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220813 W.Europe

서유럽 여행 - 23. 로마 La Francescana 의 피자 & 파스타, Neve di latte 젤라또

루스티 2023. 8. 6. 23:30

호텔에서 조금 걸어나오니 대법원 건물이 보인다. 겉으로 보기엔 로마시대 건물인가 싶었는데, 찾아보니 Corte Suprema라고 한다. 보기와는 다르게 1911년에 지어진, 나름 최신(?) 건물이다.

대법원 앞의 광장. 야자수가 굉장히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늘 저녁을 먹은 곳. La Francescana라는 곳인데, 시간도 늦었고 해서 호텔 근처로 왔지만 대기가 상당했다. 15분정도 근처를 구경하며 대기한 뒤에야 들어올 수 있었다.

실내로 안내받긴 했는데, 여기도 에어컨이 없어서 굉장히 더웠다.

식전빵으로 시작. 살짝 질겼던 기억이 있지만 기억이 정확하지 않다.

와인을 물처럼 마시는 곳이니 와인도 한 잔 주문해본다.

먼저 피자부터. 피자가게니 피자를 시켰는데, 가게 이름과 같은 Pizza Francescana를 주문했다. 하지만 프로슈토와 버섯이 들어간 피자를 그렇게 부르는 것이라는 걸 나중에서야 알았다. 짭쪼름하고 버섯의 향이 좋았는데, 여자친구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까르보나라 파스타. 이탈리아에 오면 꼭 먹어보고 싶었던 물건이다. 꾸덕한 계란 노른자에 뭉쳐져서 나왔는데 맛은 있었지만 조금 짜고 떡져서 결국 이건 조금 남겼던 것 같다.

이 집에서 가장 맛있었던 크림 라비올리. 진한 크림과 라비올리가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밥을 먹고 나와서 걸어가다 발견한 젤라또 가게 Neve Di Latte. 이탈리아에 왔으면 역시 젤라또를 먹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가게에 들어갔다.

다양한 종류의 젤라또가 있다. 또 이 쫀득한 느낌이 사진으로도 전달될 만큼 살아있는 느낌.

컵 하나에 5유로. 물가를 생각해보면 나쁘지 않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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