蠶室大橋
한강의 다리 | |||||
잠실대교(蠶室大橋) | |||||
상류 올림픽대교 | <- | 잠실대교 | -> | 청담대교 하류 | 개통 : 1972년 7월 |
구조형식 | 3경간 연속 강판형교(Continuous Steel plate girder Bridge) | ||||
프레스트레스트 콘크리트 박스형교(PC box girder Bridge) |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과 송파구 신천동을 잇는 길이 1,280m, 너비 25m의 6차선 다리이다. 1970년 10월 착공하여 1972년 7월 준공했으며 한강에 건설한 서울의 6번째 다리이다. 완공 당시에는 마포대교에 이어 한국에서 2번째로 긴 다리였다. 1997년부터 1천2백억원을 들여 왕복 6차로를 8차로로 확장하고 2003년 12월 10일에 개통하였다.
이 교량을 중심으로 한 도로망은 의정부, 춘천 방면과 도봉구 태릉, 망우동, 면목동, 워커힐 방면 등 서울 동부 변두리 교통량을 서울 도심을 거치지 않고 곧장 경부고속도로와 수원, 인천, 김포 및 강남 간선도로로 연결하여 서울의 새로운 교통 골격을 이루게 되었다.
잠실대교는 발전의 잠재력이 풍부한 잠실지역의 교통체증현상을 줄이기 위해 잠실 대단지의 개발중심지인 잠실동에 설치하였다. 이로 인하여 잠실지역의 대단위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형성됨은 물론, 외곽 위성도시인 성남시와 밀접한 생활권이 형성되어 도심에 집중된 인구를 외곽으로 분산하여 균형있는 도시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다리이다.
잠실대교에는 한강종합개발과 더불어 한강상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수중보가 추가되었다. 이 수중보는 한강의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줌으로써 수위저하에 따른 취수장의 취수곤란, 바닷물의 역류에 의한 생태계의 변동, 하천구조물의 노출로 인한 미관상의 문제, 주운 등을 해결할 수 있다.
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전문가들로 안전점검반을 구성하여 긴급정밀점검을 실시하여 그 결과에 따라 1995년에 1차 보수공사를 시행하고 현재 2등교로는 안전에 이상이 없으나 장기적으로는 DB-18(2등교) 하중 통과 유지가 어렵다는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보수공사를 실시함과 동시에 장래 교통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왕복 6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어 1등교로 성능개선과 동시에 확장을 위하여 1997년 1월 착공하여 2003년 12월 10일 왕복 6차로를 8차로로 확장한 잠실대교 공사를 모두 마치고 재개통하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