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핸드폰을 두고 오는 참사가 발생해서, 신우라야스에서 다시 마쿠하리에 간 뒤에 다시 도쿄로.
칸다에서 뭔가 먹을까 해서 소부선 환승을 위해 니시후나바시로 왔다.
후츄혼마치행 205계.
아무리 봐도 무사시노선은 버린 노선임에 틀림없다...
마음의 고향 아키하바라.
이쪽이다.
여기에서 또 조금 문제가 생겨서 시간이 지체된 바람에 결국 바로 공항으로 향했다.
하마마츠쵸에서 공항쾌속을 타고 국제선 터미널로 이동.
다행히 하네다공항에는 1000엔정도에 30분정도 샤워할 수 있는 샤워실이 있다.
안타깝게도 40분쯤 대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샤워하고 밤비행기를 탈 수 있었던 건 정말 다행이었다고 생각.
샤워실에 대해서 간단히 보면, 들어가면 이렇게 작은 방과 모듈형 샤워실이 있다.
일본은 샤워실이 대부분 이렇게 모듈형인데, 교환학생때 있었던 집 샤워실과 비슷하게 생겨서 옛날 생각이 났던 것 같다.
밤에도 기내식을 줘서 꽤나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역시 대한항공인가...
갈때도 시푸드밀을 주문했었는데, 별로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다고 생각한다.
나쁘지 않은 여행이었다.
귀국하자마자 출근한 것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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