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을 빠져나와서 그랩을 잡아 호텔로 간다.
한 번 이용해본적이 있어서 이용하기 편하긴 했는데 신규유저 쿠폰같은 걸 못 받은 건 아쉽다.
오는 차들을 보면서 내 차가 맞는지 하나하나 확인하는게 쉽지 않은 일이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콘래드 방콕의 로비.
은은한 조명과 크리스마스 트리가 어우려져 있다.
여름 날씨라 굉장히 이색적인 느낌이지만, 방콕에도 크리스마스는 있었다.
2층에서 본 장식.
2층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마치 천장에서 햇빛이 쏟아지는 듯한 착시를 준다.
방으로 가는 길. 엘리베이터에서 가장 먼 방 중 하나였다.
기본 룸으로 예약했는데 업그레이드 받아서 디럭스 코너 룸으로. 들어가니 커튼이 자동으로 오픈되는 게 인상적이었다.
플로어에서 가장 넓은 방인데, 이런 방이 층마다 네 개 있다. 25층이라 높이도 상당히 잘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콘래드 방콕이 2019년 내내 리모델링을 했다던데 리모델링이 끝난 방을 받은 듯 하다.
드레스룸. 드레스룸의 창문을 열면 침실과 연결되는 구조.
욕실. 꽤 넓찍한 욕조와 세면대가 있고, 반대편에 변기가 있다. 욕실만으로도 어지간한 일본 비즈니스 호텔 넓이가 나올 듯.
야경이 상당히 아름답다.
3일차에 찍은 저녁놀. 저녁에는 또 밤과는 다른 느낌의 뷰가 펼쳐진다.
웰컴 후루츠. 골드 티어라 받은 것 같은데 매일 종류가 변한다.
물은 푸켓과 마찬가지로 탭 워터다.
물맛이 썩 좋지는 않아서 그냥 네슬레 생수를 계속 사 마셨다.
골드티어의 특전으로 조식.
구성은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3일쯤 먹으니 질리기 시작하긴 했다.
각종 과일과 샐러드들.
베이컨, 햄, 고기.
버터카레와 난.
각종 치즈 플래터.
확실히 콘래드라서 조식도 괜찮았던 듯 하다.
호텔가면 이제 한번씩 먹는 계란간장밥...
과일과 젤라또. 조식뷔페에 젤라또가 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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