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는 예보는 먼 바다에만 해당되는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던 날.
구름이 정말 아름다워서 한 컷.
점심으로 시킨 햄버거인데, 엄청난 양에 압도당했다.
패티가 지금까지 먹어본 모든 버거보다 두꺼웠는데, 잘 구워져있기까지 해서 굉장히 만족했다.
오늘은 푸켓 다운타운으로.
어제 칵테일 파티에서 푸켓 힐튼에 근무하시는 한국인 스태프에게 추천받은 식당 One Chun.
올드 푸켓타운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이쪽 링크에서.
모닝 글로리
크림 카레 스프. 소면을 말아먹는 형태로 되어 있다.
장조림같았던 음식.
무난했던 계란 전
살짝 아쉬웠던 새우볶음.
빠지지 않는 똠양꿍... 이제는 질린다.
개인적으로는 첫날 간 마마진의 똠양꿍이 더 나았던 것으로
밥을 먹고 근처의 야시장에 들렀다. 구글 지도에 Phuket Indy night market라고 치면 나오는 곳.
One chun에서 그다지 멀지 않다.
먹을것들에 눈이 가는데 가격은 정말 싸다. 10바트 정도.
계란 꼬치와 고구마 꼬치 등 꼬치류가 참 많았는데 계란 꼬치는 정말 처음 보는 듯 하다.
전체적으로 아주 아주 붐비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사람이 있는 분위기.
야끼소바도 있어 굉장히 먹어보고 싶었으나... 위생에 확신이 없어 냄새로만 만족.
야시장 옆의 쇼핑몰도 좀 구경하고
슈퍼마켓도 한 바퀴 돌고 나서
호텔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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