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으로 올라간다.
왕복 2차선 국도. 야마가타키타(山形北) 바이패스 도로이다. 가로등이 전혀 없어서 밤에는 정말 무서울 듯.
キヨそば라는 소바집에 도착.
여자친구가 내려서 확인하고 왔는데, 오늘 영업은 마감되었다고...
그래서 또 차를 타고 이동.
일본에서 처음으로 건널목을 차로 건너본다.
3초간 정지해야 하는데 깡촌이라 그런지 완전히 안 멈추고 가는 차량이 많다.
오이시다역.
2면 3선의 부실한 역이지만 나름 신칸센 정차역인데, 야마가타 신칸센이 이 역을 지난다.
역 앞에 회사원들이 모여 있길래 뭔가 해서 시간표를 보니 신칸센 열차가 곧 들어올 시간이길래 계단을 올라가 보았다.
신조발 도쿄행 츠바사 150호.
야마가타 신칸센은 풀규격 신칸센은 아니지만, 협궤를 표준궤로 개궤하고 열차 폭을 좁게 만들어 재래선에서 운행하고 있다.
그래서 이 구간에서는 신칸센이 아니라 특급 취급이며, 재래선 구간에서만 표를 끊으면 신칸센지정석권이 아닌 지정석권이 나온다.
그래도 나름 이 동네에서는 도쿄로 가는 가장 빠른 수단.
역을 출발하는 신칸센.
하루 15편정도가 운행되는데, 절반 정도는 야마가타에서 멈추고, 나머지 절반이 이 오오이다역을 거쳐 야마가타 현 북쪽의 신조역까지 운행된다.
열차를 보냈다. 18:48에나 도쿄에 도착 예정.
그리고 나서 역안의 소바집에 밥을 먹으러 들어갔더니 오늘은 폐점이라고 한다...
무슨 날인지 모르겠지만 오면서 본 세 곳의 소바집이 전부 닫아서 점심을 자동으로 걸러버리게 되었다.
시간이 꽤 지체되었기 때문에, 바로 다음 목적지로 향하기로 했다.
정말 도이나카를 지나서
긴잔 온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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