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200207 Japan

일본 전국 여행 - 4. 삿포로역 JR타워 전망대 T38

루스티 2020. 3. 10. 00:02

잠시 쉬러 호텔로.

날씨가 계속 좋지 않아 호텔 외관은 없다. 조식 불포함 가격으로 이번 여행에서 가장 비싼 호텔.

호텔에서 역으로 가는 대부분의 구간이 실내로 이어져 있어서 괜찮았다.

JR패스를 발권하고 JR타워 전망대로.

가는 길에서 조금 헤맸는데 삿포로 스텔라 플레이스 6층에서 연결되어 있다.

엘리베이터 입구. 38층에 있는 전망대이기 때문에 T38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고 한다.

입장료는 740엔. 생일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엘리베이터 앞에 있던 삿포로 역을 재현한 레고 미니어쳐. 아기자기한 모습이 귀엽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북쪽 방면 뷰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계획도시의 가로세로로 길게 뻗은 도로의 불빛이 인상적.

왼쪽에 홋카이도대학 캠퍼스를 볼 수 있다.

서쪽 방면. 오타루 방면으로 가는 하코다테 본선을 볼 수 있다. 홋카이도신칸센이 가장 왼쪽 선로를 따라 삿포로로 들어오게 될 예정이다.

홋카이도대학이 북서쪽에우리가 묵고있는 호텔 케이한 삿포로도 볼 수 있다.

멀리까지 확대해보면 요이치 산과 산 중턱의 오쿠라야마 스키장이 보인다.

남쪽. 삿포로에서 가장 번화한 스스키노까지 한눈에 보이는 뷰다. 삿포로의 마천루들은 대부분 이쪽에 있다.

오른쪽에 보이는 노르베사의 관람차라거나 건물들이 아름답다.

동쪽 방향. 치토세나 아사히카와 방향으로 가는 하코다테 본선이 보인다.

낮에 잠깐 들렀던 삿포로 중앙 우체국이 바로 앞에 보이고, 오른쪽에 돔 형태의 삿포로 팩토리 쇼핑몰도 보인다.

줌을 당겨보면 창밖으로 밝은 빛을 내뿜는 특급열차들이 경주하는 것도 보이고, 그 너머로 지난번에 삿포로 맥주박물관에 가기 위해 이용한 나에보 역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비퀴 더 돌아 북쪽의 모습을 한번 더 보고 돌아간다.

특이한 점은 남자화장실에서만 볼 수 있는 뷰.

소변기 위치에서 두 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데 묘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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