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다리 | |||||
한남대교(漢南大橋) | |||||
상류 동호대교 | <- | 한남대교 | -> | 반포대교 하류 | 개통 : 1969년 12월 25일 |
구조형식 | 구교 | 3경간 연속 강판형교(Continuous Steel plate girder Bridge) | |||
신교 | 강판형교(Steel plate girder Bridge) | ||||
강합성상형교(Steel Box girder Bridge)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과 강남구 신사동 사이를 잇는 길이 915m, 너비 27m의 6차선도로였던 구교의 하류 방향에 길이 919m, 폭 25.5m의 신교를 추가한 다리로 한강에서는 네 번째로 건설된 교량이다. 경부간선도로와 연결되어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경부고속도로의 진입 관문 역할을 한다.
구교의 길이는 915m이며, 너비는 27m로 이 가운데 보도가 3m를 차지했다. 6차선 교량으로 1966년 1월 19일 착공해 4년 만인 1969년 12월 25일 준공하였다. 개통 당시에는 제3한강교로 부르다가 1985년 한강종합개발사업을 하면서 한강상의 교량명을 정리하였고 이때 이 다리도 한남대교로 바뀌었다.
개통 이후 경부고속도로와 강남대로 등과 연결되는 주요 교통로 역할을 하였으나, 인근의 교통량 증가로 인해 1996년 12월부터 기존 교량의 하류에 너비 25.5m, 길이 919m의 확장공사를 시작해 2001년 3월 개통하고 이후 기존 다리는 2등교에서 1등교로의 보수공사를 진행하여 2004년 8월 9일 너비 51.2m의 왕복 12차선으로 확장하고 이 확장공사와 함께 경부고속도로에서 올림픽대로 김포방향으로 직결시키는 고가도로를 공사하여 개통하였다.
1969년 12월 25일 한남대교가 개통되고 경부고속도로가 1970년 7월7일에 개통되어 우리나라 전 지역이 일일 생활권에 들게 함과 동시에 서울의 강남지역에 대규모 헬게이트개발시대가 열리는 계기가 된 다리이다.
한남대교는 북쪽으로는 남산1호터널과 소파길, 대사관길로 연결되며, 남쪽으로는 강남대로와 경부간선도로에 연결되어 도심과 강남을 잇는 중요한 길목이다. 도심에서 출발하여 분당, 수원, 동탄 등으로 향하는 시내버스들은 대부분 이 다리를 건넌다.
한남대교 북단 하부에는 중앙선 한남역이 있다. 경원선으로 인해 한남대교 북단은 강변북로와의 연결이 성수대교나 한남대교 남단에 있는 입체교차로처럼 원활하지 못하다. 도심쪽에서 동호대교방면으로 빠지는 램프와 동호대교 방면에서 도심이나 강남으로 연결되는 램프가 없다. 단 도심쪽에서 반포대교방향으로는 갈 수 있으며 위에 나열한 경우도 다른 방향으로 돌아서는 갈 수 있다.
또한 2009년 7월 1일에는 한남대교 전망대를 개장하였는데, 강남에서 오는 버스 정류장만 있기 때문에 강북에서 오려면 신사역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되돌아와야 하며, 버스들 대다수가 사람이 안보이면 통과하므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상부구조의 주된 형식은 강상형이 대부분이고 형하고가 필요한 북단의 강변북로 경원선 상부구간과 남단의 올림픽대로 상부구간은 강판형교로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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