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170512 Minamiōu

미나미오우 여행 - 13. 귀국

루스티 2017. 6. 13. 23:42


아침. 호텔에 머무는동안 계속 만족스러웠다.



특별히 감자 고로케가 맛있었다.



마감시간이 지나 사람이 없는 식당.



2층이어서 전망은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즐거웠던.

다행히도 비가 거의 그친 것 같다.



공항으로 가기 전 잠깐 SEIYU성우에 들러서 즌다모찌를 구입.



센다이 외곽이지만 나름 규모가 크다.



돌아가는 길에 다시 본 호텔.



이번 여행은 TEP(토호쿠 익스프레스웨이 패스)덕분에 꽤 편하게 여행했던 것 같다.

쉽게 말하면 하이패스 무제한권인데, 통행료 징수 줄도 안 서도 되고 현금계산 할 필요도 없어서 좋았던.



공항으로 가는 마지막 길.



반납하기 전에 주유를 하는데 평균연비가 거의 20km/L쯤 나와준 덕분에 야마가타 북부까지 돌아다녔음에도 불구하고 3천엔정도밖에 나오지 않았다.

기름이 싸기도 하고...



주유소 이름이 신경쓰이면 안 되는 겁니다.



건널목을 지나서



올때 건넌 다리를 건너는 감정이 기묘하다.



공항의 렌터카 센터로 가서 차를 반납하고



하이에이스를 타고 공항으로.

저는 그냥 태워졌을 뿐입니다.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다. 김해공항 국제선보다 작은 정도?

안쪽 면세점이 있는데 그래도 어느정도 물건은 갖춰진 것 같다.

괌 직항노선도 있는 공항이니 그런 듯 하기도.



비상구석을 달라고 했더니 흔쾌히 받았다.

원래 비상구석 바로 뒷 자리였긴 하지만 시트피치가 넓으니 뭐...



이륙하자마자 거짓말같이 날씨가 좋아진다.



일본의 고공은 언제나 맑다.



기내식으로 나온 연어 크림 파스타.

해산물식이 파스타로 나온건 처음인듯.



아까 마트에서 산 즌다모찌.

즌다를 모찌에 올린 것 뿐이지만 맛있었다.



이것으로 미야기 원정도 종료.

다음은 마쿠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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