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hange Student

입국

루스티 2015. 10. 22. 01:46


김포-하네다 ANA.


동경공대는 하네다에서 훨씬 가깝기 때문에 하네다행 비행기를 선택했다.


또 JAL과 ANA는 짐을 23kg짜리 두개까지 수하물로 부칠 수 있는 것도 장점.


787은 처음 타보는 듯 하다.



한국의 마지막.



기내식이 상당히 잘 나온다. 맥주도 달라니 500ml 한캔 주고...



메인과 밥.



애피타이저로 나온 햄과 새우. 새우는 특히 퀄리티가 좋았다.



소면에 모밀간장까지.


그리고 식사가 끝나면 승무원들이 돌아다니면서 녹차와 커피, 홍차를 계속 서빙해준다. 거의 비즈니스급의 기내 서비스...


진짜 비즈니스는 어떻게 주는거지;


어쨌든 이런 작은걸로 감동받음.



787 처음 타보는 촌놈은 Electronic transition windows에도 신기해합니다...


사실 이거 초등학생때 대학 연구실에서나 보던 건데 상용화되었다는게 꽤 신기했달까.


공항에 도착하면 입국할 때 장기체류하러 왔다고 대충 얘기하니 알아서 재류카드까지 뽑아준다. 편리한 제도가 아닐 수 없다.



공항에 도착하면 학교에서 나오신 분이 버스까지 태워주신다.


버스로 타마플라자까지 1700엔.


사실 하네다에서 타마플라자까지 가는 가장 저렴한 방법은 케이큐를 타고 케이큐카마타로 가서(300엔) 거기서 600m를 걸어서 카마타역으로 간 뒤, 


도큐 이케가미선을 타고 하타노다이역으로 가서 오이마치선으로 환승 후 미조노구치에서 덴엔토시선으로 환승해서 타마플라자역에서 하차하는 것이다(250엔)


그럼 총 550엔밖에 안 들이고 갈 수 있음.


근데 이게 트렁크 두개를 끌고 가방을 두개 메고 할만한 짓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일본에 도착해서 첫끼는 라멘. 돈카츠 라멘이었는데 돈카츠가 의외로 실하지 않은 것은 아쉬웠다.


첫날은 이렇게 하고 방정리를 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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