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200207 Japan

일본 전국 여행 - 55. LJ214 칸사이-인천 귀국

루스티 2021. 10. 19. 01:33

난카이난바역 플랫폼에 들어온 라피트에 탑승.

슈퍼시트, 사실상 특실을 타고 공항으로 돌아간다. 아시아나 비즈니스부터 시작해서 그린샤 패스를 거쳐 마지막까지 안락하게 이어지는 여행을 마무리하는 좌석이다.

난바역에서 산 프론토의 밀크커피를 마시며 칸사이 국제공항으로.

이제는 그리워진 일본의 풍경들.

높지 않으면서도 깔끔한 일본 주택가 특유의 스카이라인이 참 마음에 든다.

칸쿠연락교를 건너 칸사이공항역에 진입.

칸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난카이 게이트로 나온다. 여행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간다.

진에어 체크인. 시간이 꽤 남아서 카운터가 한산하다.

코로나의 여파로 한산한 국제선 터미널. 원래 굉장히 붐비던 기억이 있는데...

공항 주기장도 담아본다.

터미널을 왔다갔다하는 윙 셔틀을 타고 게이트 쪽으로 이동했다가, 아무것도 없어서 다시 돌아왔다.

돌아와서 면세점을 갔는데 또 딱히 살 건 없어서 퇴장. 이럴거였으면 PP카드 써서 밖에서 뭐라도 먹고올 걸 그랬다.

오늘의 탑승권. 28열로 되어 있지만 가장 앞자리다. 너무 늦게 예약했더니 맨 뒷자리밖에 없고 직원이 열심히 팔길래 추가금 내고 맨 앞자리로 지정. 4000엔정도 했던 것 같다.

LJ214편으로 운항하는 오늘의 비행기. 진에어에서 가장 오래된 기종인 HL7558으로, 2008년 7월에 대한항공으로부터 반입된 기체다. 형식은 737-86N.

그래도 광낸 동체에 반짝이는 노을이 아름다웠던.

비상 탈출 등을 위한 기내 안내문. 맨 앞자리기는 했는데, 앞에 아무것도 없어서 카메라도 들고있을 수 없었기 때문에 기내에서 찍은 사진은 거의 없다.

이제는 그리워지는 한오환.

마지막으로 41번 게이트에 접속한 진에어에서 가장 오래된 기체를 담아본다.

크로스마일카드로 CJ푸드빌에서 한국인의 제육볶음을 주문. 오랜만에 먹는 매운 음식이다.

마지막으로 스타벅스에서 한국에 없는동안 출시된 러블리 딸기 라떼까지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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