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211127 Vegas

라스베가스 여행 - 7. 리조츠 월드 wally's & 패션쇼 몰 The Capital Grille

루스티 2022. 6. 15. 21:24

AWS 리인벤트 키노트는 보통 아침에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항상 열심히 살게 된다. 어쨌든 오늘도 일어나서 키노트를 보고

브런치를 먹을 요량으로 리조츠 월드에 다시 방문. 베네시안과 윈은 정말 사람들로 바글바글하지만 이쪽 리조츠 월드는 스트립과 조금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상당히 한산하다. 하지만 11월의 마지막 날인데도 걸어다니기에 꽤 더운 걸 보면, 여름에는 걸어서 여기까지 온 순간 이미 땀으로 옷을 다 적신 상태가 되지 않을까 싶다. 스트립에 있는 호텔들은 대부분 서로 어느정도는 연결되어 있는데, 리조츠 월드와 윈/앙코르 사이는 딱히 연결되어 있지 않고, 패션쇼 몰 사이에는 아마도 공사 예정 부지가 있어서 리조츠 월드는 홀로 떨어져 있다.

오늘은 리조츠 월드 안에 있는 wally's에 방문. 벽면을 가득 채운 와인 보틀이 인상적인 곳이었다. 대낮부터 와인을 마실 순 없어서 눈요기만 하고 지나가는 것으로. 브런치 시간이 따로 있어서 브런치 메뉴를 주문할 수 있었다.

먼저 아보카도 잼이라는 이름의 샐러드인데, 아보카도 잼이 아니고 잼이라는 상추 위에 아보카도를 올린 샐러드이다. 아보카도 잼으로 낚이기 쉬울법한 메뉴다.

이건 트러플 시저 샐러드. 버터레터스인데 이런식으로 뿌리까지 내는 건 오랜만에 본다. 쉐어디시인데 쉐어하기 어려운 메뉴였다. 트러플 페코리노와 트러플 슬라이스가 들어간다고 했는데 향이 나긴 하지만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다.

프로슈토 피자. 이게 먹은것중엔 제일 맛있었던 것 같고

연어는 껍질이 꽤 크리스피했지만 속이 조금 너무 익지 않았나 싶다.

모로칸 컬리플라워. 이것도 사이드디시에 있던 샐러드였던 것 같은데, 오늘 샐러드 많이 먹는다. 옆에 있던 프로마쥬 피자는 사진을 안 찍은듯?

밥을 먹고 같은 건물에 있는 스타벅스로. 라스베가스 전용 굿즈를 몇 개 팔고 있는데 있을법한 것들이어서 굳이 사진 않았다.

따뜻한 카라멜브륄레 라떼를 마시며 카페인을 충전. 크림브륄레같은 느낌을 기대하고 시켰던 음료였지만 기대와는 다른 맛이었다.

다시 윈으로 돌아간다.

이런저런 강연을 듣다 보니 어느새 저녁이 되어서 패션쇼 몰에 있는 Capital Grille 방문.

사람들로 거의 가득 차 있었다. 예약 안 하면 오기 어렵거나 상당히 오래 기다렸을듯?

메뉴판 한번 보고

오늘도 풍성한 식전빵. 그릴요리를 내는 곳들은 식전빵에 인색하지 않다는 인식이 생긴다.

게살과 북대서양 랍스터, 칵태일새우와 굴이 나오는 Grand Plateau로 시작. 애피타이저라기에는 조금 과도하지만 맛있었다.

윗층은 게와 랍스터, 아래층은 굴과 새우가 플레이팅 되어 있다.

따끈한 클램차우더 한잔 하고

드라이에이징한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미듐레어로 부탁했으나 거의 웰던에 가까운 걸 주셔서 다시 달라고 했더니 맛있는 상태로 제공되었다.

그 이후에 한국인들과 만나는 행사를 하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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