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큐슈 여행 - 6. 사세보 버거
사세보항을 지나서 시모쿄마치 방향으로 걷는다.길이 참 예쁘고 깔끔하게 되어 있었다.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질 정도로. 사세보의 명물인 사세보 버거를 먹으러 그중에서도 유명한 사세보 빅 맨으로 와 보았다. 11시 30분쯤 입장했는데, 운좋게 마지막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가게 자체가 꽤 작고 테이블도 얼마 되지 않아서, 금방 자리가 차 버리는데다 나오는데 시간도 꽤 걸리기 때문에 한번 기다리게 되면 꽤 오래 기다려야 하던. 계란, 치즈, 베이컨의 향연. 콜라가 펩시인건 조금 아쉬웠지만 버거 자체는 상당히 고퀄리티였다.베이컨이 적절히 구워져서 쥬시한게 좋았는데, 어쩔수 없이 흘러내리는 육즙은 각오해야 한다.감자튀김도 갓 튀긴 상태로 바삭바삭함을 느낄 수 있다. 사세보역으로 가는 중에 본 성당. 사세보 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