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170912 Tokyo

도쿄 여행 - 7. 카와고에로

루스티 2017. 10. 3. 00:51


토부 이케부쿠로역에서 카와고에 프리미엄 패스를 사서, 토부토죠선으로.

오늘은 카와고에를 당일치기로 다녀와 보기로 했다.

토부의 이케부쿠로-카와고에 왕복권 패스가 700엔, 카와고에에서 무제한 버스를 탈 수 있는 패스가 900엔밖에 안 하기 때문에 이 패스를 사는 것이 좋다.

패스는 외국인 전용. 급행열차로 카와고에까지는 30분정도가 소요된다.



카와고에에는 JR카와고에선도 들어오는데, 선로가 나란히 있어서 이런 구도로 찍을 수 있다.



열차를 떠나보내고



반대편에는 도쿄메트로 10000계 열차가 들어와 있다.

토부토죠선 - 후쿠토신선(유라쿠쵸선) - 토큐토요코선 - 미나토미라이선이 직결 운행하기 때문.

토죠선과 직결운행하는 계통은 상당히 복잡한데, 카와고에에서 이케부쿠로로 돌아갈 때 도쿄메트로 이케부쿠로역에서 내리면 패스를 쓸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카와고에역.

카와고에역의 동쪽으로 나오면 토부 버스를 탈 수 있는 버스 승강장이 있다.



잠시 목이 마르니 이로하스를 하나 사서



토부 코에도 루프 버스라고 하는 이 버스는 카와고에 주변을 한바퀴 돌기 때문에 걷기 귀찮다면 버스를 타고 주변을 돌아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평일에는 배차간격이 50분에 한 대기 때문에 시간표를 잘 보고 타야 한다.



10분정도 기다려서 버스에 탑승.



한적한 시골길을 내달리는 버스.

카와고에 외곽은 좀 더 현대적인 건축들이 많다. 그냥 평범한 교외 마을의 느낌.



키타인지. 유서깊은 절이라는데 관심이 크게 동하지 않아 버스에서 살짝 보고 지나쳤다.



꽤 좁은 도로도 막힘없이 가는 모습이 그저 놀라울 따름.



버스가 가는 북쪽 끝인 카와고에 시청 앞에서 내려서 걸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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