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191206 Bangkok

방콕 여행 - 8. 콘래드 방콕 수영장 & 호텔 주변 산책

루스티 2020. 2. 6. 00:05

상당히 만족했던 콘래드 방콕의 수영장.

두 메인 빌딩 사이에 끼어있는데 호텔 7층에서 접근할 수 있고, 바도 하나 있어서 뭔가 마시거나 먹을 수도 있다.

선베드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다. 두 타워가 햇빛을 가려줘서 정오쯤이 아니라면 강한 햇볓이 내려쬐지는 않을 듯.

쟈쿠지인가 했더니 메인 풀보다 차가웠다는... 작은 서브 풀.

직원이 와서 자리를 세팅해주고 가신다.

메인 풀은 온수가 계속 공급되기 때문에 괜찮았다.

밤이 어두워져서 수영을 끝내고 들어왔다.

밥을 먹고 주변 산책. 주위에 꽤 많은 대사관들이 있어서, 치안은 걱정 없겠다 싶은 곳이다.

플롱칫 역에서부터 호텔을 지나가는 길을 따라서 미국 대사관부터 시작해서 많은 나라의 대사관들이 위치해 있다.

네덜란드 대사관의 조형물들. 밤에 보니 살짝 무섭긴 했다.

네덜란드의 국장이라고 한다.

콘래드가 위치한 올 시즌스 플레이스.

좀더 걸어 센트럴 엠버시의 스타벅스로.

푸켓에서 봤던 기간한정 음료는 사라지고 다른 종류의 음료가 들어왔다.

메뉴판.

꽤 다양한 베이커리들. 개별포장이 되어있지 않고 놓여있는 게 일본과 비슷한 느낌이다.

MD들. 머그컵을 살까 고민했으나 결국 사지 않았다.

스타벅스 안에 있다고 생각하기엔 상당히 화려한 부조. 이 외에도 볼 거리가 몇 가지 있었다.

티바나 메뉴였던 Iced Vanilla Black Tea Latte with Earl Grey Jelly와 크리스마스 한정 메뉴인 Holiday French Vanilla Latte.

티 젤리(?) 밀크티와 슈팅스타같은 비주얼의 바닐라 라떼였다.

이곳도 스타필드를 연상시키게 하는 구조인 건 비슷한 것 같다. 규모는 더 큰 것도 같지만.

지하로 와서 그로서리를 구경. 시간이 다 되어 대부분 장사를 접는 분위기였지만 꿋꿋하게 과일을 사 본다.

각종 과자들도 팔고 있다.

로비에 있던 아우디 TT.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춰 레드 컬러의 아우디가 디스플레이 되어 있었다.

다시 걸어서 호텔로 돌아온다.

메론을 스테이크칼로 카와이하게 잘라 보겠습니다.

다시는 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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