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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

키타큐슈 여행 - 7. 혼슈와 큐슈가 만나는 곳, 시모노세키 오랜만에 온 혼슈. 12월에 도쿄에 갔으니 두달 만이긴 하지만...그리고 JR 니시니혼의 범위에 들어온 것을 알려주는 마냥 115계 구경이 가능하다. 시모노세키역은 산요/산인 본선의 교차점이고 칸몬 터널에서 나오면 바로 있는 역이기도 해서 JR니시니혼과 JR큐슈의 경계 역으로, 키타큐슈 레일 패스의 범위는 이 역까지 닿는다. JR시모노세키역. 2014년에 새로 완공한 건물이라고 한다. 역을 나오면 크게 써있는 「ようこそしものせきへ」。 사실 가장 놀란 것은 역앞에 있던 부산문이었다.부관훼리가 여기로 오기 때문이기도 한 걸까. 부산에 시모노세키문같은게 있으면 당장 방화가 일어나버릴텐데- 라는 생각이 얼핏 들었다. 큐슈로의 관문이기 때문일까, 화물열차가 굉장히 자주 지나다닌다. 역 근처에 있던 씨몰 시모노세키..
키타큐슈 여행 - 1. 후쿠오카로 출국 평범한 인천공항에서의 출국.왠지 모르겠지만 제주항공은 내가 탈 떄마다 탑승구를 가장 먼 곳으로 보내는 취미가 있다. 티켓.마감시간이 지켜지는 경우가 거의 없는 걸 생각하면 나에게는 그다지 의미 없는 마감시간... 탑니다.탑승동 가장 끝 출입구는 비행기 사진을 찍기에도 별로 좋지 않다. 이륙. 잘 가다가 갑자기 이키 섬 앞을 서너바퀴 뱅뱅 돈다. 45도가 넘게 롤링하면서 선회하느라 고도도 상당히 떨어져서 약간 긴장감마저 느껴질 정도. 결국 예정시간보다 꽤 늦게 착륙하게 되었다.이미 내렸어야 할 시간에 여전히 후쿠오카 상공을 돌고 있는... 후쿠오카는 특히 착륙할때 경치가 좋은듯. 도착하자마자 하카타행 버스로 갈아타고 출발.직통을 탔으면 좋았겠지만 놓쳐서 쾌속을 타고 간다. 신칸센방면 하카타역에 하차. 빠르..
일본 전국 여행 - 13. 닛포 본선으로 미야자키까지 미야자키로 가는 특급 키리시마를 탑승. 이번 여행에서 처음 타는 JR 특급이다. 사소한 문제는 비가 오고 있다는 점이지만 기차 안은 쾌적하기 때문에 당장 크게 문제는 없다. 객실은 상당히 편안한 배열로 되어 있다. 일본 남단 끝자락을 달리는 이 노선에는 사람도 많지 않아서 반전세 상태로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좀 더 큰 문제는 미야자키에 카고시마보다 비가 더 많이 온다는 점이다.비가 너무 많이 와서 큐슈 도는걸 포기하고 신칸센으로 돌아갈까 생각도 했는데 여기서 돌아가면 일정이 너무 꼬여버릴 것 같은데다가 닛포 본선을 탈 기회가 정말 흔치 않을 것 같아서 비가 너무 많이 오면 그냥 열차에만 앉아 있기로 하고 출발한다. 닛포 본선은 코쿠라부터 카고시마역까지 큐슈의 동부 해안을 끼고 달리는 노선이다. 그..
일본 전국 여행 - 11. 하카타와 쿠마모토 평범한토요코인의 조식.토요코인 하카타 기온 에키마에의 장점은 뷔페 조식에 멘타이코(명란젓)이 있다는 것이다.멘타이코가 밥도둑 수준이라 아침인데도 밥을 한 그릇 더 먹었다. 하카타 버스터미널에 있는 남코 오픈을 기다려 후쿠오카현 행각 완료. 하카타시티 옆의 하카타 버스 터미널.후쿠오카공항 국제선터미널 직행버스를 260엔으로 탈 수 있고, 다자이후를 포함한 큐슈 각 지방으로 바로 갈 수 있는 고속버스들도 탈 수 있다. 하카타 시티.하카타역 위에 세워진 건물로, 민자역사같은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각종 쇼핑몰과 영화관, 음식점이 있다.여기에도 즐길거리가 많지만 일정이 빠듯하여 다음 기회로 미루어본다. 카고시마츄오행 사쿠라호.이 시간에 타고내리는 사람의 대부분은 출퇴근객이다. 특히 하카타역에서 하차하는 샐러리..
일본 전국 여행 - 10. 사가현 행각 히로시마를 떠나 큐슈로 이동한다. 큐슈신칸센 700계의 장점은 지정석이 2+2 배열이라는 점이다. 너비는 다른 풀규격 신칸센과 동일하면서도 지정석 시트가 넓다는 것은 대단한 이점이라고 생각.일정이 지연되었으므로, 신시모노세키에 가는건 포기하고 히로시마에서 출발해서 코쿠라에 정차 후 하카타로 향한다. 하카타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한 정거장 가서 숙소에 짐을 풀고 다시 하카타역으로 돌아와서 사가현 행각을 가기로 한다.숙소는 기온역 앞의 토요코인이었는데, 하카타에서 기온까지는 충분히 걸어갈만 하기 때문에 굳이 지하철을 타지 않아도 되는데 처음이라서 지하철을 타 버렸다... 신토스 역은 하카타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져 있는 역인데, 내려서 보니 보시다시피... 깡촌이다. 무려 신칸센 역 바로 앞에 논밭이 펼쳐져 있..
히가시큐슈 여행 - 14.쥬몬지바루 전망대(十文字原展望台)에서의 야경 호텔에 도착해서 온천욕을 한번 하고나니 노을이 지고 있었다. 배가... 고파졌다... 그래서 저녁으로 호텔 바이킹(부페)을 먹고 쥬몬지바루 전망대(十文字原展望台)라는 곳을 가기로 함. 이미 날은 어두워졌지만... 벳부만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었다. 왼쪽의 리츠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학(이 부분은 앞서 휴게소에서 설명한 적이 있다)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벳부 시내와 멀리로 오이타 시까지 조망할 수 있는 멋진 곳이다. 일본의 야경 100선에 포함되기도 했다고. 벳부 시와 오이타 시가 한눈에 보인다. 낮에 와도 좋은 풍경을 볼 수 있을 듯. 리츠메이칸 아시아태평양 대학을 중심으로. 공기가 맑아서 하늘에 별이 엄청나게 많았다. 찍어보려고 했는데 초점이 날아간듯... 저번에 갔던 휴게소보다 위에 있고, 길..
히가시큐슈 여행 - 5. 미야자키를 떠나 오이타로 원래 오늘은 국도만 타고 가려고 했다가 사이키(佐伯)까지 무료인 고속도로를 타고 그뒤부터 국도를 타기로 했다. 차가 너무 오래된데다 네비 업데이트가 안 돼서 나오지도 않는 고속도로지만 무료에다가 (제한은 80이지만) 120을 낼 수 있으니까.... 이제 미야자키에 다시 올 일 없겠지... 고속도로를 타고가다가 무료구간이 끝나는 곳에서 국도로 진입. 경치는 참 좋다. 국도의 좋은 점은 대충 가다가 경치가 좋은 곳이 나오면 차 세우고 내려서 사진찍고 가는게 가능하다는 점이다. 고속도로는 운전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 물론 경치가 좋다고 무작정 세운 건 아니고... 사실 옆으로 호히 본선이 지나간다. 호히 본선은 2016년 큐슈지진으로 히고오즈역-아소역 사이의 약 27km정도가 무기한 운휴 중인데, 그..
히가시큐슈 여행 - 3. 노베오카 아타고야마(愛宕山) 전망대 역에서 사진찍는걸 때려치고 차를 타고 근처에 있는 산인 아타고야마로 이동. 아타고라는 이름을 가지는 산은 일본에 굉장히 많은 편인데, 그중에서도 몇 안되는 위키백과에 등재되어 있는 산 중 하나이다. 산의 고도는 251.3m로, 전망대는 해발 200미터 부근에 설치되어 있다. 전망대 주차장. 차가 있긴 한데 이정도로 어두워서야... 사람들은 대부분 스마트폰의 불빛에 의존하고 있었다. 주차장에서 남쪽으로 봤을때의 야경. 오늘의 가장 큰 실책은 삼각대를 안 가져간 점이었다...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했는데 이정도가 최선이었던. 전망대는 3층짜리 건물로 세워져 있다. 게다가 엄청나게 어두운데, EXIF의 상태를 보면 대략 짐작이 갈 듯 하다. 보통 ISO-25600짜리 사진을 포스팅용으로 쓰지는 않는데... 아타..
히가시큐슈 여행 - 2. 노베오카(延岡)로 미야자키로 가는 오이타 자동차도. 일본에서 처음 달려보는 고속도로가 아닐까. 제한속도가 80이지만 기본적으로 110이상 내는게 매너라고. 대부분의 구간이 왕복 2차로이기 때문에 앞에서 트럭 한 대가 느리게 가면 차들이 줄줄이 쫒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공항에서 노베오카까지는 170km남짓. 그래서 밟아보았습니다. 19시 37분 도착 예정이었는데 네비가 오래돼서 중간 고속도로가 없음ㅋㅋ 결국 19시 20분쯤 도착하긴 했는데... 호텔에 대충 체크인하고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저녁을 먹으려고 했었던 直ちゃん(나오쨩)이라는 곳이 50분쯤 이미 폐점한 상태... 치킨난반으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못먹고 급하게 다른곳을 찾아보았다. 믿음과 신뢰의 타베로그를 이용해서 포엠하우스...라는 곳을 찾음. http:/..
히가시큐슈 여행 - 1. 오이타로 출국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4th 라이브를 위해서 16장의 응모권을 꼴아박았지만 장렬하게 폭사하고 이플러스에 5500개의 계정을 만들어서 웹선행 응모를 하고 당첨이 되면 결제를 하러 가는 여행...이었습니다만 저기에 보이는 저 메일들은 모두 낙선 메일 뿐이었다... 다행히 가족들을 끌여들여서 가족여행을 구성했기 때문에 누구처럼 폭망한 여행만은 아니였다고 자기위로를... 곧 휴가 철이라서 사람 많을줄 알았는데 한시간 전에 가니까 오이타행은 대기줄 없이 프리패스. 그래서 큐슈 가는 사람 어지간히 없나 했더니 그건 또 아니고 비행기엔 사람이 많던. 입국장 안에 들어가는데 수하물 검사하다가 핸드캐리로 반입한 캐리어 안에 칼이 있어서 식겁;; 바로 죄송하다고 버려달라고 함. 나만 쓰는 캐리어가 아니라서 가족이 넣..
2016년 7월 27일, 히가시큐슈 온천 여행 데레마스 4th 라이브 선행물품응모에 떨어져서 아이디 5500개를 만들고 응모한 다음 결제하러 가는 여행입니다. 지진 부흥을 위해 목적지는 오이타 현. Visit Kyushu Special Campaign을 통해서 각종 온천여관과 호텔을 할인하고 있습니다. 결제하러 가는 겸 해서 쉬다 올 듯 한데 오이타현 철도는 정말이지 갈 수 있는 곳이 없기 때문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차를 몰아볼 것 같습니다.
일본 전국 여행 - 35. 나가사키 짬뽕 이번 여행 첫 800계 츠바메. 구마모토는 란코의 고향...! 800계 내부. 사람이 거의 없다. 하카타행인데, 신토스까지 사람이 거의 없었음. 장사가 되는건가... 신토스역에서 재래선으로 환승. 재래선 게이트와 신칸센 게이트는 완전히 분리되어있다. 환승하려면 신칸센 게이트를 나가서 재래선 게이트로 가야 함. 신토스역. 신칸센 정차역, 그것도 사쿠라 필정역답지 않게 굉장히 황량하다. 여기서 큐슈 신칸센 나가사키 루트도 분기할 예정인데 어떻게 될지 의문. 사실 분기역이 된 이후엔 사쿠라도 필정이 아니게 될 확률이 높지만. 885계로 운행하는 특급 카모메 하카타행. 확실히 계속 봐도 디자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 ICE-3을 많이 닮아서 처음봤을땐 이게 신칸센인가 싶은 느낌도 받았었다. 신토스역 역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