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170707 Kanto

데레핍스 & 칸토 여행 - 7. 우츠노미야의 만두

루스티 2017. 7. 19. 00:47


돌아가는 신칸센에 올랐다.



오오미야 경유 우츠노미야 행.

저녁은 그동안 먹어보고싶었던 우츠노미야 만두를 먹기로 했다.



오오미야역에 하차.



원래는 야마비코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 야마비코츠바사로 운행되는 열차인 걸 확인하고 표를 바꿨다.

야마비코는 3+2 배열이지만 츠바사는 2+2 배열이라 조금 더 좌석이 넓기 때문.

츠바사는 저번에 야마가타현에 갔을때 본 적이 있는데, 타는건 아마 처음이었던 것 같다.



재래선 규격에 들어갈 수 있는 신칸센이기 때문에 폭이 좀더 좁고 그래서 일반 특급처럼 2+2 배열의 좌석이 된다.

3+2 배열 좌석의 경우 3열쪽에 앉으면 불편해서...



석양이...진다...



우츠노미야역에 도착.



찾아간 곳은 우츠노미야 역 앞의 타베로그 랭킹 1위의 교자야. 거의 30분정도 기다린 것 같다.

다른곳도 조금 둘러보고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너무 오래 기다리는 바람에 만두만 먹고 퇴각.



맥주를 마실까 하다가 라무네를 시켰는데, 신기한 딸기 라무네가...



야끼교자와 스이교자. 군만두와 물만두인데, 만두피가 꽤나 두껍다.

주인장이 먹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시는데, 군만두는 마요네즈에 찍어먹고 물만두는 꼭 스프와 같이 마시라고 얘기해주심.

앞에 있는 간장, 시치미, 라유, 식초같은걸 곁들여서 먹었다. 이렇게 먹는게 우츠노미야 교자라고 당부를 하셔서...



가격은 무난한 수준.

맛있긴 한데 좀 더 다른곳들을 돌아보지 못한 건 아쉽다.



도쿄로 돌아갈 시간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