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200207 Japan

일본 전국 여행 - 11. 겨울의 흰수염폭포(しらひげの滝)

루스티 2020. 3. 17. 00:05

다시 차를 타고 다음 목적지로.

주차장 표지가 눈 뛰에 파뭍혀있어서 한 바퀴 돌아와서야 찾았다.

주차장 옆에는 시로가네 온천 호텔이 있다. 온천이 나오는 지역이니 겨울에도 폭포가 얼지 않는 것이다.

눈에 반쯤 파뭍힌 표지판.

폭포로 가는 길. 비대칭 닐센형 아치교로 되어 있다.

폭포 반대편에 설치되어 있는 트러스교. 여기에서 폭포를 조망할 수 있다.

산에 가득한 가문비나무가 그림같은 풍경을 만들어낸다.

다리 앞에 있는 안내 표지판. 계곡의 절벽에 있는 바위 틈에서 가늘게 여러 갈래로 떨어진다고 하여 흰수염폭포(しらひげの滝)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흰수염폭포. 가늘게 떨어지는 물줄기와 떠불어 얼어붙은 고드름이 더욱 폭포를 아름답게 만든다.

아까 건너온 다리와 함께. 위는 얼었어도 밑으로는 물이 흐르고 있는 듯 하다.

비에이 강이 흘러가는 물줄기도 아름다웠다.

다리의 반대편까지 가 보았다. 여기서 등산도 할 수 있는 모양이지만 시간이 급하니 패스..

다시 다리를 건너와 차로 돌아간다.

점심을 먹으러 다시 차를 타고 비에이쵸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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