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 527

2014년 8월 미국 여행 결산

뭐 사실 일본여행이나 미국여행이나 갔다온 일수는 똑같은데 여행기는 다섯 편 밖에 안 되는 건 전적으로 저의 불찰입니다. 일본여행은 혼자 다니기도 했고 블로깅도 어느정도 염두에 두고 사진을 찍었다면 미국여행은 많은 사람이 같이 가기도 했고 챙겨야 할 것도 많아서 워낙 정신이 없었다. 계획도 일본보다 훨씬 부실해서 가서 어떻게든 되겠지~ 같은 느낌이었기도 하고, 애플스토어에 박혀있던 날도 좀 있고, 대회를 진행하면서 사진을 안 찍어두어서 없는 날이 많다. 결과적으로 이런 걸 건져오긴 했지만. 그래서 요즘은 맥을 쓰고 있다. 맥프레 13'. 편하기도 하고 들고다니기도 좋아서 잘 들고다니는 중. 어자피 게임은 잘 안 하니 상관없고... 다음에 갈 때는 좀더 계획적으로 다녀와야겠다. 특히 진주만에 림팩하는 건 비..

라스베가스 여행 - 3. 밤의 라스베가스 ~출국까지~

그다음부터는 사진을 열심히 안 찍었기 때문에... 사진이 남아있는게 없다. 여기가 아마 베네치아였나... Paris 호텔. 에펠탑이 인상적이다. 파리도 아닌데 파리에 온 것 같은 느낌...은 나지 않지만. 그리고 지금와서 보니 라스베가스 러브라이브 성지순례같은게 되어버렸다. 2014년 12월에 실시한 『당신과 떠나고 싶어♪ travel girl 결정전』에서 1위를 획득한 「'토죠 노조미'와 함께 '라스베가스'에 가고 싶어!」를 테마로 한 UR 카드와 장소가 거의 같다는... 구도도 뭐 크게 다르지 않다. 물론 제대로 찍으려면 옆 건물에 갔어야 하겠지만 그때는 이 카드도 없었기 때문에... 개선문도 있고... 주위에서 시리가 추천해준 별 다섯개짜리 샌드위치 가게. Earl of Sandwich라는 곳이다...

라스베가스 여행 - 2. 라스베가스의 패션쇼 몰과 오이스터 바

호텔 앞에 있는 서브웨이에서 아침을 대충 먹고 나가봅니다. 신기한게 닥터페퍼를 자판기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게 문화충격인가? 오늘의 목적지는 Fashion show mall 이라는 곳입니다. 도로에 신호등같은게 없음... 육교로 건너가야 함... 다행히 육교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그걸로 건너가면 된다. 다시 저기 보이는 육교로 가야 함... 매우 덥다... 들어왔다! 마이크로소프트 매장. 근데 직원들은 삼성 안드로이드 폰을 들고다닌다. 윈폰쨔응 ㅠㅠ 여기서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좀 하다가 밥을 먹으러 점심을 먹기 위해 치폴레라는 곳에 와봤습니다. 이런 곳은 처음인데... 저 메뉴들을 골라 조합해서 뭔가 나오는 듯 하다. BOWL+BARBACOA+BLACK BEANS+CHEESE... 뭔가 BARBA..

라스베가스 여행 - 1. 라스베가스에서의 잉여한 하루

자고 일어나니 라스베가스에 도착해 있다. 도박의 성지에 도착했습니다. 도박을 하러 온 건 아니지만... 타고온 비행기 역시 A330. 간단한 기내식을 준 모양인데 먹지 못했다 T^T 일단 호텔에 짐을 풀고 라면을 먹으러 왔습니다. 메론소다라고 하는군요. (당연하게도) 맛은 기대하는 맛이 아닙니다... 신기한 맛임. 돈코츠라멘이 나왔는데... 일본에서 먹어본 그 어느 라면보다 돼지냄새가 심했다고 합니다... 그 뭔가 상당히 비린 냄새인데 일본에서 먹은건 한번도 안 이랬는데... 시오라멘을 시킬 껄. 날씨가 상당히 맑다(고 생각했습니다) 좀 걸어서 스타벅스에 옴 제일 만만한게 스타벅스죠. 이렇게 한국 일본 미국의 스타벅스를 가 보았다! 흠흠. 딱히 할게 없어서 이런 걸 카운터 바로 앞에서 보고 있었다고 합니..

하와이 여행 - 2. 와이키키 해변 & 애플스토어

버스를 타고 와이키키로 갑니다. 버스를 탔는데 뭔가 한국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다. 버스부터 이국적인 하와이... 버스가 하이브리드라고 하는데 전기를 언제 쓰는지는 모르겠다. 계속 엔진 돌아가는 소리만 나던데. 일단 밥을 먹으러 옴. 근데 20분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에서 문앞만 가본 애플스토어 입갤 인생에서 처음으로 가본 와이키키 애플스토어... 확실히 한국의 리셀러와는 차원이 다르다. 여러 가지 의미에서. 밥 먹으러 옴! 부페식이다. 식당에서 해변도 보인다. 근데 창(?)가 쪽이 아니라서 보면서 먹지는 못하고 왔다갔다 하면서 먹었다. 파스타 만들어주는 분이 있었는데 치즈 좋아한다고 하니까 치즈 잔뜩 넣어서 만들어주신 파스타... 맛있었다. 치즈는 진리입니다. 본격적으로 해변행 하늘도 ..

하와이 여행 - 1. 하와이로

인천공항은 이번 여름에만 두 번째라서 별 볼게 없습니다. 공항철도도 두 번째, 공항도 두 번째, 탑승동 셔틀도 두 번째, 탑승동도 두 번째... 게다가 저녁이라 사진찍을 광량도 안 나오기 때문에 사진은 딱히 없고... 출국장 들어와서 독일에서 수입된다는 맥주 한잔 마시고 바로 탑승동으로. 타고갈 하와이안 항공 A330. 사실 항공기 기종을 인식한 이후로 처음 타보는 것 같다. 나름 광동체라 좌석 피치같은게 어느정도 나오는 편. 하와이안 항공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B767로 대부분을 굴렸는데, 전부 A330으로 바꿨다는 듯. 비가... 메우... 쏟아진다...메우... 사실 이날 12호 태풍 나크리가 올라오는 중이었고 군산쯤에 있었기 때문에 못 뜨는 줄 알았는데 그냥 떴다. 역시 인천공항... 뜨고 좀 있으..

2014년 8월 3일, 하와이/라스베가스 여행

아래의 지도 하나로 모든것이 설명되는군요. 8월 3일출국 13일 귀국. 이용한 항공사는 하와이를 포커스 시티로 삼는 하와이안 항공. 총 이동거리는 서울-하와이 약 7500km, 하와이 - 라스베가스 약 4300km정도로 편도만으로도 지난번 일본에서 돌아다닌 거리를 가볍게 쌈싸먹습니다만 비행기 안에만 있었으므로 의미가 없네요. 하긴 일본에서도 기차 안에서만 있었던가?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DEFCON 참가 겸 해서 다녀왔고, 같이 간 사람들과 찍은 사진이 많아서 올릴만한 사진이 많지는 않습니다마는 틈나는대로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2014년 6월 24일 일본 전국여행

원래는 6월 21일 - 6월 27일 피치 마을버스를 타고 가볍게 갔다오려고 했습니다만, 일정이 변경되어서 6월 24일 - 7월 2일로 여정이 변경되었습니다 일정이 늘어나는건 좋은데 나고야 벌판에서 난민탈출하는게 제일 시급합니다 ㅋㅋ... 패스 없는 도카이 나쁜놈들... 피치항공에 어쩔 수 없이 박은 19만원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만 제주에어에서 나리타에서 돌아오는 500원짜리 마을버스를 내준 덕분에 편하게 오겠네요 인천 - 나고야 운임 50,000원 나리타 - 인천 운임 500원. 나고야도 500원에 좀 보내주지... 2016.9.20여행기를 리뉴얼하는 작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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