는데, 같은 구간을 달리는 엘리자베스 라인과 비교하자면 15분정도 빠르다. 물론 엘리자베스 라인이 런던 시내까지 개통된 지금은 굳이 패딩턴 역 출발이 아니라면 엘리자베스 라인을 타는 게 나을 수 있다.

TOKYO 그래픽과 비즈니스 퍼스트 열차 측면

17분 가는 열차에서 굳이 탈 필요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부 객차에는 특실도 달려있었다.

밤에 불빛이 켜진 히드로 공항 주차장 전경

조금 헤매서 도착한 호텔의 객실 뷰. 연결 통로가 2층 주차장에 달려있는데 찾지 못해서 1층 주차장을 방황하다가 이상한 길로 도착했다. 하지만 공항 건물의 일부라고 볼 수 있을 수준의 접근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인천공항 1터미널역과 터미널 사이 정도의 거리인 것 같다.

침대와 조명, 탁자가 보이는 호텔 객실

2019년에 오픈한 신상 호텔이라 내부 상태는 상당히 좋다. 200년 전의 런던에서 현대로 돌아온 느낌이다.

해 뜨는 하늘과 히드로 터미널 지붕 전경

아침에 바라본 히드로 공항 2터미널. 조금 더 높은층이었으면 비행기를 볼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한 건 아쉽다.

호텔 라운지의 식탁과 부스

아침 6시 20분, 짐을 싸서 조식을 먹으러 내려왔다.

창 너머 활주로에 멈춘 콴타스 항공기

호텔은 2터미널과 3터미널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 우리 방이었던 2터미널 방면으로는 비행기가 안 보였지만 3터미널 방면으로는 트여 있어서 낮은 층에서도 비행기가 보인다. 이걸 보니 방의 뷰가 공항방면이 아니었던 게 더 아쉽다.

온열대 위 크로아상 쟁반 두 개

조식 메뉴 자체는 힐튼 유스턴과 상당히 유사하다. 먼저 크로아상과 페이스트리 코너가 있는데, 크로아상은 꽤 맛있었다.

오믈렛, 달걀, 베이컨이 놓인 핫푸드대

핫푸드 코너에서는 숙소를 어젯밤에 옮기지 않았던가 하는 기시감이 들 정도로 유사한 메뉴를 볼 수 있었다.

콜드컷 햄, 치즈, 요거트가 진열된 선반

콜드컷 햄과 치즈, 유제품이 있던 코너도 크게 다른점은 없다.

파인애플·멜론·바나나 담긴 과일 코너

마지막으로 과일도 이것저것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각종 시리얼이나 오믈렛, 와플 구이 코너까지 있었지만 시간이 많지 않아서 빠르게 먹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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