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으러 밖으로 나가보기로 했다.
체크인할 때는 로비까지 한 번에 왔지만, 보통은 이런 트램이라고 부르는 트럭 버스를 타고 웰컴로비로 가서 그곳에서 차를 갈아타야 한다.
그랩을 불러 타고 온 마마진이라고 하는 호텔 근처의 레스토랑. 웰컴 로비에서 한 5~10분 걸어서 올 법한 가게였는데, 그랩 밴 요금은 400바트가 넘었다.
인원이 많아 밴이 제일 싸기는 한데... 타다와 비교해보면 정말 비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레스토랑은 전형적인 태국 레스토랑이었는데, 이쪽 식당들의 특징은 메뉴가 정말 많다는 것이다. 조리법을 잊어버리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메뉴가 너무 많아서 고르는 것도 일이었다.
먼저 파인애플 볶음밥.
파인애플을 통으로 구운 건 아니어서 살짝 아쉬웠던 걸 빼면 괜찮았다.
오징어 찜류 요리.
그냥 평범해서 아쉬웠던 새우 튀김.
괜찮았던 모닝 글로리(공심채).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이 똠양꿍이었는데, 똠양꿍을 한 번 먹고는 아 이게 태국의 맛이지 하는 느낌이 와서 좋았다.
밥을 먹고 돌아다녔던 카론 야시장.
사람도 많지 않고 한산해서 둘러보기 편하다.
어디에나 있는 세븐 일레븐과
패밀리 마트.
신기한게 편의점에서 카드 결제가 최소 300바트(12000원) 부터 가능해서 놀라웠다.
차가 대부분 일본차인것도 그렇고, 편의점 브랜드도 일본 브랜드가 많은 걸 보면 꽤나 친일국가라고 느껴지는 곳이었다.
과일 가게에 과일이 가지런히 쌓여 있어서 꽤나 인상적이었던 가게.
과일을 좀 사려고 했는데 결국 여기에서 사지는 못했다.
야시장 근처에 있던 Nin Massage.
여기서 처음 타이 마사지를 받았는데, 하고나니 온몸이 얼얼하지만 시원해서 좋았다.
마사지 가격은 대부분 기본 타이마사지와 발마사지가 300바트로 통일되어 있는 듯 하고, 아로마 마사지는 500바트정도인 듯 하다.
마사지를 받고 나와 야시장을 좀더 걸어가면서 편의점도 들르고 과일도 좀 사서 돌아왔다.
돌아올 때도 그랩을 타고 돌아왔는데 요금은 비슷하게 나왔다.
다만 올 때는 해변쪽에 내려서 웰컴로비에서 차를 갈아탈 필요 없이 편하게 들어올 수 있었다.
간략하게 지도로 그리면 이렇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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