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 여행 - 51. 데레 7thLive 쿄세라 돔 공연 2일차 & 쿠시카츠 우치아게

패밀리마트 로고 공연 티켓

어제 쓴 티켓과 오늘의 티켓. 오늘의 자리도 썩 좋지 않은 듯 하다.

킨테츠닛폰바시역 안내 표지판

킨테츠닛폰바시 역으로. 오사카메트로 닛폰바시역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데, 역 이름앞에 킨테츠를 붙여 쓴다. 오늘의 목적지인 돔 마에역까지 가려면 킨테츠로 오사카난바까지 한 정거장, 그리고 한신난바선으로 두 정거장이라 세 정거장인데, 열차는 직통이지만 요금은 따로 내야 해서 세 역 간 요금이 370엔정도 나온다. 오사카난바까지 걸어가면 좀 싸긴 하지만 여행을 하다보면 시간이 금이다보니 그냥 돈을 써서 시간을 샀다.

플랫폼에 정차한 노란색 열차

하지만 그렇게 시간을 아끼려는 노력도 부질없이 손가락만 빨면서 지나가는 킨테츠 특급을 구경한다. 이렇게 되면 돈으로 한번에 가는 편안함을 산 셈 쳐야 정신승리라도 할 수 있다. 사실 회장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 돔 마에역이니 그렇게 손해보는 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오사카메트로 돔 마에 치요자키역과 돔 마에역은 연결되어 있긴 하다...

우산 든 사람 줄 선 거대한 돔 건물

어쨌든 겨울비가 내리는 회장에 도착. 지하철역 위에 이온몰이 있어서 이온몰에서 몇 가지 필요한걸 챙기고, 회장으로 향한다. 비오는 날의 회장이 돔이라 다행이다.

관객 가득한 돔 내부 전경

입장.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시작도 안 했는데 회장에 오타쿠 구름이 끼어 있다.

쿄세라돔 오사카 네온 간판

라이브를 보고 나오니 비가 그쳐서 카메라를 꺼내들고 밤의 쿄세라 돔 이름판이라도 담아 본다.

한신선 돔마에역 출구 간판

일단 한신 돔마에역으로.

1번 플랫폼 난바·나라 행선 안내판

돔 마에 역은 2009년에 한신난바선이 니시쿠조역에서 오사카난바까지 완전개통하면서 생긴 역이어서, 상당히 깔끔한 편이다. 개통한 지 10년정도 지나긴 했지만 처음에 타고왔던 킨테츠닛폰바시역보다는 훨씬 깔끔한 느낌.

벽돌벽 돔마에역 역명판

역명판. 사실 플랫폼에 사람들이 가득 차 있어서 이 이상 찍을 수 있는 게 없었다.

스타벅스 사쿠라 프라푸치노 두 잔

일단 난바로 돌아와서 스타벅스에 앉아 정신을 가다듬어 본다. 한정 사쿠라 음료로 힐링한다.

도톤보리 글리코 러너 네온 간판

간단하게 재정비하고 난바 거리로 나왔다. 글리코상은 역시 밤에 봐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홋토케야 간판과 홍등 다수

대부분의 가게에 사람들이 가득차서 겨우 잡았던 우치아게 가게 홋토케야 도톤보리점. 우치아게를 할 땐 역시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는 걸 또 깨닫는다.

테이블 위 발광 맥주잔 세 개

한참 기다려 자리를 잡고 울오맥주 한잔으로 시작.

계란말이 세 개와 무즙이 놓인 접시

달달했던 계란말이도 하나 주문한다.

파와 곁들인 조림과 소스 그릇

장조림과 쿠시카츠 소스, 폰즈두부.

쿠시카츠 모둠, 밥, 날계란이 차려진 상

쿠시카츠 모리아와세. 대부분의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걸로 시켰는데, 배가 고파서였을까 자리가 좋아서였을까 생강조차도 맛있게 먹었다.

맛있게 먹긴 했지만, 2021년 현재는 코로나의 여파로 폐점했다고 한다. 타베로그에서 확인 가능. 다만 홋토케야가 체인인지라 ほっとけや로 검색하면 남아있는 점포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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