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하라주쿠역으로.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다이소에서 300엔짜리 우산을 샀다.
점심이 다 된 시간이긴 하지만, 디저트를 먹으러 하라주쿠에 있는 레인보우 팬케이크로.
우리가 앉으니 자리가 꽉 찼다. 게다가 창가 자리라서 기분도 좋은.
밀크티와 초콜릿 티.
굿즈도 팔고 있는 것 같다.
마카다미아 넛츠와 마카다미아 소스를 뿌린 3단 팬케이크의 등장.
까서...주셨네요...
꽤나 푹신푹신하고 맛있었다.
부드러움이 수플레 팬케이크 수준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마카다미아 소스가 잘 어울려서 맛있었던.
하라주쿠역보다는 메이지진구마에역에서 가깝다.
원래 점심을 먹기 전에 여자친구의 일처리를 하려고 했었는데, 한 시간 정도 미뤄지는 바람에 먼저 점심을 먹기로 했다.
어째 밥과 디저트의 순서가 뒤바뀐 것 같다는 의문을 뒤로 하고 레드락 하라주쿠점의 로스트비프동을 먹으러.
줄이 꽤 긴 편이었지만, 20분정도만에 입장할 수 있었다.
입장하기 전에 자판기에서 식권을 사야 한다.
대략의 메뉴.
스테이크동과 로스트비프동. 특히 로스트비프동의 비주얼이 좋았다.
저녁에는 바로 운영되는듯. 뒤쪽엔 전형적인 바의 모습이었다.
스테이크동.
불맛이 아주 강하진 않지만 딱 밥과 먹으면 좋을 정도로 잘 구워진 스테이크.
로스트비프동.
비주얼이 훨씬 좋은 편인데, 흰색의 요거트 드레싱과 계란노른자와 함께 먹으니 맛있다.
특히 요거트 소스가 맛있었던.
터트려 흐르는 계란노른자도 눈을 즐겁게 하는 메뉴였다.
계란에서 비린내가 안 나니 확실히 일본에 온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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