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야마를 떠나 타카야마 북쪽에 있는 히다시로 향한다.
구름을 두른 산이 맞아주는 히다.
타카야마 본선을 쭉 따라왔더니 일반열차 한 대가 지나간다.
먼저 도착한 곳은 너의 이름은。에 나왔던 이토모리 고등학교의 모티브가 된 히다 시립 후루카와니시 소학교. 초반에 학교 배경으로 나오고, 나중에 대피소로 쓰일 때도 나오는 곳이다.
건물 안은 외부인은 들어갈 수 없고, 내부의 배경도 히로시마에 있는 다른 학교가 원형이라 굳이 들어갈 의미도 없다.
방학 기간이라 인적도 없었다.
다음 목적지인 타키카 미츠하 마을을 수소문할 때 찾아갔던 케타와카미야 신사로 가 본다.
도오리 옆에 조그마한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할 수 있는데 올라가는 길을 찍을 수 있다.
계단을 올라볼까 했지만 경내에도 주차할 수 있다고 써 있어서 차로 이동.
케타와카미야 신사의 배전 건물. 이쪽은 너의 이름은과는 크게 상관은 없다.
겹으로 서있던 도리이까지 한 바퀴 경내를 둘러본다.
신사에서 마을을 내려다보는것도 경치가 좋으니 계단만 보지 말고 한번 올라가보는 것도 좋다.
히다 시립 도서관. 히다후루카와역 근처에 있다.
히다 시립 도서관 오른편에는 히다시청이 있는데, 이곳은 미츠하의 아버지가 정장으로 있는 이토모리쵸야쿠쇼로 출연했다.
도서관으로 들어가면 맞아주는 히다규.
도서관 내부는 원칙적으로 촬영 금지이지만, 입구의 데스크에서 촬영 허가증을 받고 주의사항을 지키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주의사항은 촬영 허가증을 내 주면서 설명해 주시는데 동영상 촬영은 안 되고, 이용객이 나오지 않도록 찍으면 된다고 한다.
너의 이름은 코너도 있다. 코너 너머로 보이는 성지순례 스팟도 함께. 코너 위에는 성지순례 메세지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낸 것도 있다.
'책 수리 교실 강사인 나가세 마모루 씨에게 가르침을 받아, 성지순례 오셨던 분들의 메세지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오노데라 센빠이가 책을 찾던 서가.
도서관의 내부 모습까지 한 바퀴 둘러보고 도서관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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