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hange Student

아키하바라.

루스티 2015. 10. 22. 02:47

5일차.


불금이다.


집에서 잉여거리다가 배가 고파져서 밖으로 나옴.




KFC에 들렀다.


근데 솔직히 인간적으로 너무 작은듯.


KFC도 그렇고 맥도날드도 그렇고 신뢰와 안심의 버거킹까지도 버거 크기가 너무 작다.



일단 이걸 타고



미조노구치에서 환승해서 오이마치까지.


사실 정기권때문에 시부야나 오이마치나 160엔 드는건 같고 시부야에서 아키바까지는 200엔, 오이마치에서 아키바까지는 230엔인가 그렇기 때문에 시부야로 가는게 가장 낫다.


정기권을 끊은걸 미처 생각하지 못했음.



새로 구경하는 셈 칩시다.


오이마치역 JR입구.



도카이도선도 다니지만 오이마치역엔 정차하지 않는다.


오로지 케이힌토호쿠센만 믿고가는...



한정거장 더 가면 시나가와인데 사람들은 대부분 여기에서 내리므로 편하게 갈 수 있다.



아키하바라!


사실 여행가면 맨날 오고 그래서 이제 식상함.



언제나 한결같은 UDX 빌딩...



이 골목도 한결같네요



아키바를 오면 항상 이 구도를 찍게 되는 것 같다.



오늘은 Hero's라는 스테이크집을.


2파운드짜리 햄버그스테이크가 2000엔가량이라고 한다.


너무 많을거같은데다가 점심먹은지 오래되지 않아서 그냥 작게 시켰는데 나중에 보면 현명한 선택이었던 거 같음.



샐러드. 세트메뉴에 기본으로 딸려나옴.



이게 2파운드 함박스테이크다. 매우 거대함...



주문했던 포크스테이크와 함박스테이크.


보통 사람이라면 이정도로도 충분하다...



요도바시가서 렌즈구경도 좀 하고


근데 렌즈가 의외로 별로 안 쌌음 ㅡㅡ



도쿄에서 잠시 내렸다가 시나가와행 죠반센 열차가 오길래 편하게 앉아서 시나가와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아직 여행 온 것 같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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